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2.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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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문장」 시리즈는 2022년 8월 19일 본문 내 주석관련 편집 스타일을 수정한 파일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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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우성알파공, 재벌공, 강공, 집착공, 후회공, 우성오메가수, 미인수, 단정수, 강수, 임신수, 도망수
* 공: “그래, 나는 불운한 사고 같은 거야.”
우도헌. 우성 알파. 무심하고 무도한 성정. 권태로운 일 중독자. 욕망도 연민도 모르던 남자였으나 변하게 된다.
* 수: “이게 정말로, 나를 모욕하는 게 아니라고?”
이하세. 우성 오메가. 무심하고 예의바른 성정. 박사 겸 정체를 밝히지 않은 작가. 상종하기 싫던 우씨 일가의 남자와 엮이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어른공수가 서로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빌어먹을 결혼 축하해."
작품 정보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사건물, 우성알파공, 강공, 미남공,
재벌공, 능력공, 집착공, 후회공, 불면증공,
우성오메가수, 강수, 미인수, 무심수, 단정수, 능력수, 임신수, 도망수]
재벌가 자식들이 많이 다니는 유명 사립 고등학교.
우성 오메가인 이하세는 재벌 3세인 우성균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우성균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하세를 창고에 가두고, 억지로 덮치려 하는데…
그때,
―끼이익!
문이 열렸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창고의 문틈으로 하얀 가로등 불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하세는 피가 흘러 제대로 뜨이지 않는 눈을 억지로 들어 올렸다.
빛을 역광으로 받으며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시각보다 후각이 먼저 반응했다.
그동안 하세를 짓누르던 역겨운 페로몬 냄새 사이로
달짝지근하고 우아한 향이 밀려왔다. 알파인 것이 분명했다.
남자는 크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다.
“엉망이군.”
저 남자는 자신을 구해줄까. 하세는 그 문장을 조용히 삼켰다.
*
12년 후, 하세는 오메가임을 숨기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2년 전 맡은 번역 일 때문에
문서 조작 누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우도헌입니다.”
자신을 도와주겠다며 찾아온, 지나치게 위압적인 남자.
하세는 그를 경계하지만 두 사람은 자꾸 엮이게 되는데…
“당신, 오메가잖아. 왜 베타 여자랑 놀고 있어?”
“무슨 말이에요?”
도헌은 테이블 위로 갑자기 몸을 깊게 숙이면서
하세의 목덜미 쪽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작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상하게 향기가 안 난단 말야… 그럴 리가 없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고 가 주시죠.”
도헌은 아주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하세의 눈을 깊게 들여다봤다.
“아쉬워서 그러지. 내가 당신 페로몬 냄새를 기억하는데, 정말 끝내주게 좋았거든.”
“당신, 뭐야?”
하세는 과거의 악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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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책 지금 세번째 읽는데 못참고 리뷰를 씁니다. 진심 고민하시는 분들 같이 읽어요....제발.
chl***2025.04.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ng***2025.04.18
왜 나는 이 책을 이제야 읽었는가.... 하세라는 캐릭터는 나의 인생수가 되버렸다ㅜㅡㅜ 오랜만에 억지로 잠 줄여가면서 읽은 작품..!!
ixi***2025.04.15초반에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서로의 감정과 성적긴장감이 느껴져서 읽으면서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연애할때는 같이 설레고 행복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신파가 되요. 하세가 그런거 싫어한다는 서술도 있긴 한데, 흔한 집착광공에 도망수가 되어버림ㅠㅜ 할리퀸이란걸 감안해도 음ㅠㅠ 초반이랑 다른 후반이 아쉬워요.. 회사 서술도 전문적인 설명으로 서술되고 많이 나오지만 갈수록 너무나 허무맹랑해요.. 하지만 그것이 비엘판타지.. 하물며 오메가버스 세계관인데 재벌이 허무맹랑하면 어떤가? 싶고ㅋㅋ 또 공이 하세로 인해 사랑을 알게된 건 맞지만 초반이랑 같은 사람같지가 않은데, 그것마저도 사람이 사랑으로 변한다는 표현인 것으로 이해하면 되려나 싶고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세가 너무 예쁜 주인공이라서 작가님이 추구하는 이상향이 어떤 인간형인지 알 것 같았어요. 인생은 자신의 것, 후회하지 않고 솔직한 하세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주인공의 행복을 바라며 읽었습니다. 아쉬운건 사랑해서 아쉬운거고,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과한 수식어 안좋아하고 담백한 서술 좋아하는데도 오랜만에 글을 보며 그림처럼 상상하며 읽었어요. 하세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작가님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
ozn***2025.04.12간만에 매력있는 재벌공 무심수를 읽었어요
moc***2025.04.11별점 높고 키워드 보고 대충 아무거나 읽고싶어서 샀는데 초반 감상은 아 미리보기 좀 보고 살 걸 후회했었는데 극초반 넘기니까 오히려 좀 재미있어서 술술 잘 읽다가 후반에서 다시 힘빠졌슈
moo***2025.04.10재미없음. 베베 꼬인 수도 시니컬한 공도 매력 전혀 없음. 설정도 작위적이고 뜬금 없고..
sis***2025.04.08어떤 문장들을 내뱉지 못하고, 참을 수 없어 쏟아내고, 일부러 삼키고, 외치고, 속삭이는데 그 모든 문장들의 결론이 사랑이라는게 감동입니다.
r59***2025.04.06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후반엔 뻔한 알파재벌공이 되는 게... 초반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럴만한 캐릭터도 아니고 이성을 지켜가길 바랐는데요ㅋㅋ... 용두사미까지는 아닌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초중반까지의 긴장감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tkw***2025.03.09대화를 하는데 말 한마디하고 감상과 설명이 몇십줄씩 되어 좀 답답한 감도 좀 있고 이래서 이게 뭔 대화였는지 생각이 안나서 다시 확인하느라 스크롤이 바쁘네요. 그리고 회사얘기는 너무.. 하… 아무리 그래도 번역한번했다고 그 큰 회사 비리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비밀유지계약한다해도 외부인한테 그걸 다 맡긴다는게??? 자료수집을 좀 많이 하셔야겠다 싶게 전체적으로 좀 허술하단 생각을 끝까지 계속했어요. 결국 잘 안 읽힌다는 소리… 거창하게 이것저것 늘어놓아 글은 장황하지만 결국 뭐가 없고요. 캐릭터 설정을 처음엔 멋드러지게 하신것 같은데 읽으면서는 안느껴지고 둘다 어느부분에서 멋있는건지 잘모르겠고 이런 소설들은 왜 다들 공이 맨날 미안해해야할까요 솔직히 서로 잘못하고 오해해놓고 공만 수한테 죄지은 사람 되는거 개인적으로 정말 진짜 개별로 -_- 보면 수가 너무 암것도 모르면서 혼자 생각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도망치고 뭐하니? 다 읽고 첨) 아 제발 설명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고!! 너무 길다고요!!!! 왜 나도 ㄱ알고 ㄴ아는데 필요없는 ㄱ부터 ㅎ까지의 설명이 줄줄이 너무너무너무 많다고요 독자는 바보가 아니에요
psm***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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