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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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가이드버스, 첫사랑, 소꿉친구, 친구>연인, 미남공, 능글공, 초딩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남수, 헌신수, 단정수, 짝사랑수, 초능력, 질투, 삽질물
*공: 이제승(23) - 물과 염력을 다루는 S급 에스퍼. 태어나자마자 발현된 이능력을 감당 못 한 부모에게 버림받고 이능력자 보육원에 입소. 그때 나이 1살. 승완을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여긴다.
*수: 경승완(23) - A급 가이드. 괴수에게 가족을 잃고 이능력자 보육원에 입소. 그때 나이 7살. 이제승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걸 들킬 생각은 없다.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겠다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 같은 친구 사이가 결국 균형을 깨고 첫사랑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얼마나 좋았길래 온몸의 세포들이 기억에도 없는 저 입술의 감촉을 다시 내놓으라고 난리인지
작품 정보
제승이 빨대를 쪽 빨아올리자 커피는 금세 바닥을 보였다. 이놈의 카페는 매번 얼음만 한가득이라며 투덜거리던 녀석은 승완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쯤하고 가이딩이나 해 줘.”
“…….”
“빨리.”
잡힌 손만 물끄러미 내려다볼 뿐 별 반응이 없자 제승이 잡은 손을 흔들었다. 저 덩치에 안 맞는 애교는 진짜…….
“이거 봐. 가이딩 필요하다고.”
제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눈앞으로 들이밀며 졸라댔다.
순간 울컥하고 짜증이 치솟았다. 그건 선뜻 가이딩해 주겠다고 나서기 애매한 제 처지 때문일 것이다.
제승은 대뜸 승완의 다리를 베고 누웠다. 잘생긴 얼굴 위로 나뭇잎 사이를 파고든 햇빛이 떨어졌다. 녀석은 눈이 부셨는지 승완의 손을 끌어다가 제 두 눈을 가렸다. 지나가던 이들이 흘깃거리는 시선이 느껴졌다.
이러니 센터에 부부라고 소문이 나지.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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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와 소꿉친구라는 제 최애 장르의 조합 맛있었습니다ㅋㅋㅋ 공이 진짜 짜증나는 초딩공에 사회성도 엿바꿔먹은 놈이라 보는 제가 힘들었는데 수한테는 잘 하니까 됐죠 뭐ㅋㅋㅋ 솔직히 3권 즈음에 좀 늘어지는 부분이 있긴한데 그래도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kis***2025.05.06재밌어요 세상 달달한 얘기네용ㅎㅎ
ber***2025.04.231권 : FRXS-CZCU-C8KK-LTRC-KGL2
sil***2025.02.17어후 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mal***2025.02.07공수 둘 다 귀엽고 내용도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게이트들어가는게 거의 없어 좀 심심했지만 둘이 꽁냥거리는 모습에 잘 읽고갑니다ㅎㅎ
skl***2025.01.10#에스퍼 가이드 +소꿉친구 #키스도 서로가 처음인 동정공수 #무자각집착공+짝사랑수 둘 다 서로밖에 없는데 성애가 있느냐 없느냐로 사랑과 우정으로 나뉘는데 두사람이 7살때부터 함께 하지 않았다면 상대를 아주 싫어하거나 배틀연애가 되거나 했을것 같지만(성격이 너무 달라서 전자였을 확률이 더 큼) 서로밖에 없는 긴 시간을 보내서 서로의 다름을 싫어하지 않고 받아들일수 있기에 사랑이 된것 같습니다 그런의미로 두사람이 늘 얘기하는 진정한 가족이 맞구요 (성격이나 스타일 안맞아도 절대 상대랑 떨어질 생각은 없음) 짝사랑의 애달픔이나 비로소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기쁨?같은건 크게 안느껴졌지만 외로운 두사람이 평생을 함께 하게되었다는 원앤온리의 잔잔한?사랑 이야기로는 좋았습니다(분명 전투씬도 여러번 나오고 위기상황도 자주 나오는데 별로 스펙타클한 느낌은 없음) #각인#결혼
yeb***2025.01.10공이 자각만 못했지 수를 좋아함 자각하고 나서는 불도저처럼 달리는듯 둘이 소꿉친구라 투닥투닥하는거 보는 재미가있어요 기이드물답게 전투요소도 낭낭하니 재밌는듯
ona***2024.12.27좋네요~~~~~ 둘이 너무 삽질안해서 다행이예요!!! 권수가 조금 적다싶을 정도로 꽉꽉 눌러 담긴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유쾌하게 잘 읽었어요
viv***2024.08.163권부터는 너무 안읽히네요.. 고백전이 더재밌었어요..좀 쉬었다가 다시 읽어보렵니다.
son***2024.06.14좋아하는 키워드라 2권까지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짝사랑 키워드가 무색할만큼 고백하고 이어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가 1도없어요... 그리고 짝사랑은 수가 먼저 했는데 계속 공이 을인 느낌 둘이 이어지고는 텐션도 훅 떨어지고 괴수들에 의한 재미도 없어서 3권읽다가 드랍합니다 ㅠㅠ(본 리뷰는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읽으실분들은 읽으십시오ㅋㅋ)
nao***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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