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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관심 3
B&M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4,2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6.03.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570326
ECN
-
소장하기
  • 0 0원

  • 화가 2권 (완결)
    화가 2권 (완결)
    • 등록일 2016.03.03.
    • 글자수 약 21.8만 자
    • 4,200

  • 화가 1권
    화가 1권
    • 등록일 2016.03.03.
    • 글자수 약 20.6만 자
    •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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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작품 정보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전생/환생, 계약, 회귀물, 시리어스물, 3인칭 시점, 화가이공, 집착공, 다정수

<1권>
갑작스런 사고로 시간을 거슬러 환생하게 된 도연.
우연인지 필연인지 화가 카르기와 관계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전생에 그토록 집착했던 카르기와 만나게 되는데…….

“나는…… 너를 위해 태어났으니까.”
‘암연(黯然)의 화가 카르기 제라스’
제 숨마저 차갑게 느껴졌던 삶의 겨울.
그 겨울을 몇 번이고 봄으로 돌려놨던, 구원과도 같은 이름.

“거짓말.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위해 태어나진 않아요.”
대상을 잃은 증오, 어둠과 함께 찾아오는 막연한 공포,
새벽부터 어깨를 짓누르는 외로움과 불신.
그 모든 것을 홀로 견뎌 온 카르기에게 그의 말은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는 진실이었다.

“난 그로 인해 구원받았어. 삶의 절망에서 그가 날 이끌어 줬어.
내 온갖 추악한 감정과 죄악을 그만이 이해할 수 있었고
죽음의 순간까지 함께 있었던 것도 그야.
난 그에게 내 삶을 빚졌어. 그런데, 그런데 어떻게.”
그의 눈에 서린 이채가 짙어졌다. 그 눈빛은 명백한 광기였다.
전생에서는 만날 수 없다는 현실에 벽에 부딪쳐 반쯤 포기해 버렸던,
그래서 통제할 수 있었던 것들이 한 번의 만남으로 무너져 버렸다.
카르기의 아픔, 카르기의 고통, 카르기의 괴로움, 카르기의 감정.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비합리적이고 광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내가 어떻게 그를 위해 살지 않을 수 있겠어.”


<2권>
“제가 도련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처절한 절망만을 끌어안고 있던 카르기 제라스가
마침내 부드러움과 온기를 머금을 때까지―
그의 곁에는 오직 단 한 사람뿐이었다.

“언제나 사랑하고 있어.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리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항상.”
숨 쉬듯이, 눈을 깜빡이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아히렉 지넬로에게 있어 유의미한 것은 오직 그 하나뿐이었다.


“칼, 지금 행복해?”
갑작스러운 질문에 카르기가 걸음을 멈추고 아히렉을 내려다 봤다.
그는 왜 자신의 행복에 이다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그는 곧 이유를 쉽게 떠올렸다.
과거에는 부정했지만 결국 제 깊숙이 자리를 잡은 그 말을.
카르기는 손을 뻗어 아히렉의 볼을 감쌌다.
“도련님은 아직도 저를 위해 존재합니까?”
아히렉은 카르기의 손등에 제 손을 겹치며 말했다.
“물론이야, 칼. 난 언제나 너를 위해 존재해.
너를 위해 태어났고, 죽어도 너를 위해 죽을 거야.”
카르기는 눈물에 젖어 반짝이는 아히렉의 물기 어린 눈동자를 바라봤다.
너를 위해 죽겠노라 말하는 그의 눈동자는 기쁨에 번들거리고 있었다.
카르기는 자신을 향해 행복하냐고
다시 한 번 질문하는 아히렉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행복합니다.”

작가

일리 얀
출생
3월 21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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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5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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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외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꽉 잘 짜인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감이 들어버립니다. 정주행을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10번은 훨씬 넘었을거예요. 지금도 오랜만에 정주행하고서 별점 낮은게 아까워서 리뷰 씁니다. 나중에 또 봐야지

    soo***
    2023.07.02
  • 전권구매 재구매 방지용~키워드 취향임..

    you***
    2022.09.18
  • 개인적으로는 취향 저격인 작품입니다. 연재하실 때도 보고 구매했습니다! 가끔 생각날 때 재탕합니다ㅎㅎ

    sco***
    2022.03.20
  • 외전 기다려요ㅜㅜ과거에 둘이 사랑하는 거 오래오래 보고 싶었는데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쉽네요...분위기도 좋고 읽는내내 행복했던 소설이었습니다!

    gks***
    2021.03.13
  • 간만에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흑흐그흐ㅡㄱ흐ㅡㄱ흐그흐ㅡㄱ

    dks***
    2020.08.29
  • 저는 좋았어요 쌍방 구원이네요 :D

    shw***
    2019.12.13
  • 조아라에서 예전에 봤던걸 제목을 몰라서 찾고 헤매다가 습작 풀린거보고 달려왔습니다! 화가가 나왔던것 같은데 줄거리도 잘 기억이 안났던지라 못찾았는데... 겁나 직관적인 제목... 그동안 왜 못찾고있었는지 웃길정도네요ㅋㅋㅋ 여하튼 엄청 인상깊게 읽었던거라 다시 읽는게 기대되네요! 예전에 읽었던 것 만큼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lan***
    2018.08.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fel***
    2017.06.20
  • 외전이 짧아서 그런지 외전의 전개가 굉장히 급하네요. 쌍방으로 광적인 사랑을 좋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연재때도 생각했지만 데이비드가 매력있네요ㅋㅋㅋㅋ

    yan***
    2017.04.19
  • 완독했습니다. 연재 하실 당시에 완결까지 읽었었는데 다시 보고 싶어져서 결제했어요. 제 취향을 참 저격한 소설입니다. 도연이 동시대 사람도 아닌 카르기를 광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설정은 솔직히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로 인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나 이어지는 소재가 좋았어요. 열렬한 애정, 그로 인해 엉망이 될 삶을 피하고 구원받는, 그런 맥락이요. 서로 처음부터 끝까지 참 애틋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외전이 짧은 길이 때문인지 전개가 급하게 이어지고 더 남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ldj***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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