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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내게 말했다 상세페이지

4월이 내게 말했다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7.10.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2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58283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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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내게 말했다

작품 정보

가방 속에 늘 칼을 품고 다니는 여자, 이서윤.
오로지 휑한 거실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수조 속의 이름 모를 열대어들에게만 말을 걸었다.

4월이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왜 아직도 죽지 않느냐고.

왼손잡이지만 절대로 남 앞에서는 왼손으로 서명하지 않는 남자, 강태진.
오로지 TJ그룹을 장악하는 것만이 인생 최대의 목표일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았다.

4월이 그에게 말했다.
넌 사는 게 지겹지도 않느냐고.

“전 상무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는 잠깐 머뭇거렸다.
머뭇거린 이유는…… 생경한 단어 때문이었다.

“괜찮아. 나도 그런 거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러니까 상관없어.”

그러나 그 모든 복잡스러운 생각은 순식간이었다.
상관없다. 그런 건 어차피 모르니까.
그는 그 의미도 없는 말이 나온 입술에 제 입을 가져가며 생각했다.

넌 날 그냥 그 정체도 모를 ‘사랑’이란 걸 해 주면 안 되는 거냐고…….

작가

언재호야(焉哉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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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9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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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책처음읽었습니다.큰기대없이 가볍게 읽으려고 골랐는데 너무 재밌게 잘읽었습니다.최고최고!!

    car***
    2024.12.26
  • 점점 좋아지는 작가님~~잘봤어요

    mar***
    2024.10.25
  • 남,여주의 삶이 참 쉽지 않았네요. 두 사람이 장 이겨내고 꽃길만 걷길 …

    ule***
    2023.08.08
  • 언재호야님 글은 항상 묵직합니다~~~

    lul***
    2022.10.08
  • 안쓰러운 사정이 있는 여주와 남주에게 감정이입없이 차분차분 서사를 쌓다보니 분위기가 좀 어두워보이기는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런면이 둘의 관계에 설득력을 더해주는거 같아요. 결국 여주의 신데렐라 스토리지만 설득력있는 관계랄까. 재미있어요.

    mag***
    2022.05.08
  • 내용이 어둡고 설명이 좀 많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joe***
    2021.02.01
  • 둘의 아픔을 보듬고 잘이겨내는게 좋았고 집안환경때문에 여주가 답답하거빼고 괜찮네요

    you***
    2019.07.09
  • 문체가 완전 장황하고 설명이 길어서 너무 지루해요... 무엇보다 여주와 남주 사랑하게 된 계기가 뭐죠? 남주는 시종일관 앉아. 기다려. 무슨 개 키우는것도 아니고... 여주는 완전 캐붕에 그냥 남주 말 잘 듣는 애완견이나 다름 없어요... 읽으면서 정말 뭐지, 뭐지.. 무슨 온통 남주의 외모, 이미지 찬양만 잔뜩이고 여주는 온통 예쁘다 찬양... 주관도 없고 심지어 성격도 없는 지극히 평면적인 캐릭터네요 소설이 소설에서 끝나버리는 아주 밋밋하고 지루한 이야기ㅠ 무엇보다 작가님이 문체에서 너무 멋을 내서 힘주니까 서사가 장황해져서 그게 제일 문제였네요.. 누구 시점인지 분간도 잘 안가고 문장 하나가 너무 길어서 담백하게 읽히는 글이 아니었어요.. 정말 최악의 로설 중 하나로 기억될거 같아요..

    smh***
    2019.03.31
  • 안쓰런 두사람이 사랑을 모르는 두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드는 부분이 너무 이뻐보여서 좋았어요 에필 조금만 길게주심 좋았을텐데 그래도 읽을만한 글입니다

    dls***
    2019.03.26
  • 잔인했던4월이 행복한4월이 된 두 사람...... 사실 크게 감동스럽진 않은데 뭔가 저를 끄는게 있어요 다분히 취향 저격입니다.

    uri***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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