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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상세페이지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 관심 6
B&M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500 ~ 3,300원
전권
정가
7,100원
판매가
7,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11.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453059
ECN
-
소장하기
  • 0 0원

  •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외전)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외전)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1.8만 자
    • 500

  •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2권 (완결)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2권 (완결)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13.1만 자
    • 3,300

  •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1권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1권
    • 등록일 2019.11.27.
    • 글자수 약 10.1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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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정증보판)

작품 정보

키워드 : OO버스, 오해/착각, 계약,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약능글공, 사랑꾼공, 상처공,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개정증보판으로 줄거리는 같으나 일부 표현이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2년 전 하운드 폭주 사건에 휘말리면서
센터 연구원이었던 어머니를 잃은 성진명.

사건 이후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매해 실시하는 가이드 인자 검사에서 돌연
1급 가이드 판정을 받게 된다.

“학생, 가이드예요. 우리랑 같이 가죠.”

어머니를 떠나보낸 그곳으로 돌아온 진명.
그는 상급 하운드임에도 가이드가 없는 이한을 만나
자신의 지정 가이드가 되어 달라는 청을 받는데…….

“진명 학생, 저 가이드 많이 접촉해 봤거든요.”
“…….”
“근데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왜…….”
“…….”
“왜 그랬어요.”
그는 말이 없었다. 대신 진명을 뒤에서 안을 뿐이다. 이한이 진명의 떨리는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깊게 숨을 들이쉬다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널 살리려면 어쩔 수 없었어.”
“그만…….”
“당장 내 말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믿어 줘, 진명아. 제발.”
비도 맞지 않았는데 목덜미가 젖어 들어갔다. 멍하니 넋이 나간 그의 시선 끝에 매달린 박사가 기진맥진한 채 길게 솟은 옥외등을 붙잡고 서서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뻐끔거리는 입으로 진명을 부르면서, 한 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다.
“─박사님!”
진명이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두통에 악을 쓰며 빗속으로 팔을 뻗었다. 지금 당장 저곳에 뛰어들어서 박사와 함께 돌아가면 이 모든 일들이 꿈이 될 것 같았다. 여기서 벗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다시 제정신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놔주세요.”
“안 돼,”
“보내 주세요.”
“진명아.”
“지금 안 가면 저 죽어요, 형. 살려 달라고요.”
“제발…….”
“이거 놔!”
퍼억, 남은 힘을 모두 쥐어 짜낸 주먹이 이한의 얼굴을 강타했다. 아무리 잘난 하운드인들 예상치 못한 기습에는 도리가 없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세게 몸을 감고 있던 이한의 팔이 느슨해지자 진명이 그의 품에서 달아나 어느새 차양 앞에 다다른 박사에게 뛰어갔다. 부축하려 박사의 팔을 들어 올리는데, 그의 손이며 얼굴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흠뻑 젖은 몸이 점차 무거워진다. 이미 기력이 다한 박사까지 끌고 가야 하는 진명은 이한이 쫓아오지 않을지 확인할 경황도 없이 꾸역꾸역 앞만 보고 걸어갔다. 사실은 경황을 따지기 이전에 자신을 빤히 보고 있을, 혹은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 하운드의 표정을 마주하는 것이 무서웠다.
그로부터 얼마나 빗속을 걸었을까, 순간 주마등 속에서 수없이 겹치는 이한의 얼굴을 떠올리던 진명의 눈앞이 흐려졌다. 털썩, 그대로 암전이었다.

작가

청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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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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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가 뚝뚝 끊어지고 딱딱한 느낌이 있어 읽기 쉽진 않았는데 완결 가까워질수록 좋아졌어요. 수와 공 과거에 연관된 사건 해결하면서 가이드인 수와 에스퍼인 공이 찐사하는 내용입니다. 가이드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세요!

    cha***
    2020.10.03
  • 공 성격이나 서사는 좋았는데.. 시점 전환이 조금 어리둥절하게 되는 부분이 몇 있어서 문장을 여러번 읽기도 했네요(˘̩̩̩ε˘̩ƪ) 그런데 굳이 다양한 사건이 나와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you***
    2020.01.17
  • 재미있지않았습니다요

    car***
    2019.12.09
  • 말랑말랑 따뜻하지만...사건이 주가 되는데 그 사건이 임펙트와 설득력이 약해요....

    tan***
    2019.12.08
  • 가이드물이 극호 키워드라 재밌게는 봤지만 L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좀 갸우뚱..합니다. 마냥 사건물이라고 보기에는 찐사랑 비중이 또 높아서... 사랑임을 자각하는 과정이 조금만 더 자세했더라면 이렇게 혼란스럽지는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ㅠㅜ

    mul***
    2019.12.08
  • 센티넬버스 좋아해서 바로 구입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반전이 예상갈만한 반전인 건 그러려니 싶은데 공과 수가 서로를 왜 좋아하는지가 이해가 잘 안 감...

    sek***
    2019.12.04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이드버스물입니다.엇갈린 오해속에서 서로 진실을 찾아가는 그리고 진실에 가까워지는 과정이 참 좋았던 작품입니다

    ste***
    2019.12.03
  • 맛있는 재료로 어설픈 요리를 먹은 느낌. 소재는 너무 좋은데...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고 맥이 끊겨요. 메인 사건을 너무 축약해서 쓰려고 욕심내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 권 추가해서 스토리를 더 자세히 풀어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ano***
    2019.12.01
  • 잘읽옸어요~ 외전도 좋네요~

    woa***
    2019.11.30
  • 개정전과 비교해서 개정후가 미묘하게? 바뀌었네요 ㅎㅎ 센티넬이 하운드가되고 전체적인 큰틀은 안바뀌었는데 내용이 조금씩 다르네요. 그리고 외전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hap***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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