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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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애증, 신분차이, 미인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황제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질투, 감금, 왕족/귀족
* 공: 천화윤. 대제국 월에서 귀하게 태어난 태자. 진양인인 데다 문무 모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비할 바 없는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날 때부터 모든 것을 가져 무엇에든 흥미를 붙이지 못했으나, 황태자 책봉식에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온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강한 소유욕을 느낀다.
* 수: 정여온. 변방에 위치한 소국, 진의 막내 왕자. 체격이 작고 순해서 괴롭힘을 당해도 화 한 번 낸 적이 없다. 여려서 눈물이 많다. 축 처진 눈매와 대조되는 치켜 올라간 눈꼬리가 매력적이다.
* 이럴 때 보세요: 광공에게 붙잡혀 구르고 굴리는 순진수가 보고 싶을 때, 강대국 태자의 볼모로 붙잡힌 소국의 왕자가 보고 싶을 때, 수를 굴리던 공이 결국 사랑에 빠져 철저하게 후회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 어여쁜 천것
작품 정보
[시대물, 오메가버스, 피폐, 애증, 신분차이, 광공, 집착공,
개아가공, 폭력공, 후회공, 볼모수, 체념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대제국 월의 황태자 책봉식.
유례없이 성대한 연회에, 월의 속국인 진에서도
위안 세자와 막내 왕자인 온이 참석한다.
“뒤의 아이는 공물로 바치는 것인가?”
“예…?”
태자는 공물을 놔두고 뒤에 있는 온을 짚어 말하지만,
온은 음인은커녕 발현도 하지 않은 평인인데…
“…동하는구나.”
태자는 그 이후로도 온에게 관심을 보이고 결국 말을 가르친다는 핑계로
온을 자신이 머무는 동궁으로 처소를 옮겨 가둬 버린다.
화내고 때리며 제멋대로 구는 태자가 두려운 온은
자신을 돌려보내 달라 청하지만 무시당한다.
어느 날 온은 태자의 침소로 들어가게 되고,
태자는 온의 옷을 무작정 벗기는데…
“자꾸 어디를 가려 할까.”
“왜 그러십니까, 전하….”
“내 친히 오늘은 천한 네가 여기서 자도록 허락해 주려 하는데.”
온은 태자에게서 벗어나 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천하다는 말이 그리도 싫으냐?”
“싫습니다.”
“하면 내가 너를 천하지 않게 만들어 주마.”
태자는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유혹하는 것처럼 귀에 대고 속살거리는 말에 쭈뼛 소름이 돋았다.
“태자비가 되렴.”
작가 프로필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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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 개노무시키야 얼굴로만 살살꼬셨어도 온이는 홀라당 넘어갔을텐데 개뉴뮤시키가 못배워먹은놈이 삽질을 오지게 하네 책 자체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외전도 재밌어요
cha***2025.07.24수가 버티는 것이 대단
tls***2025.07.17옛날 벨소 보는 느낌이 살짝 있지만 진짜 그냥 광공이라 보는맛이있음 공아 수 머리 좀 그만 잡아ㅜㅜ 탈모오겠다
all***2025.06.28재밌다.. 오랜만에 구작의 맛 느끼고 싶어서 봤는데 딱 원하는 그맛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gkd***2025.06.22가끔 생각나는 진짜 옛날 맛
evm***2025.06.11이건 외전이 진짜 별로임..왜 외전 내용으로 이걸 선택하신건지.. 기억상실 외전만 아니였어도 5점인데ㅜ 차라리 육아 외전이나 이런걸 내지ㅜㅜ
nic***2025.06.01평소에 피폐 좋아해서 폭력은 어느정도 괜찮은데 공이랑 수 사이에 L적인 요소가 없어요... 둘의 서사가 너무 부족해요. 공도 얘를 진짜 좋아하는 게 맞나? 싶고.. 그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렇게까지? 싶습니다. 수도 공을 원했다가 맘을 닫은거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공을 싫어했어서 감정 이입이 잘 안돼요ㅜㅜ 폭력 묘사는 아주 굿이었습니다 더 때려주세요
llo***2025.05.2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20***2025.05.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cw***2025.05.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ohw***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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