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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재회물 고수위 소유욕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도도녀/무심녀
* 남자주인공: 박태수 - 세계적인 기업 SJD 총수. 뒤틀린 애정관을 가진 상처입은 영혼의 냉정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정세린 - 일성그룹 직원. 갸날프면서도 글레머러스한 외모에 강단있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탁월한 업무능력까지 갖춘 당당한 매력녀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연작 가이드

「도미넌트」 : 비뚤어진 애정관을 가진 '태수'와 일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세린'의 계약에서 시작되는 화끈하고 아찔한 이야기.
「소유욕」 : '세린'의 언니 '수민'과 지하조직의 권력자 '강혁'과 만나 시작되는 강렬한 사랑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미넌트작품 소개

<도미넌트> dominant, submissive, 구속, 결박…….

미쳤어!

“그러니까 이건 그저 섹스파트너로서의 계약이 아닌,
이 이상한 플레이의 노예 계약서란 뜻이에요?”
“맞아.”
“내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면, 나에게 얼마를 줄 수 있는데요?”
“네가 원하는 만큼.”
“왜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거죠?”
“네 몸, 그거 외에 뭐가 있겠어?
설마 너에게 한눈에 반하기라도 했을까 봐?”

더 이상 잃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바닥이 여기라면 기어서라도 살아 주겠다고 이를 악물었을 때,
그 남자에게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눈이 가려져 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포보다 이 방 안에 그가…… 그 남자가 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신경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둡고 짙은 색조의 이 방은 어떤 빛도 반사시키지 않으리만치 무겁고 불투명한 블랙과 레드, 그 두 개의 칼라만이 공존한다.
빳빳하고 두꺼운 질감의 붉은 벨벳 커튼과 광택이 도는 새틴 재질의 시트, 천장과 맞닿은 거대한 네 개의 기둥이 세워진 침대, 고급스럽기 짝이 없는 거대한 가구들이 보이지 않아도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는, 그는 어디 있는 거지?’
그의 존재를 떠올리려 하자 본능적으로 숨이 가빠 왔다. 그는 언제나 단 한 조각의 숨결도 남김없이 흩뜨려 놨고 그 흐트러진 숨결마저 지배하려 들었다. 이 방 어딘가에 그가 있다. 예민해진 피부 끝에 오소소 곤두서는 솜털이 그의 시선을 느끼고 있었다.
“정세린.”
그의 낮은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짧게 숨을 들이켰다.
“……네.”
기다림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을 알기에 바로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가 들린 곳은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침대 위? 아니면 가죽 소파 위? 어쩌면 아주 가까운…….
“네가 누구라고?”
습관 같은 확인.
“당신의 노예입니다.”
“당신?”
낮지만 날카롭게 치켜 올라가는 목소리에 얼른 말을 정정했다.
“주인님,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그는 나의 주인님이다. 주인님이어야 한다……. 적어도 이 방 안에서는. 그게 규칙이니까.
“늦었어.”
위협적으로 낮아진 목소리가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렸다. 어둠 속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발소리를 들으며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동시에 거센 심장의 펌프질과 함께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가 뜨거워졌다.
나는 긴장을 숨기기 위해 턱을 치켜들고 주먹을 움켜쥐었다.
온몸에 흐르는 긴장도, 입안을 바짝 마르게 하는 두려움도 절대 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래. 난 네 주인이지.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이야.”
느릿하게 말한 그가 거리를 좁히고 있다는 것을 그의 향기가 확인시켰다. 고혹적인 관능미와 지독한 오만함이 가미된 아르모아즈 향이 훅 풍기자 심장박동이 더욱 요란해졌다.
‘이건 플레이일 뿐이야.’
그저 계약으로 이뤄진 하나의 게임…… 난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야.
아무리 세뇌를 시켜 봐도 몸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긴장이 됐다. 이 긴장이 두려움의 긴장인지 성적인 긴장인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벗어.”
플레이가 시작됐다.


저자 프로필

이서한

2015.0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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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서한

늘 사랑하고 싶어지는 글을 쓰고 싶은 여자.

<출간작>
전율하다
격정의 밤

<이북 출간작>
갖고 싶다
탐닉의 방
코발트블루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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