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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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힐링물, 수인물, 구원물, 일상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강아지애호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도망수, 순둥이수, 강아지됐수, 멍줍당했수, 겁많은수
* 수: 백선우(23세) / 우유(5세) - 고달프고 무료한 삶을 살던 어느 날, 동네 강아지를 놀리다가 강아지의 신 ‘멍멍신’에게 걸려서 자신의 외모와 잘 어울리는 흰색 푸들이 된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 강아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것. 둘째,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날 것. 첫 번째 조건은 강아지로 변했던 당일에 해결한 것 같은데 두 번째가 심상치 않게 어렵다. 그런데 하필이면 인간을 싫어하는 고윤혁에게 주워져서, 혹시 인간으로 갑자기 돌아가게 될까 봐 푸들푸들 떠는 중.
* 공: 고윤혁(27세) - 외모는 차갑고 성격은 까칠하다. 인간을 혐오하지만 강아지는 사랑한다. 12살 갈색 푸들 한 마리를 키우고 있던 그는 어느 날 길에서 작은 하얀색 푸들과 마주친다. 딱 봐도 주인 없이 버려진 강아지라 데려갈지 말지 그 자리에서 한 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두고 간다. 하지만 그 하얀 것을 다음 날에 똑같은 자리에서 만나는 순간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주워 버리고, 집에 데려가서 키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하얀 푸들, 어찌 된 것이 가끔 사람 같은데…….
* 이럴 때 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강아지로 변해 버린 겁많은 수와, 까칠한 성격이지만 강아지에게만은 친절한 공의 알콩달콩 힐링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냥 네가 좋았던 거야, 우유야…….”
작품 정보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강아지 버리는 새끼들은 싹 다 찢어버려야 하는데.”
“……낑.”
“인간들이 문제야. 안 그래?”
그런데 하필이면 인간을 혐오하는 고윤혁에게 주워지고 만다.
구름 낀 날 밤에만 일시적으로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이때 만약 자신이 강아지가 아닌 사람이었다는 걸 들키면 끝장이다.
과연 선우는 윤혁에게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 미운 아기 강아지 (라에르)
- 그 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라에르)
- 근딜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라에르)
- 싸불러가 왜 저한테 잘해주는 걸까요 (라에르)
- 경계선을 지우기 위해서는 (라에르)
- 비틀린 애정의 잔해 (라에르)
- 그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라에르)
- 물들이기 (라에르)
- 스프링 나잇(Spring Night) (라에르)
- 서늘한 빛의 형상 (라에르)
- 다시, 너에게 (라에르)
- 별의 바다 (라에르)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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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홀린듯 앉은 자리에서 호로로로록 읽고 다음 작품까지 다 봤어용 개인적으로 동물이든 사람이든 공이 수 외에 다른 생명 끼고 사는 거 불호인데 여기 초코랑 우유 너무 귀엽고 케미가 사랑스러워서 취향은 걍 장판 됐습니다 뭔들 어때 초코가 소중한데!
mii***2025.11.11귀여운 댕댕이수와 멍줍러 멍멍이 한정 다정공이 땡길 때 보시면 술술 잘읽힙니다
moo***2025.11.09훈훈하고 기분 좋아지는 강아지 이야기예요~ 수인물 아닌 강아지 이야기 첨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apl***2025.11.08간만에 술술템에 정신못차리고 읽음ㅜ 초코야 건강하고 행복하렴
mav***2025.11.08그냥 너무 귀여워요 하루만에 달렸어요 너무 귀엽고 좋은데 그냥 강아지 평균수명이 떠오르고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ㅠㅠ 모든 강아지들이 사랑하는 주인과 멍멍신의 도움으로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chf***2025.11.07너무 귀여워서 재밌게 읽었어요!
abr***2025.09.25사실 열 살이 넘으면 강아지는 언제 돌연사해도 이상하지 않대요. 어느날 갑자기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병원비를 천만원씩 쏟아부어도 왜 그 조그마한 게 낫질 않는건지 ㅠㅠ 저희 세상에도 멍멍신이 내려와서, 제 목숨을 대가로 해도 좋으니 강아지를 오래 살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소설을 볼 때면 가슴이 시큰거려요. 초코가 오늘은 괜찮아도 또 언젠가 반드시 죽을 테니까, 전 그걸 아니까…. 주어진 날들에 최선을 다하며 사랑해야 하는데 그게 또 마음처럼 안 되네요.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감상이 계속 들어 몇 번이고 문장을 반복해서 읽었어요. 사실 특별하지 않은 듯한, 부드럽고 무던한 문체에 소재도 일상적인 편인데 어쩐지 그 속에 녹아있는 감정들이 좋네요. 작가님도 강아지를 무지무지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애견인은 서로 연대하니까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yec***2025.08.28소재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취향저격입니다
jun***2025.08.25아직도 목 마른 외전...
wit***2025.08.19멍멍신 뭐야 ㅋㅋㅋㅋㅋ 수 너무 억울하잖아 순둥이인데ㅜㅜ
cho***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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