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목,금,토,일 연재
- 2025.09.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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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신분차이,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계략남, 집착남, 나쁜남자, 절륜남, 냉정남, 오만남, 동정남, 후회남, 무심녀, 철벽녀, 동정녀, 상처녀
* 남자주인공: 시어도르 드 칼란데 - 칼란데 공작가의 소공작.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둔한 그를 가문에선 '놀이 친구'들을 붙여 교정하려 하지만, 시어도르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젤만은 마음에 들어 한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한다 말하는 그녀에게 점차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 여자주인공: 지젤 오데트 - 보육원에서 지내던 중, 시어도르의 애완새 '삐뽀'를 닮았다는 이유로 그의 놀이 친구가 된다. 남들과 다른 시어도르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좋아한다는 거짓말로 그의 흥미를 이끌어 낸 그녀는 언제나 칼란토스라는 새장을 탈출할 기회를 노리는데…….
* 이럴 때 보세요: 천사처럼 아름답지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포식자 남주가 집착과 소유욕을 감추지 않고, 그런 남주를 속이다 결국엔 도망치는 여주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난 내 것에 흠집이 나는 건 참을 수 없거든.”
작품 소개
긍휼을 베푼 칼란데 가의 ‘레몬’, 소공작 시어도르의 ‘놀이 친구’로서 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너. 날 사랑한다며?”
성년을 맞이하자 그들의 ‘놀이’가 달라졌다.
“그럼 날 더 즐겁게 해줘야지. 안 그래?”
나의 둥지였던 칼란데.
나의 세계였던 시어도르.
“지젤. 더 울어야지.”
“아아……!”
나를 구원한, 나를 짓밟은 시어도르 드 칼란데.
네가 처음으로 소리 내어 웃었던 그 날, 우리의 둥지는 불길에 휩싸였고.
‘지젤. 넌 더 넓은 세계를 볼 필요가 있단다.’
그녀는 자취를 감추었다.
깨어난 새는,
날아오를 시간이었으므로.
* * *
-짤그락.
깨어진 화병을 밟는 소리가 날카로웠다.
“지젤. 내 어여쁜 새.”
뺨을 긁듯이 쓸어내리는 손끝은 다정했으나,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당기는 힘은 억셌다.
“네가 날 버리면 안 되지.”
“아읏!”
“응? 말해 봐, 지젤. 왜 그랬어?”
사나운 손길이 지젤의 녹색 원피스를 우악스럽게 걷어 올렸다.
“날 사랑한댔잖아.”
다시 만난 시어도르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이전과 다른, 이해할 수 없는 눈으로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했다.
작가 프로필
- 짓밟힌 새장의 주인은 누구인가 (청예레)
- 개 같은 앙숙과 갇혀버렸다 (해언, 청예레)
- 개 같은 앙숙과 갇혀버렸다 (청예레)
- 신실한 사제의 배덕한 컬렉션 (청예레)
- 통수 좀 칠 수 있지, 왜 쫓아와? (청예레)
- 당신의 오만이 추락하길 (청예레)
- 빙의자로부터 남편을 지키는 방법 (19세 완전판) (청예레)
- 버림받은 대공비가 아이를 가졌다 (청예레)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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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ik***2025.10.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ye***2025.10.12
남주가 여주 주변을 맴돌고 있을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하네요 집착남인데 이번엔 잘 참고 있는듯 전 약혼자문제가 마무리되었으니 슬슬 나타날때가 된듯 싶네요~
kem***2025.10.07신선하고 재미있어요
sim***2025.09.30놀이친구를 장난감쯤으로 생각하는 어딘가 고장난듯한 남주
dlz***2025.09.30천사처럼 아름답지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포식자 남주가 집착과 소유욕을 감추지 않고, 그런 남주를 속이다 결국엔 도망치는 여주가 보고 싶을 때 보기 좋아요
alw***2025.09.30완전 재밌어요 ㅎㅎ 추천합니다
hjr***2025.09.29키워드 완전 취향이네용ㅎㅎ
qri***2025.09.29후회남 상처녀 재밌게 잘봤어요
813***2025.09.29뭔가 좀 진전이 느껴져서 재밌네요
ren***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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