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2.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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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늘 감정을 억누르고 괜찮은 척 살아온 연성.
애인에게 구타 당하고 불운의 끝을 달리던 겨울날,
연성은 그의 유일한 도피처인 자신의 편집실로 도망간다.
하지만 그곳엔 이미 술이 떡이 된 남자가 늘어져 있다.
제 안식처까지 빼앗겨 버려 비참한 마음에
태어나 처음으로 실컷 울다 쓰러진 연성.
‘괜찮아. 여기 있어.’
술에 취한 줄 알았던 남자가 연성에게 건넨 말.
그것은 연성이 살면서 가장 간절히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
본의 아니게 위로를 받고 3년 후.
프로그램 개편으로 새 PD가 들어오는데,
3년 전의 그 남자였다.
‘나를 모시고 다니면 내 차를 줄게요.’
‘스토커 떼 줄 테니까 나랑 삽시다.’
‘아무 쓰레기나 괜찮다면 그냥 나로 하죠.’
조용히 살고 싶은 연성은 눈에 띄는 이 남자가 부담스럽다.
도망치고 싶은데, 이상하게도 그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이번에야말로 연성은,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작가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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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는 우유부단 답답수, 권선징악 약함, 가독성 떨어짐, 대화보다 서술이 몇배 더 많음, 괜히 샀음. 재구매 방지
woo***2024.06.21자꾸 읽는 저 스스로를 자학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한글로 써져있는데 왜 이해를 못하니? 너 바보야?'라고요ㅜㅜ 눈은 읽고 있으나 뇌가 독해를 못해요;;; 마치 차가 안개 낀 도로를 시속 10키로의 속도로 뽈뽈뽈뽈 기어가는 느낌입니다. 뭐라는거야 둘다 하고싶은 말이 뭔데ㅡㅠ 몇번을 시도 해 보았으나 결국 답답해서 하차 합니다.
spo***2019.05.13솔직히 가독성은 별로 없어요 재미있는데 둘의 대화가 너무 많아서..솔직히 정독 못했습니다 읽다지쳐........ 수가 고구마같이 답답하긴한데 살아온인생을 보면 그럴수도있고...자낮수도 별로긴하지만... 그래도 의외성으로 용기가있어서... 문장을 너무 배배꼬지만않았어도 가독성좋을텐데 그건좀 아쉽네요 그리고 솔직히 본편보다 외전 두개가 더 재미있음... 둘의 대화만 좀 줄였으면 좋았을텐데..
ssa***2019.04.08솔직히 읽기는 정말 힘든데요 마음을 비우고 난 글은 버리고 뜻만 취하겠다는 흐린눈의 자세로 읽으면 우리 백감독 레알 인생공 수준이라 그리고 잘생기고 소심한듯 한데 은근히 대쪽 같고 유혹하는건 또 으른남자의 섹시미 뿜뿜하는 간만의 성인남성 같은 수도 좋아서 재탕 삼탕하게 됩니다. 아 작가님 진짜 문장만 어케하셨어도 많은 이들의 무덤작이 됐을터인데ㅜㅜ
ins***2018.10.22계속못읽고있어요 ㅠㅠ 외전은 재밋는건가여??
fjq***2018.08.08외전이얼마나재미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3권은 영 아니올시다 수도 갑자기 캐붕같고 그렇게 가족을 못놓고 버려지는거에 두려움 느끼면서 반자발적 학대당하다가 백감독 드라마보고 한순간 마음바뀐다고? 그래서 제목이 순간 인거? 글자수대비 스토리가 넘재미없네요;; 씬장인은 아무한테나 붙이는게아님! 이분은 아닌걸로~ 리디도 이제 읽을게 없어지나봄ㅡㅡ
cos***2018.08.04독자한테 등장인물의 머릿속 들숨 날숨 한숨 까지 다 알려주고 싶어하는 서술에 기가 질리는 글이네요. 정말 쓸데없는 서술만 쳐냈어도 훨씬 좋았을 글인데. 전 공수 직업의 디테일 보는 재미로 겨우 버텼습니다. 의식의 흐름 및 장면의 0.1초 단위 순간까지도 묘사하고자 하는 강박이 있으신건가...? 글고 서술이 아무리 자세해도, 그 흐름이 이해가고 공감가면 쭉 따라읽을 텐데, 특히 수의 심리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군데군데 있어서.. 방송국이 배경이라 그런가 무슨 드라마의 과장된 캐릭터 같음.
tot***2018.08.04난 내가 1권만 버티면 된다고 하길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어요.........이게.... 도대체..........!........
phy***2018.08.03끝까지 읽었는데도 내가 난독인건지 뭔지 문장이 눈에 안박혀요. 뭔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약간 영어문장 독해하듯이 봐야하는 느낌? 이 책 1권이후로 재밌어진다길래 전권 구매했는데.... 끝까지 읽으면서 얻은건 내가 난독증인가 아닌가하는 깊은 고민 뿐이네요.
kan***2018.08.01잼나게 읽은 기억이.. 근데 읽다 지침.. 그냥 지침... 장편 좋아하는데 지침. 그런데 묘하게 문득 생각님. 묘함
eun***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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