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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성 상세페이지

짐승성

  • 관심 536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출간 정보
  • 2022.10.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506576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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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 키워드: 인외존재,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미인수, 귀족수, 다정수, 단정수, 인외수, 산책수, 순진수, 소심수, 미인공, 귀족공, 집착공, 순정공, 변태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인외공
* 사이러스(공): 백작가의 후계자 중 한 명.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이로 많은 사람의 선망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관심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한 명, 자신의 형제인 세실뿐이다. 세실을 향한 엄청난 집착과 소유욕을 지니고 있다.
* 세실(수): 단정하고 청초하게 생긴 미인. 마찬가지로 백작가의 후계자 중 한 명이다.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만인의 연인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또한 형제로서 금단의 관계인 사이러스와의 사이를 부정하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어쩔 수 없이 이끌리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인외 존재 형제들의 금단의 관계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가족, 나의 형제 나의……. 나는 형을 사랑하게 될 거야.
짐승성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뱀 굴] 연작이며, 수간을 포함한 강압적 관계 및 수위 높은 비속어(자보드립) 등
호불호를 타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판타지물, 서양풍, 가상시대물, 인외존재,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미인수, 귀족수, 다정수, 단정수, 인외수, 산책수, 순진수, 소심수,
미인공, 귀족공, 집착공, 순정공, 변태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인외공]


그 저택에는 ‘사이러스’라는 이름의 짐승이 산다.

부친의 이목구비를 쏙 닮은 만월의 화려함과 특유의 퇴폐성을 지닌 그는,
다소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는데 몹시 떨어지는 사회성이 바로 그러했다.

그런 그가 가장 좋아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자신의 손위 형, 세실이었다.

세실은 사이러스와는 퍽 다른 종자였다.
티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미색에, 특유의 상냥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모든 이에게 친절하여 만인의 연인으로 불렸다.

사이러스는 자신의 형제가 너무나도 좋아 견딜 수가 없었다.
상냥한 목소리도, 보드랍고 아직 짧은 팔다리도, 만지면 차가울 것만 같은 새카만 머리카락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조치가 필요했다. 그 무엇도 세실의 시선을 함부로 빼앗아 갈 수 없는 그런 조치가.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무어라 해도 자신은 세실에게 소중한 사람이니 그 자신을 걸고 세실의 시선이 떨어지지 못하도록 만들면 됐다.

형, 이렇게 했는데도 한눈팔면 가만 안 둬.

***

“형 왜 이렇게 잘 울어.”
“네가 이상한 짓을 하니까…….”
“그래서 싫었어?”

웃음기 어린 목소리가 물었다. 싫었냐고……. 이런 걸 싫다거나 좋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이건 그런 호불호의 기호 따위로 표현할 수 있는 쾌감이 아니었다.
마치 순간적으로 숨이 끊어지는 것 같은 절정이었다.

하지만 그 감각이 쾌락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따진다면 답은 하나로 정해져 있었다.

“……안 싫었어.”

잠시 고민하던 세실이 솔직하게 답하자 사이러스가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는 기분 좋은 듯이 제 형의 뺨에 입술을 붙이며 세실을 고쳐 안았다.

“나도, 나도 안 싫었어. 좋았어.”
“정말?”
“응, 정말.”

동생에게서 좋았다는 말을 듣고 난 후에야 세실이 미미한 미소를 머금었다.
사이러스는 제 형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맞댄 후 낮은 한숨을 쉬었다.

“형, 좋아해.”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면 당연한 듯이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 대답은 부친들에게도, 알레시아에게도 적용되는 대답일 것이다.
사이러스는 그 사실을 잘 알아 흐릿한 미소를 머금었다.

작가 프로필

우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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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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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다 성장한 외전이 필요한데요

    hw0***
    2025.11.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am***
    2025.11.05
  • 새벽에 깠다가 날새서 봤어요, 제발 외전주세요 ㅠㅠㅠ

    dol***
    2025.10.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qot***
    2025.10.16
  • 역시 부전자전.. 너무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skt***
    2025.10.05
  • 외전을 내놓으시오 왜 없는 거지?

    dem***
    2025.10.05
  • 레이라어카노(좋아요♡)

    max***
    2025.09.26
  • 뱀굴 완독하로 바로 구매. 외전이 없어서 아쉽네요 .. 뱀굴보다는 훨씬 순한맛입니다 사실 이것도 쎈건데 뱀굴보고나니 수위가 너무 올라갔어요 책임지세요 수정 사실 전작보다 뭔가 그냥 아침드라마 보듯이 심통하게 봤는데 수인관계보다 이건 동족상간이라 그런 거 같아요. 뱀굴이 넘사로 텐션이 있고 서사가 있고 그런 게.. 여튼 작가님 앞으로 작품 많이 써 주세요

    soo***
    2025.09.19
  • 진짜 첫 페이지부터 놀랐어요.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하실수 있죠? 너무 운명일수밖에 없는, 간질간질 거리고 앞으로의 모든 행동이 납득되는 그 첫장면 묘사에 와... 작가님 리스펙합니다. 그리고 작가니임ㅜㅜㅜ 에드윈이랑 존똑인 사일러스가 레이라한테 똑같이 사랑에 빠지는 버젼도 너무 맛있을것 같지 않아요?;;; 침뚝뚝인데;; 이거 어떻게 외전으로 안됩니꺼ㅋ 받고 사일러스까지 두 아들이 다 레이라한테 그런 마음 품는것도 개맛도리일듯요😭😭😭

    ktp***
    2025.09.18
  • 이게 내가 사는 낙이다

    rid***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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