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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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미남공, 권력자공, 대학선배공, 다정한척연기한공, 괴물됐공]
어느 날, 세상에 안개가 퍼졌다.
그리고 그 안개 속에서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도하연은 가만히 눈앞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단정하게 정돈된 새까만 머리칼, 차갑고 도회적인 인상.
갖춰 입은 정장이 소름끼치게 잘 어울려서,
몇 년 전 그가 사회로 나가면 갖출 모습이라 상상했던 것과 똑같았다.
하지만 그 상상과는 다른 현실 속에서 총구 끝이 그의 가슴팍을 향했다.
“웃어.”
“오랜만에 만난 선배한테 말버릇이 좋지 않네.”
“쏘기 전에 웃어.”
“하연아.”
결국 사내의 얼굴에 느릿하게 미소가 번졌고,
그 미소를 본 도하연이 그대로 총구를 위로 올려 그의 미간을 조준했다.
“당신, 괴물이구나.”
“웃었는데 왜 의심을 할까.”
도하연이 조소했다.
“명운은 날 보고 웃지 않거든.”
작가 프로필
- 영웅의 관 (도해늘)
- 영웅의 관 (도해늘)
- 해의 흔적 (도해늘)
- 해의 흔적 (메린, 스르륵코믹스)
- 11번째 수학여행 (도해늘)
- 11번째 수학여행 (도해늘)
- 11번째 수학여행 (밍뉴, 도해늘)
- 11번째 수학여행 (외전) (도해늘)
- 새벽을 여는 범 (도해늘)
- 안개 속의 괴물 외전 (뿅, 더므)
- 영웅의 관 (15세 이용가) (도해늘)
- 안개 속의 괴물 (뿅, 더므)
- 새벽을 여는 범 외전 (도해늘)
- 새벽을 여는 범 (도해늘)
- 안개 속의 괴물 (도해늘)
- 투 메리 크리스마스(To Merry Christmas) (도해늘)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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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아포칼립스 이야기를 담기에 본편 3권이면 짧다고 생각되는데 3권안에 기승전결 잘 담겨있고 외전도 좋았습니다!
dkr***2025.05.30뭔가 무미건조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라 러브와 텐션이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필력이 있으시니 본편은 다 봤어요
day***2025.01.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hi***2024.08.29
도해늘님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소설은 영 눈에 감기지가 않네요 ㅠㅜ 3번 탈주하고 전권구매했으니 다시 읽고 있는데 초반은 나름 흥미진진하고 좋았는데 뒤에가서는 걍 휘리릭 넘기고 있는 나 ,,외전까지 다읽을꺼지만 추천은 못할것 같아요 진짜 공이 너무너무너무 매력없어요
rla***2024.08.06도해늘님 작품 다 읽었는데 안개속의 괴물은 손이 안가서 안읽다가 웹툰보고 바로 와서 다 읽었네요 사람들에 이기심 정말 숨이 막히지만 그래도 하연이와 명운 같은 사람들이 있어 살아갈수 있는것 같네요 HN기업 HN길드 생각나면서 오랫만에 해의흔적 재탕가야 겠네요
das***2024.07.30읽을만은 하지만 해의흔적 작가님이 맞는지 좀 당황했어요. 씬이야 해의흔적에서도 그냥그랬어서 기대없었는데 필력문제라기보단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이 아쉽네요. 공과 수가 더 매력있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말 무매력이에요. 뭔가 감동있으라고 쓰신 장면인데 감동이 없어요. 전권 사서 그냥 흐린눈으로 꾸역꾸역 읽긴했는데 작가님이 독자에게 주려했던 감정과 감동들은 저에겐 전달되지않았어요. 필력이 나쁘신게 아닌데 독특하게도? 아마 스토리 풀어나가는 방식과 공수의 문제이지않나 생각합니다. 설정자체는 공.수 둘다 매력있는 설정인데 사건전개될수록.볼수록 둘다 매력이 없네요. 평타는 되는데 재밌지는 않았고 해의흔적 보고 기대했던 독자로선 매우 실망스러워요.
xg4***2024.06.26재밌어요 아포칼립스 너무 좋아해서 잘 읽고 있어요!! 다만 한 가지 힘든 건 생명 관련 전공생이라.. 판타지고 그냥 소설일 뿐이니 뇌 빼고 즐기고 있는데 가끔 오개념 심할 때 흐린 눈 하고 읽고 있어요.. 물론 소설인데 근데( 뭐 소설이니까 하고 보긴 하는데 사람들 상상이랑은 다르게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혼자서 못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낳은 천재고 빼어난 사람이어도 절대 못해요.. 팀으로 실험 진행하는건 기본이고 자기 전공 분야 외의 부분은 다른 전문가와 협력해서 진행합니다. 이건 말하고 싶었어요..
sjm***2024.05.27본편은 메인공 매력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외전에서는 좀 괜찮은 것 같아요 바이러스로 인한 사건 전개는 초반 뿐이고 후반은 디스토피아스러운 세계관을 풀어내는 게 주라서 장르가 바뀐 느낌이네요
sek***2024.03.20도해늘님 믿고 막다로 전권 샀는데 후회돼요. 모든 사건 감정 전개 하나하나 설명이 잔뜩입니다. 일부터 십까지가 아니라 일부터 백까지 전부 설명하는 것 같아요. 너무 시시콜콜 설명해서 좀 질리기도 해요. 당연히 감정선이 외닿지도 않고 전개도 흥미가 안 일어나죠. 꾸역꾸역보다 도저히 못참고 3권 하차합니다.
dea***2024.02.22작가님표 sf 작품 넘 좋아요 ㅠㅠ 읽고 또 읽어도 잼남
eri***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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