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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이게 맞아요.....? 이제 나는 어뜨카라고. 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
눈물빠지게 혼절할 정도로 탈수가 오게 울고싶을 때 속이 갑갑해서 울음으로 승화시키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책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문제는 이야기의 소재가 아니라,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에 있다는 것이었다. 기본적인 설정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갈등 구조를 가지고 있다. 비극적인 과거를 지닌 아힌이 자신을 구해 준 하리를 사랑하게 되고, 하리는 그 사랑을 행복이 아닌 죄책감으로 받아들인다. 심리적으로만 본다면 충분히 강렬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설정이었다. 구원하는 사람과 구원받는 사람, 의존과 자유, 사랑과 죄책감 같은 주제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깊은 긴장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소였다. 특히 아힌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전개였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분명 서로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나는 그 감정의 긴장감이 점점 더 인상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계속 읽었다. 세계관 역시 흥미로웠다. 마법 설정, 귀족 사회의 구조, 그리고 인물들을 둘러싼 사회적 질서는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소설을 읽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작가의 서술 방식이었다. 장면 전환이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졌다.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장면에서 아무런 완충 없이 전혀 다른 시간이나 사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장면에 적응하기도 전에 이야기가 이미 다른 곳으로 흘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이런 점이 읽는 흐름을 계속 끊어 버렸다. 내면 독백도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길었다. 나는 원래 심리 소설을 좋아하고 인물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같은 감정이 표현만 달리한 채 반복해서 등장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하리의 시점과 아힌의 하리를 향한 집착적인 사랑은 작품 내내 여러 번 다뤄지는데, 그 반복이 인물을 더 입체적으로 만들기보다는 같은 감정을 계속 되풀이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 하나 힘들었던 점은 서술자의 목소리와 인물의 내면 독백이 때때로 자연스럽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인물의 생각인지, 아니면 서술자의 설명인지 첫 번째 읽기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웠다. 물론 내가 한국어 원문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것을 단정적인 비판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내 독서 경험에서는 이 점이 작품을 더욱 피로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해서 이 소설이 완전히 실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분명 공들여 만들어져 있고, 중심이 되는 갈등도 충분히 흥미롭다. 하리와 아힌의 관계 역시 조금만 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다면 훨씬 더 강렬한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다만 나는 끝내 작가의 서술 리듬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나를 실망시킨 것은 이야기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설정은 마음에 들었고, 등장인물들도 흥미로웠으며, 세계관의 여러 요소 역시 좋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 반복되는 내면 독백, 그리고 무겁고 느린 전개 때문에 내가 기대했던 만큼 작품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래서 내 평점은 2/5이다.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이야기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잠재력이 작가의 서술 방식 때문에 나에게는 끝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작품이었다.
진짜 지금까지 읽은 벨 중에 제일 많이 울었던 소설.. 6장부터 에필로그까지는 정말 탈수오는 줄 알았어요.. 이대로도 너무 완벽한 소설인 걸 알지만 그냥 제가 아쉬워서 꼭 6장의 주인공들 얘기가 더더 길게 외전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순애는... 정신병이다... 사랑은 자해다...... 그냥 다 죽자...
저게 최선이었을까 .?.? 개 쩌는 능력공을 직전에 봐서 그런지 해결책이 있어서 마침내 쟤네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음 그래서 쫌 아쉽
정신병유ㅓㄴ입원햇습니다 외전들고 면회오세요 작가님 스발 엉엉엉엉ㅇ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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