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7.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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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순수 감성 B&M 그 일흔한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1권>
옛날 옛적 어느 왕국에, 아주 제멋대로에 못된 마법사가 있어서
기분이 나쁠 때마다 죄 없는 백성들을 괴롭히고 죽였답니다.
파릇파릇한 스물세 살까지 왕궁 시종으로 일만 하다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악독한 마법사에게 죽은 시온!
다시 눈을 뜨니 네 살배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자신을 죽인 마법사, 루의 저택 앞에 떨어져 있는데…….
“눈 뜨니까 여기 있어쪄여.”
“어떤 미친년이 내 집에 애를 버리고 가.”
“버린 거 아닌데…….”
진짜 네 살 난 아이가 들으면 으앙, 울어 버릴 말을
아무렇게나 내뱉은 남자는 영 관심 없는 얼굴이었다.
아직 성인이었을 때의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이 무색하게
순간 울음을 터뜨릴 뻔한 시온이 입을 꾹 다물었다.
여기서 울어서 남자의 심기를 건드리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이 설움을 억눌렀다.
남자는 오래지 않아 태연한 얼굴로 결정을 내렸다.
“그냥 죽어라.”
“앙대여!!”
<2권>
누군가의 계략으로 힘의 일부와 시온에 대한 기억을 잃은 루.
잃은 것을 되찾아 주기 위해 루의 곁을 떠나 여행하는 시온.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인연의 고리로 인해 재회하여
다시 한 번 관계를 쌓아 나가고…….
“네 이름, 시온이잖아.”
시온은 벌떡 일어나 앉아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마치 꿈처럼, 루가 창틀에 걸터앉아 시온을 바라보고 있었다.
“루 님, 어떻게…….”
멍한 얼굴을 한 시온은 루의 바로 앞까지 가서야 멈추더니 자연스레 손을 뻗었다.
“이 손은 뭐야.”
“너무 오랫동안 못 봤으니까…… 앞에 있으면 자꾸 만지고 싶단 말이에요.”
시무룩한 얼굴로 대답한 시온이 꾸물꾸물 손을 움직여 루의 손가락을 잡았다.
고개를 푹 숙인 덕에 드러난 정수리를 쳐다보며, 루가 입을 열었다.
“네가 내 연인이었다고?”
꼼질거리던 손의 움직임이 멎었다. 동시에 루의 눈썹이 미세하게 찌푸려졌다.
“저는…… 지금도 연인이라고 생각해요.”
작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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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물인데 집착이 귀여워요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좋아요 잼있어요
wjd***2022.11.28귀염둥이 힐링용으로 재탕 몇번 했어요 둥가둥가뽀쨕이 필요해지면 몇번이고 다시 돌아옵니다. 가끔 벨 보다 자고싶은데 무겁고 딥한거말고 가볍고 기분좋은거 보다 자고 싶을때도 봐요
oji***2020.09.25ㅋㅋㅋㅋ재탕 세네번햇는데 볼때마다 꿀잼꿀덩어리 최고힐링ㅎㅎ
thf***2020.02.29오랫만에 보니까 역시 꿀덩어리 힐링 최곱니다
did***2020.02.15종이책 갖고있는데 출간된거 보고 간만에 추억돋아서 구매했어요. 엄청 퀄리티있고 그렇진 않지만 가볍게 읽기 좋은 육아(?) 힐링물이에요. 수 주변인이 그냥 막 우쭈쭈해주는거 좋아하시면 보셔요ㅎㅎ 현실 생각 안하고 보면 가볍게 볼만한 작품입니다.
tdj***2019.09.15이거 ㅈㅇㄹ에서 봤던건데 살려고 작은 몸으로 노력하는 시온과 그런 시온에게 감화되는 루가 매우 귀엽습니다,, 의견이 갈리는 시온의 행동과 말투가 저는 너무 귀여웠고 집착하는 루가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합니다ㅎㅎ 그래도 고민이 되신다면 미리보기로 조금 읽어본 뒤 결제하는 것을 추천해요!!
rla***2019.09.15너무 평면적으로 수를 귀여워하는 주변인들이라 유치해요. 혀짧다고 다 귀여운 건 아니잖아요ㅜㅜ
elm***2019.04.14달달+코믹 가볍게 보고싶어서 구매했는데 내가 원한 달달은 이런게 아니었음...
bjs***2018.12.17귀여워요 발랄해서 좋고요 꽁냥
hgy***2018.12.17그냥 육아개그물? 쯤이라고 생각하면 맘 편해요 가끔 재탕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bbf***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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