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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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대륙에서 손꼽히도록 부유하고 거대한 땅, 트라스타사.
이 땅을 다스리는 것은 영주이자 전능한 신 ‘아몬’과 그의 반려 ‘나인’이었다.
하나 인간적인 나인에게는 불행히도 아몬은 자애로운 신은 아니었다.
“내 가장 귀한 것.”
“상하지 않고, 흠나지 말거라. 영원히 아름다운 채로 계속 남아 있어야지.”
“너를 모조리 피로 적셔서 핥아먹어도 좋으련만.”
지상낙원처럼 완벽하기만 한 대신전이지만
잔혹하고 무정한 데다 정부와도 같은 레샤를 여럿 둔 아몬으로 인해
나인은 매일같이 속만 끓인다.
어느 날 희귀하게도 분홍색의 머리와 눈을 가진 새 레샤가 들어오고,
유례없이 첫눈에 아몬의 관심을 받은 레샤, 란 그웬에게
나인은 깊은 질투감을 느껴 몰래 그를 찾아가는데…….
그러나 란 그웬은 나인의 생각보다 훨씬 더 이상한 사람이었다.
“연회에서 감히 샤 아몬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제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샤.”
“뭐…….”
“그런데 제 처소에는 어쩐 일로 찾아오셨나요, 샤 나인.
허락해 주신다면 감히 이 종이 보고 싶으셔서 행차하셨다고 여겨도 될까요?”
그간 아몬의 무정함에 괴로워하던 나인은
이후 제게 다정히 대해 오는 란 그웬이 제법 신경 쓰이는 것을 깨닫는다.
“너를 위해서라면 인간 수천, 수만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거늘.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짓밟고서라도 살아가야지, 어여쁜 것.”
“저는 트라스타사의 신과 같은 지고한 존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샤 아몬께 묶여 있는 분뿐입니다.”
사막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대신전.
다정하면서도 잔혹한 신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아름다운 청년.
평온한 듯 보였던 나인의 일상과 마음은 두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
작가
- 심연에서는 양을 따라가세요 (카르페XD)
- 석류를 삼킨 뱀 (감자전, 은렌)
- 안락한 감금을 언락(Unlock) (토피, 차삼)
- 너의 스탯이 보여! (스르륵코믹스, 카르페XD)
- 석류를 삼킨 뱀 (카르페XD)
- 석류를 삼킨 뱀 [개정판] (감자전, 은렌)
- 안락한 감금을 언락(Unlock) (카르페XD)
- 석류를 삼킨 뱀 (카르페XD)
- 너의 스탯이 보여! (카르페XD)
- 안락한 감금을 언락(Unlock) (개정판) (토피, 차삼)
- 달밤, 달잠, 달잔 (카르페XD)
- 너의 스탯이 보여! (카르페XD)
- 비터 스윗 스윗 달링 (카르페XD)
- 황궁의 이브닝 (카르페XD)
- 달밤, 달잠, 달잔 (카르페XD)
- 너의 스탯이 보여! [개정판] (스르륵코믹스, 카르페XD)
- 비터 스윗 스윗 달링 (가온, 카르페XD)
- 비터 스윗 스윗 달링 (가온, 카르페XD)
- 비터 스윗 스윗 달링(개정판) (가온, 카르페XD)
- 비터 스윗 스윗 달링 (카르페XD)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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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이 굉장히 짜임새있고 탄탄해서 초반에는 내용 전개가 느리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빌드업이 좋아서 달리는 중입니다. 행복하게 다같살하길 제발ㅜ
nan***2025.07.16웹툰 보다 완결작이라 기대하고 시작해 봅니다
par***2025.07.16하루만에 90화 넘게 달렸어요 스토리 자체가 너무 기묘하고 신비로워서 좋아여 빨리 다공일수 모먼트가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ㅡㅠ
dyw***2025.07.15소재가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완결 났으니 외전까지 쭉 읽을게요~~
red***2025.07.14수에게 총애해달라 조르는 공과 소유욕집착 개쩌는 공이 수의 처첩이 되어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에어컨 없이 살 수 없는 한여름에 읽어서 그런지 노예들 땀 흘리는 묘사에서는 나도 노예가 된 양 같이 땀흘림. ㅋ
sio***2025.07.13엔딩이 조금 불온하고 불안하고, 누군가의 불행 위에 행복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것이 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라고. 하지만, 예쁜 끝이라고 하면…그렇습니다. 행복하다면 OK입니다. 외전 기쁩니다! 재밌게 읽겠습니다!
ici***2025.07.13진짜 너무나도 제 취향입니다ㅠ
aiy***2025.07.11주인공들이 매력적입
tka***2025.07.11느린거 오히려 좋음 제발 개좋음 부디 변하지 마세요
gai***2025.07.10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있어요
kkk***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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