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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담

  • 관심 5
다향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500 ~ 3,600원
전권
정가
4,100원
판매가
4,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11.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58317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연화담 (외전)
    연화담 (외전)
    • 등록일 2018.01.29.
    • 글자수 약 5.3만 자
    • 500

  • 연화담
    연화담
    • 등록일 2017.12.01.
    • 글자수 약 19.1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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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담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리네이밍 작품이나, 무료 연재 때의 내용과 캐릭터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남편이 된 남자는 수상한 구석이 다분했다.
경성에서 손꼽히는 부호인데도 사치스럽지 않았고, 아랫사람에게 친절했으며
친일 집안의 딸과 결혼하고도 서재는 불령선인들이 쓴 금서로 가득했다.
팔려 오듯 시집온 연화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다.

“부인께서는 늘 사랑스러우십니다.”

남자는 촛불처럼 연화의 마음에 스며들듯 서서히 침범했다.
그러나 연화는, 내내 어둡던 삶을 비집고 들어왔던 한 줄기 빛
하녀 덕연을 향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아가씨는 이미 세상을 다 가지셨어요.”

자꾸만 저를 밀어내는 덕연과 자꾸만 거리를 좁혀 오는 남자.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은 채 자꾸만 변해 가는 세상.
그 모든 것들에 휩쓸려 연화는 혼란스러워하는데…….

“늦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늦었어요.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으니 피해 가지 말아요.”

남자의 손을 잡으면, 어디에 이르게 될까.
연화는 자신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
늘 그랬듯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을 향해 흘러갈 테니까.

작가

은일(隱逸)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https://blog.naver.com/asteroid--b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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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5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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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까지 아주 좋았어요~ 지금 계속 읽게 되는것마다 성공이라 눈물날것 같아요ㅠ

    j27***
    2021.10.28
  • 후기보고 샀는데 안읽히네요. 여주가 환경탓, 아빠탓, 주변탓은 오지게 처하는데, 정작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며, 기생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것도 가관이고, 넘 철이 없는것도 진입장벽이네요 초반부 읽다 덮었네요

    wkt***
    2021.04.30
  • "계집이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쉽게보지 않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고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수림이가 바랬던 연화의 삶이 오늘 저에게 너무 위로가 되네요... 다소 불편한 진입장벽따위, 수림이가 계속 발로 뻥뻥ㅊㅏ줘요ㅠㅠ...안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인생작품이에요.

    min***
    2021.02.2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zom***
    2020.12.09
  • 좋은글이긴한데 반복되는게 너무 많아서 지루한감이 있네요

    tnr***
    2020.11.26
  • 남 여 주의 사랑이 물들어 가듯 서로에게 큰 위로가되고 살아가게하니 좋네요 잘 읽었어요

    ule***
    2020.03.19
  • 일제침략기가 배경이라 좀 두려웠는데 좋네요. 잔잔히 스며드는 남주의 사랑.외전도 보고 싶네요.

    rom***
    2020.01.18
  • 그냥 잔잔히 잘봤습니다

    kmj***
    2020.01.11
  • 장바구니에 오랫동안 담겨있던 작품이였는데, 읽기 잘한거 같아요. 그 시절의 소설들은 읽고나연 대부분 마음이 아려요.

    lem***
    2019.12.24
  • 전공자에 개인적 선호도까지 더해져서 이 시대물 잘 안읽는편인데 고증적으로는 한참 떨어져도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여주 매력은 잘 모르겠고 남주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남자주인공이 써준 편지가 제일 좋았음. 리디 거의 2천권 찍어가면서 슬슬 로맨스를 읽어도 어떤부분이 제일좋았다 이런말이 잘 안나오고 단점만 보이는데 이건.. 뭔가 진짜 사랑얘기라는 느낌이 있어요. 아 그리고 전 아가씨를 안봐서 그쪽으로 감점할것도 없었네요.

    bet***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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