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5.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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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정혼(精魂)」 시리즈는 2021년 6월 1일 본문 내 일부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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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쌍방구원, 약피폐, 조폭공, 밀수꾼공, 다정공, 능글공, 미남공, 무당수, 가난수, 병약수, 자낮수, 미인수, 순진수, 상처수
* 공: 태범호. 35세, 조폭. 밀수를 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신념이 있어 아이와 동물은 거래하지 않는다. 아이가 관련된 일을 맡았다가, 거절한 보복으로 저주에 걸린다.
* 수: 사다암. 21세, 무속인. 가족이 대대로 무속인이어서 자연스럽게 박수무당이 되었다. 저로 인해 가족이 해를 당하게 되자 산속으로 들어와 스스로 고립된다. 사람을 대할 때 가시를 세우지만, 실은 사람의 온기를 누구보다 그리워하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를 가진 외로운 수를 따뜻함으로 보살펴주는 공의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사랑을 할 테니 너는 그 사랑을 받아.
작품 정보
능글공, 미남공, 무당수, 가난수, 병약수, 자낮수, 미인수, 순진수, 상처수]
조폭 일을 하다 저주를 받아
어느 산속, 젊은 무당의 집에 들이닥친 범호.
죽을 것 같던 아픔이 그 집에 들어서자
신기하게도 괜찮아진다.
“비가 언제 그친대?”
“나흘.”
“그래? 그럼 나흘간 신세 좀 집시다.”
“뉘 맘대로 신세를 진다는 거요!”
굿을 받고 싶은 범호는 그곳에 눌어붙어 지내는데
가난한 신당엔 라면도 없고 물도 잘 안 나온다.
그리고 허약해 보이는 다암까지, 범호는 신경이 쓰인다.
“오늘을 놓치면 서울 길 오르기가 어려울 터니 지금 당장 떠나소.”
“…규태야, 너는 올라가라.”
“댁보고 한 말이요!”
“거참, 굿해 주면 간다니까.”
다암은 어떻게든 굿을 피하려고 그를 쫓아내려 하나,
범호는 끈질기게 옆에 붙어 졸라 댄다.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려 산속에 왔건만,
사실 다암의 맘속에는 깊은 외로움이 차지하고 있다.
범호의 따뜻함에 점점 끌리지만,
다암에겐 정 붙일 수 없는 사연이 있었는데…
※본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지명·종교 등은
가상으로 창작된 것으로, 실제 인물 및 지명·종교와는 무관합니다.
작가
sayag2034@gmail.com
- 최애를 뽑고 싶어! (사약술사)
- 흑산군전 (사약술사)
- 정혼(精魂) (사약술사)
- 흑산군전 (15세 개정판) (사약술사)
- 엄마 계정인데요 (사약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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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산군전 (사약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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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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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라는 표현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일인가....
alf***2025.08.05작가노트도 알차게 챙겨주셨네요 ㅋㅋㅋ 마지막외전깜찍
ros***2025.08.03팬티 없이 청바지는 입기 어렵다는 생각보다 상식적인 건달..
tzt***2025.07.25'일없소' 가 아닌 '일많소'! 볼일많은 읽을거리가 가득한 소설이에요
hye***2025.07.23오컬트물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전부 샀어요ㅎㅎ 조폭공에 무당수 조합인데 공이 능글공에 수는 까칠수여서 둘의 케미가 재미있었어요. 수가 어린데 참 상처가 많아서 남에게 벽을 세우지만 실상은 외로워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아이라 안쓰러웠어요. 공이 저주로 수를 찾아갔다 엮이게 되어 쌍방구원하는 내용이라 좋았어요.
ar0***2025.07.21예전에 구매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이벤트로 외전이 있는 줄 알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hie***2025.07.21박수무당수와 조폭공 간의 아슬아슬한 케미 재미있어요. 다암이 너무 병약한 면이 있어 범호한테 그냥 잡아먹히는 것 같네요.
gov***2025.07.21안스럽고 안스럽고 안스러븐....
vke***2025.07.16캐릭터들이 합이 좋네요ㅎㅎ 임자라는 호칭은 수 말투가 늙은이같아서 그거에 맞춰서 공이 부르기시작한건데 개인적으론 둘사이에 잘어울리는 호칭인것같아서 괜찮았어요ㅋㅋ 제생각보다 본격적인(?)무당일이긴했는데 흥미롭긴했습니다. 근데 뭔가 좀 늘어지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4,5권은 빨리빨리 넘겨가면서 보긴했어요.
nyh***2024.09.21뻔할것같은 시놉이었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본격적인 무당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공이 단단하게 수를 지켜주는게 좋았네요 무속의 힘으로 수가 휘둘릴때 일반인인 공이 할수있는게 없는데도 단단하게 붙잡아줄수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염매가 악역과 함께 스토리를 관통하는거라 드라마 악귀가 생각났어요 그 드라마를 봐서 이해하는게 좀더 쉬웠던것같아요 사실 중간중간 검색하며 찾아본 단어도 많았거든요 암튼 무속 이야기도 공수 관계도 마무리도 균형있게 잘 짜여진것같아서 재미있었어요
pun***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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