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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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신분차이, 애증, 강공, 냉혈공, 무심공, 츤데레공, 집착공, 광공, 절륜공, 순진수, 허당수, 헌신수, 순정수, 능력수
* 테오도로(수): T. 란테리노라는 화명을 쓰는 무명의 화가. 발테나 공작의 얼굴에 반해 그를 뮤즈로 삼았다. 문제는 그의 화풍이 상당히 에로틱하다는 사실이다.
* 발테나 공작(공): 전쟁 영웅이며 기사 중의 기사로 불리는 대귀족. 웬 무명의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는 순간, 전에 느낀 적 없는 수치심에 사로잡힌다.
* 이럴 때 보세요: 예술가 수와 그 열정에 빠져버리고 마는 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공작님 말고 다른 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요. 하루 종일 공작님만 떠오르고 공작님만을 그리고 싶다고요. 다른 건 아무것도…… 아무것도 못 그리겠다고요!”
작품 정보
도시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인 발테나 공작.
테오도로는 그야말로 하늘이 제게 내려 준 뮤즈이자 우상이며,
제 영혼을 바칠 만한 영감의 원천이라고 여겼고 그의 모습을 캔버스에 남기는 게 소명이라 믿었다.
“단언컨대, 이런 모독은 난생처음이다. 왜 이따위 걸 그렸지? 감히 내 얼굴을 가지고 이런…… 이런……!”
하지만 추앙해 마지않는 발테나 공작으로부터 돌아온 건 음탕하기 짝이 없는 그림이라는 멸시와 협박뿐.
그런데도 테오도로는 그를 그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데.
***
“왜, 왜 그러셨어요? 왜 나 같은 거랑 입을…… 입을 맞추셨어요?”
“……그러면 안 되는 이유라도?”
“공작님이 나 따위와 그러면 안 되는데…… 나, 나같이 하찮은 거랑은…… 안 되는데…… 으흑!”
“……뭐?”
“내가, 내가 공작님의 입술을 더럽혔어……!”
발테나 공작은 테오도로가 절망적인 어조로 으허엉, 울면서 뇌까리는 말에 헛웃음을 내뱉었다.
“날 그림 속에서 발가벗겨 농락하는 건 괜찮고?”
테오도로는 울다 말고 튀어나올 듯 눈을 크게 떴다.
작가 프로필
- 발테나 공작의 초상 (이순정)
- 아귀 (이순정)
- 절교 (이순정)
- 연모지정 (이순정)
- 연모지정 (이순정)
- 짐승 (이순정)
- 암살자 (HM, 쁠쁠)
- 무림기연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이순정)
- 부활 (이순정)
- 암살자 4부 (이순정)
- 암살자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이순정)
- 연모지정 (15세 개정판) (이순정)
- 암살자 6부 (이순정)
- 짐승 (외전) (이순정)
- 호국룡 사용 설명서 외전 (이순정)
- 암살자 외전 (이순정)
- 암살자 5부 (이순정)
- 암살자 3부 (이순정)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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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무료로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구매했어요 서로에게 죽고 못사는게 정말 맛있네요
kid***2025.11.23믿고보는 이순정 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어요 수 광기 보통 아님
yet***2025.11.231권 무료로 시작해서 주말에 쉴새없이 읽었네요. 가끔 발견하는 재밌는 소설에 기분이 좋아요~~
hah***2025.11.22이순정작가님의 소설은 읽기 편하면서도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ayu***2025.11.22아좋다 그림천재수넘좋아요~~
soh***2025.11.22진짜 이 둘이 올해 내 최고의 개그맨들입니다.... 진짜 둘다 돌아이같아요..거친 광수과..불안한 광공과 그걸 지켜보는 따까리들(줄리안 정말 불쌍하다)..ㄹㅇ전쟁같은 사랑을 하네요 처음엔 수가 범접못할수준의 광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공이 만만찮게 돌아있어서 너무 웃겨요... 꽤나 피폐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도 수도 공도 회복탄력성이 좋아서 생각보다 아무렇지않게 극복합니다 (그부분도 웃겨서 미치겠음) 공이랑 수가 서로의 악개에요 수가 공한테 미쳐있는줄 알았는데 사실 진짜 좋아미치는건 공이었던.. 내내 너무 재밌었고 공이 뭔가 정석적인 북부대공 느낌을 줘서 느좋이었고 수 캐릭터도 되게..처음본 캐릭터여서 넘 신선했어요 소설이 뭔가 클리셰의 정석을 따라가면서도 되게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모르게 이 소설을 다 읽고나니 폭풍의 언덕이 읽고싶어집니다..(이 소설은 꽉닫힌 해피입니다) 속도감있게 3권으로 끝나서 시원섭섭한 소설..저는 피폐물을 잘 못보는 터라 작가님의 명성을 듣고 처음에 소설 읽기를 좀 망설였는데 안읽었으면 정말 후회했을것같아요 1권무료로 시작해서 완독하고 여운에 잠긴 참입니다... 솔직히 이건 개그50로코45피폐5 정도로 버무린소설인것같아요 진짜 왤케웃긴걸까요 올해 최고로 재미있게봤다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질질끌수있는 내용이었는데 담백하게 3권에 다 담아내셔서 감동했어요 서양물 신분물 광ㅋ공 광ㅋ수 공수가 서로 주접떠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셨음 좋겠습니다 현대au보고싶네요..아 진짜 너무재밌어서 별점 맘같아선 100개드리고싶음 리뷰이렇게 길게써본거 처음이에요
brb***2025.11.22존잼이긴한데 인물들의 감정선이 매끄럽지는 않아요. 당최 공이 왜 수에게 빠진건지 모르겠음…
dms***2025.11.22이상하게 캐릭터 매력이 없어요 이야기는 매력적인데 공수 개인의 매력이 전혀 와닿지 않아서 신기합니다 아마 너무 빠른 전개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udf***2025.11.21재밌게 잘 봤습니다
yan***2025.11.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rd***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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