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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누드(The Nude) 상세페이지

더 누드(The Nude)

  • 관심 1,154
출판
총 6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 ~ 3,800원
전권
정가
17,300원
판매가
17,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2.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625470
UCI
-
소장하기
  • 0 0원

  • 더 누드(The Nude) (특별 외전)
    더 누드(The Nude) (특별 외전)
    • 등록일 2023.08.11
    • 글자수 약 1.2만 자
    • 300

  • 더 누드(The Nude) (외전)
    더 누드(The Nude) (외전)
    • 등록일 2020.07.14
    • 글자수 약 6.6만 자
    • 1,800

  • 더 누드(The Nude) 4권 (완결)
    더 누드(The Nude) 4권 (완결)
    • 등록일 2020.02.25
    • 글자수 약 14.5만 자
    • 3,800

  • 더 누드(The Nude) 3권
    더 누드(The Nude) 3권
    • 등록일 2020.02.25
    • 글자수 약 13.8만 자
    • 3,800

  • 더 누드(The Nude) 2권
    더 누드(The Nude) 2권
    • 등록일 2020.02.25
    • 글자수 약 13.7만 자
    • 3,800

  • 더 누드(The Nude) 1권
    더 누드(The Nude) 1권
    • 등록일 2020.02.26
    • 글자수 약 14.2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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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누드(The Nude)

작품 정보

한강 어딘가에는, ‘생명의 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그 다리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우연은 고등학생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날 아침, 학교에 가는 대신 한강 다리에 가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다.

마포대교의 하얀 난간 앞에서 눈물을 문지르다 고개를 든 우연은 자신과 똑같이 강을 내려다보던 남자를 발견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다.
……아름답다.
우아한 실루엣과 풍부한 양감을 가진 몸.
원초적일 만큼 뚜렷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몸.
어느새 우연은 여기까지 왜 왔는지 깜박 잊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

“입학 선물, 제가 원하는 거 말해도 돼요?”
고개를 들어 올린 우연의 발갛게 젖은 눈이 깜박깜박한다. 생생한 기대감이 화르르 뻗쳐오르고 있었다.
“당연하지. 원하는 게 있으면 알려 줘. 최대한 구해 볼 테니. ……물론 너무 비싼 건 안 돼. 경복궁, 노이슈반스타인 성, 만리장성, 그런 건 곤란해.”
이원의 농담을 알아들은 우연은 눈가에 물방울을 매단 채 키득키득 웃었다.
“아저씨, 제가 나중에 아저씨한테 그림 그려 드린다고 약속했잖아요. 초상화.”
“그랬지.”
“그러면 당연히…… 모델도 해 주실 거죠? 어, 저기, 제가 아무리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도 전부 다 상상으로 그릴 순 없으니까요.”
“……그야 그렇지. 그럼 선물이란 게, 나중에 모델…… 해 달라는 거니?”
어리둥절했다. 고작 그런 걸 선물로? 초상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해 주어야 하는 건데?
대답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이원이 화를 낼까 봐 겁내는 것처럼 작은 어깨가 둥그렇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우연은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도저히 잘못 듣지 못할 만큼 또렷하게 대답했다.
“누드모델…… 한…… 번만 해 주세요, 아저씨.”

작가

엠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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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누드(The Nude) (엠피디)
  • 더 누드(The Nude) (엠피디)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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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분이 계속 글을 쓰셔야하는데.. 하아.. 읽는 내내 가슴이.. 인간의 감정을 이렇게 날것으로 풀어내시다니.. 꼭꼭 씹어서 천천히 정독했습니다. 재탕, 삼탕도 가능하겠네요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woo***
    2025.10.15
  • 감히 이 명작에 평을 써도 되는지 고민했지만 여운을 잊지 않으려고 몇 글자 남깁니다. 작가님 노벨문학상 받으실 분이네요. 종교, 미술, 로맨스 장르가 다있는데, 인간 내면의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욕망을 모두 담아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소설의 주제를 관통하는 제목, 더 누드. 날 것의, 발가벗겨진, 가장 인간적인 사랑. 기승전결 완벽한 문학작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bli***
    2025.10.14
  • 미친소설입니다 명작 수작 이라는 표현도 아까워요 미친필력에 잠도 못자고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작가님은 이런 대단한 글을 한편만 쓰시고 어디서 재능낭비를 하고 계실까요...

    atj***
    2025.10.08
  • 하루 반나절도 동안 미친듯이 탐닉하는 소설이였습니다. 제가 깊이가 있지 않아 생각을 완전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 안에 있는 엠파스 성향 또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음, 구속 세상이 정해놓은 규정 또 내가 지켜야 한다 믿는 선 숨겨놓은 수치심과 열망 쾌락 을 후벼파서 통증과 쾌락을 부여잡으며 읽었습니다. 로맨스 소설을 보때 순간의 찰나에 한가지의 감정선만으로 주로 이어졌는데 더 누드는 온갖 감정의 향연으로 가슴이 헤지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다독을 해야 작가님의 흐름을 더 알겠지만 넘지 말아야 한다고 정한걸 깨트리고 내 안에걸 모조리 파헤치는 소설 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작님의 여러가지 작품으로 다양한 감정에 미친듯이 취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고양하게 해주는 소설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hj***
    2025.10.04
  • 여주가 질릴 때도 있지만 이걸 이기는 필력

    si2***
    2025.10.03
  • 재탕했어요. 근데 이 대작에 저 표지라니

    dhf***
    2025.09.24
  • 정말 유치하다. 중도 하차

    vag***
    2025.09.17
  • 솔직히 캐릭터 말투 대사랑 과한 설정이 진입장벽이에요 저는 못 넘었음 여주 초딩 말투 같다는데 아니에요 귀여니 인소 말투 써요 연배가 느껴집니다 20년도 작품으로 안 보이고 2000년대 소설 같아요

    gjw***
    2025.08.22
  • 엠피디 작가님 소식 아시는분!!!! 신작은 언제나오냐구여.... 노안 오기전에 신작 봐야 하는데!!!!!! 더누드..... 내서재에 몇천권의 소설이 있지만 유일무이에요,,, 어떤것과도 비교가 안됨 그니카 돌아와요 작가님 엉어언엉 어디있어요

    bok***
    2025.08.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d***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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