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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께서 이르시되 상세페이지

임께서 이르시되

  • 관심 799
총 11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500원
전권
정가
36,100원
판매가
36,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7.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502561
ECN
-
소장하기
  • 0 0원

  •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 2)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 2)
    • 등록일 2024.10.04.
    • 글자수 약 8.4만 자
    • 3,000

  •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 1)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 1)
    • 등록일 2023.04.07.
    • 글자수 약 10.5만 자
    • 3,500

  • 임께서 이르시되 2부 4권 (완결)
    임께서 이르시되 2부 4권 (완결)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0.6만 자
    • 3,400

  • 임께서 이르시되 2부 3권
    임께서 이르시되 2부 3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0.8만 자
    • 3,400

  • 임께서 이르시되 2부 2권
    임께서 이르시되 2부 2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2.1만 자
    • 3,400

  • 임께서 이르시되 2부 1권
    임께서 이르시되 2부 1권
    • 등록일 2022.09.20.
    • 글자수 약 11.2만 자
    • 3,400

  • 임께서 이르시되 1부 5권
    임께서 이르시되 1부 5권
    • 등록일 2022.07.06.
    • 글자수 약 11.5만 자
    • 3,200

  • 임께서 이르시되 1부 4권
    임께서 이르시되 1부 4권
    • 등록일 2022.07.06.
    • 글자수 약 10.1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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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시대물, 동양풍
* 작품 키워드: 미스터리/오컬트,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도련님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순정수, 얼빠수, 노비수, 구원, 전생/환생, 인외존재
* 소교(수) : 부윤 대감 댁 노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칠푼이, 손이 굼뜨고 멍청하여 배우는 것도 느린 얼뜨기로 불리지만 윗전을 모시는 데 있어 누구보다 마음을 다할 정도로 선하고 성실하다.
* 이문(공) : 부윤 대감 이자겸의 차자로 태어났지만 본디 신력을 닦아 승천해야 하는 신의 자손이다. 하나 소교를 만나고 그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입히며 이대로 승천하기를 망설인다. 성품 자체가 매사 여유가 넘치고 천연덕스럽다.
* 이럴 때 보세요 : 인외공과 순진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신비로우면서도 애절한 동양판타지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 사람 가고 나면 뉘랑 재미있게 지내시려고 이리 보내지 못해 안달이신가요.”
임께서 이르시되

작품 정보

[시대물, 동양풍(1부), 현대물(2부),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도련님공, 능글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순정수, 얼빠수, 노비수, 재회, 구원, 전생/환생, 인외존재]


별채에 머무르게 된 소년에게 주어진 일은 단순했다.

‘작은 도련님을 보필하고 별채를 잘 돌볼 것.’

범처럼 사나운 눈깔을 하고 사지에 팔다리 대신 뱀을 달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얼굴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는 작은 도련님 이문을 소년은 성심성의껏 모신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밤나무 숲에 발을 들이게 된 소년은 그곳에서 낯선 이와 조우하게 되는데.

“어, 어디서 오신 뉘십니까?”

어둠 속에서도 빛이 환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보기 드문 미인이다.

머리에 쓴 갓부터 발을 덮은 신까지 선비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흑黑과 백白이었으나,
단 하나, 매끄러운 입술만큼은 피지도 않은 동백을 찧어 바른 양 붉어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다.

소년은 문득 그가 선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니면 정말로 꼬리 아홉 달린 여우던가.

“혹 대, 대감마님이나 큰 도련님을 만나러 오신 겁니까? 그렇다면 이곳이 아니라…….”
“괴물 도령!”
“괴물 도령……이요?”
“부윤 대감 댁 차자 말입니다. 미인께서는 도령의 행방을 아시는지?”

다리 아래 달린 두 발 대신 사람들의 촉새 같은 입을 타고 움직이는 괴물 도령.
아이들도 모자라 알 만한 어른에게조차 노리개 취급을 당하는 얼굴 모를 상전.

도대체 작은 도련님이 무엇을 잘못하여 이런 무뢰한에게까지 대놓고 멸시받아야 한단 말인가?

“처음 보는 얼굴이 있어 농지거리를 한다는 게 도를 지나치고야 말았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리니 부디 노여움을 푸세요.”

작은 도련님의 오랜 친우라며 근처에 들를 일이 생겨 겸사겸사 얼굴을 보러왔다는 그.
이후 그와 알 수 없는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

“소교. 어떠십니까?”

종이를 받지 못하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생각하셨는지 대뜸 어르신다.

“내내 미인이라고만 부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소년의 손을 끌어와 손수 쥐여 준다.
정작 받아 든 이는 종이가 상할까 힘도 주지 못하고 있는데 선비님께서는 참으로 거침이 없으시다.

종이 구겨지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 글자의 뜻은 무엇이고, 이 글자는 안쪽에 어떤 글자를 품고 있고, 하며 재재대시지마는 책 한 번 펼쳐 보지 못한 소년은 선비님 말씀을 도저히 알아먹을 수가 없다.
다만 그는 제법 복잡하여 그림으로까지 보이는 두 개의 글자에서 오랫동안 눈을 거두지 못했다.

이름. 내도록 불리지 않아 가질 수 없던 것.

소년은 남은 평생 그를 아기야, 불렀던 죽은 노인을 떠올린다. 필요한 순간이 오거든 가질 것이라는 만신의 말씀을.

“아니면 계속 그리 불러 드릴까요?”

선비가 심술이 덕지덕지 묻은 소리를 한다.
그 천연덕스러움에 소년은 아픈 것도 잊고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2부>는 현대 배경으로 이어집니다.

작가

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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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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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잘 쓰여진 이야기에 몰입감이 장난아니네요 여운이 길게 남아요 진짜 최고예요!!!!

    aib***
    2025.01.16
  • 굳이 이걸 왜 비엘로

    khu***
    2025.01.13
  • 여러분 권수에 밀리시면 안됩니다! 순식간이에요, 마지막권이 다가오는게 아쉽고 속상할정도

    d4w***
    2025.01.11
  • 1권은 낯선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읽기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넘 잘 읽었어요 약간 흐린 눈하고 보면 너무너무재밌음 ! 마의 1권 넘어가면 1부는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눈물도 흘림 심장 쥐어짜냄.. 저는 2부보다 1부가 더 재밌었어요 약간의 지지부진이 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간만에 공수 둘 다 좋은 소설 찾았네요 ^_^♡

    eun***
    2025.01.08
  • 애틋한 사랑이야기였어요... 여기에 귀여운 장면도 많고 씬도 좋고 개인적 기준으로 너무 좋았음ㅠㅠ 앞으로 작가님 껀 다 볼래요...

    vic***
    2025.01.07
  • 서로 해야할 얘기는 죽어도 안하고... 어쩌겠다는건지도 모르겠고... 수는 착한게 아니라 그냥 멍청해요...

    dml***
    2025.01.05
  • 솔직히 1부은 좀 루즈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2부읽으면서 진짜 쌈디처럼 울었습니다

    mob***
    2025.01.04
  • 수가 너무 애같은건 차치하고서도 1부 글이 너무 거슬려요.. 조선동양풍인건 알지만 옛스러운 표현을 억지로 넣으신건지 똑같은 단어의 반복이 너무 거슬려요.. "아니 ㅇㅇ하신다, 아니 ㅇㅇ했더라, 아니 ㅇㅇ하겠나" 대사뿐만 아니라 지문까지 다들어감

    bel***
    2025.01.02
  • 임이되 보면서 쏟은 눈물 500L (˃̣̣̣︿˂̣̣̣ )

    cha***
    2025.01.02
  • 맠다24 최고곸ㅋㅋㅋㅋㅋ

    vjc***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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