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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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정치/사회/재벌, 미남공, 강공, 상처공, 후회공, 미인수, 계략수, 헌신수, 능력수, 굴림수, 외유내강수, 3인칭시점
*주인공 (수): 라이데 헤링 - 세자의 첩자이자 첩, 그리고 소유물. 천문 출신이지만 귀족으로 위장했다. 미인에 눈치가 빠르고 언변이 좋다. 그에겐 늘 생존이 최우선으로, 도덕심과 자존심도 없이 타인을 기만하고 이용하며 살아남았다.
*주인공 (공): 힐데릭 카엘린 - ‘북부’의 대영주, 카엘린 가문의 사생아. 기사 단장이자 세자의 친우.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사생아이기에 무시당하며 억눌려 살아왔다. 올곧고 무뚝뚝한 성격.
*이럴 때 보세요: 음모와 위협에 둘러쌓였음에도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사랑? 아무리 그대라 해도 저열하군.”
작품 정보
왕자의 암살자, 노예, 남창 라이데는
명령으로 인해 세자를 살해한 뒤 북부에 숨어든다.
“제가 공을 전장으로 돌려보내 드리겠습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평생 기사로 살았지만,
원치 않는 대영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힐데릭은
그 말에 설득되어 라이데를 북부에 들여보내게 되는데.
“당신을 사랑해.”
“그런 게 사람을 죽이는 거야, 미련한 사생아야.
할 줄 아는 건 검을 휘두르는 것밖에 없고,
눈앞에서 조롱을 당해도 당한 줄 모르지. 한심하기 짝이 없어.”
북부를 지배하려는 왕자의 계획대로, 라이데는 북부의 내전을 촉발시킨다.
동시에 힐데릭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게 되는데……
“그 혀 위에 굴러가는 것들 중에 거짓이 아닌 게 하나라도 있나?”
“…….”
“사랑? 아무리 그대라 해도 저열하군.”
힐데릭에게 라이데는 끝까지 왕자의 사람, 그 이상은 될 수 없다.
라이데는 그의 주인을 배신하고 힐데릭을 도울 수 있을까?
힐데릭은 왕자의 지배에서 북부와 라이데를 구해 낼 수 있을까?
“그대에게 평화를.”
왕자가 살아 있는 한, 두 사람에게 평화는 없다.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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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보고 캐릭터 보면 대략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보이잖아요 벨 공식 같은거요 공식을 따르면서도 진부하게 느껴지지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좀 진중한 작품 원한다면 추천입니다 앤딩이 해피인데 열렸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오타나 이름이 잘못 기재된 부분이 좀 있었고요 그럼에도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c13***2025.12.08기대이상이에요!!!
siy***2025.12.08작가님 특유의 글맛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피폐한데 이렇게 아름답다니… 가슴 박박 찢겨지면서 보다가 중간에 다정한 대사 한 줄에 사르르 녹았다가 또 가슴 박박 찢어졌다가 했어요 더러운 정치 암투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던 두 사람이 결국 서로를 구원한다는 게 너무 좋네요 짱… 진짜… 최고….
str***2025.12.08흔한 비엘물들과 결이 너무나도 다른 작품이었어요. 교정교열이 안되서 중간중간 오타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는게 단점이었습니다. 아...읽는 내내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미어졌어요. 글을 참 잘쓰시는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moo***2025.12.08기대됩니다 작가님 첫번때 글인데 잘 읽을께요
kbm***2025.12.071권 읽고 있습니다
kim***2025.12.07전작 재밌게 봐서 구매합니다
hee***2025.12.06공이 무뚝뚝하고 수가 앙칼지네요 맛나요
vkv***2025.12.05한 해에 수십 수백 권씩 신간을 들여다보고 구매하다 보면 사실 어지간한 글들론 성에 차지 않고 다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가님의 데뷔작에 남겨진 리뷰가 꽤나 호평이고 신인답지 않은 묵직함이 있다고 하여 구매해 봤다가 시작부터 조금 감탄했습니다 이북 출판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깔끔한 문단 정렬과 가독성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폰트 선정, 자연스러운 시점 전환까지... 출판사도 일을 열심히 했지만 작가님 역시 글을 허투루 쓰시진 않았다는 게 느껴져요 날림성으로 대충 쓰고 파는 글이 아니라 간만에 작가가 작가답게 쓴 장르 소설을 보는 것 같아 BL 오딱후 입장에서는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ㅜ 기대 이상의 문장력을 보니 책에 돈을 쓴 게 아깝지 않고 작가님 차기작까지도 기대되네요 책을 펼치자마자 이거다 싶은 느낌이 오는 글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덕분에 주말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잘 읽을게요!! + 참고 문헌과 출처까지 밝히는 센스 무슨 일이야 장르 소설에서 이 당연한 걸 지키는 경우 진짜 귀하다 작가님이 진짜 “글”을 쓰고 계시는구나 싶어서 느좋 ㄹㅈㄷ
365***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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