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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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1화
2권: 32화 ~ 61화
3권: 62화 ~ 91화
4권: 92화 ~ 외전(2) 12화
5권: 외전(2) 13화 ~ 외전(3) 23화
작품 정보
호구수, 상처수, 혼혈수, 미남공, 순진공, 순정공, 강공, 냉혈공, 흑화공, 까칠공, 냉정공, 집착공, 오해공]
호국룡을 깨운 국민 영웅으로서 황실을 대표하여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는 이탄.
몇 년 만에 호국룡과 조우하지만, 그와 악연인 이탄은 이 상황이 달갑지 않다.
“언제쯤에나 그 뻔뻔한 낯짝을 들고 나타날지 기다리고 있었지.”
역시나 얼음장처럼 차가운 호국룡 김명의 반응에 긴장한 것도 잠시,
이어지는 그의 말에 이탄은 너무 놀라 얼이 빠지고 마는데.
“마침내 내 주인을 마주하니 이제야 돌아온 기분이군.”
주인이라니, 대체 누가 그의 주인이라는 말인가?
누가 감히, 용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그게 사실이잖아? 거짓말로 날 가졌으면서, 이제 와 내 주인이 아니라고 발뺌을 하겠다고?”
기절이라도 하면 지금 이 순간을 모면할 수 있을 텐데.
‘내가 용을 상대로 무슨 짓을 저지른 걸까.’
***
젖은 머리칼을 타고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이 불똥인 양 뜨거웠다. 그것이 살갗을 적시는 가운데 짙은 체취가 풍겨 났다.
젖어 있는 탓에 비 온 후에나 맡을 수 있는 복합적인 향기가 났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그 향기를 맡자 몸의 기억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그 기억에 잠식되지 않으려고 이탄은 몸을 뒤척거렸다.
“며, 명 님, 비켜 주세요……!”
김명이 버둥대는 팔다리를 깔아뭉개며 턱을 붙잡아 시선을 고정했다. 그제야 어지러이 일렁이는 그의 눈동자가 보였다.
분노와 배신, 그리고 뭔지 모를 열기가 떠도는 눈동자였다.
“약속을 들먹이며 내게 책임을 요구할 땐 언제고, 네가 한 약속은 깡그리 잊어버렸나?”
“제, 제가 한 약속이라니…….”
“나와 백년해로하겠다고 한 약속.”
과거를 언급하는 눈빛이 엄숙했다.
작가 프로필
- 아귀 (이순정)
- 절교 (이순정)
- 암살자 (HM, 쁠쁠)
- 연모지정 (이순정)
- 짐승 (이순정)
- 연모지정 (이순정)
- 부활 (이순정)
- 무림기연 (이순정)
- 암살자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이순정)
- 연모지정 (15세 개정판)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외전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이순정)
- 부활 외전 (이순정)
- 암살자 3부 (이순정)
- 짐승 (외전) (이순정)
- 암살자 외전 (이순정)
- 암살자 (이순정)
- 암살자 6부 (이순정)
- 암살자 2부 (이순정)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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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수를 너무 사랑함…. 공이 개큰사랑하는 벨소 보고 싶을 때 읽으세요ㅠㅠ 그리고 작가님 소설은 항상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데 추가 외전 제발.. 더 읽고 싶어요ㅠㅠㅠㅠㅠ
als***2024.11.07이제까지 읽었던 이순정 작가님 작품들과는 다소 결이 다르게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내내 소심하고 우왕좌왕한 것처럼 보이는 이탄의 실제 모습은 본인이 스스로를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강인하고 능력이 있네요. 때로는 호국룡보다 더 능력 있는 듯. 먼치킨인 호국룡은 도리어 좀 무능한? ^^ 하지만 호구룡이 될 정도로 지고지순한 면이 사랑스럽습니다.
tto***2024.11.06뭔가 1권 초반에 이상하게 잘 읽히지 않는 부분들이 많네요. 한글을 읽고 있는데 이해를 못 하는 느낌. 이탄 이름도 다른 표현을 이탄이라고 하니까 이름을 부른건지 문장을 말한건지 구분이 어렵네요. 하지만 내용은 취향입니다. 맛있다
his***2024.10.31호구룡이란 소문이 사실이었네..한 말 또하고..지루하고..모든게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 덕질템마저 분량플레이션까지ㅋ
snu***2024.10.18어떡해 내가 볼 수 있는 bl이 몇개 안남았어요…,.이제 이순정 글 아니면 아무것도 못보겠닥오요… 글 128327272829개로 책임져요.,,..
sod***2024.09.23작가님 작품 도장깨기중!
yhd***2024.07.26소개글 좀 재밌을거같아요~ 읽고 리뷰 수정하렵니다!
wls***2024.06.30작가님 글은 다 제 취향입니당
tnq***2024.06.24소재는 진짜 흥미로웠는데, 결국은 탄이의 인어핏줄에 대한 스토리도 없고 아쉬움만 남네요.. 딱히 고구마라고 하긴 뭐하지만, 뭔가 딱히 읽으면서 재미있다고는 못 느꼈어요
mi7***2024.06.24탄이 자낮이 심해서 초중반까지 진짜 상황을 엄청 꼬아요.. 그나마 상대가 용이니까 나중에 괜찮아진듯 ㅋㅋㅋㅋ 나중에 김명이 만만찮은 변태끼를 드러내므로 둘이 천생연분 잘 만났나 싶네요 ㅋ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ㅋㅋ
haz***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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