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
Price: 35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1 (12 reviews)
Author: 임은정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2011.08.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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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약 19.4만 자
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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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ISBN

97889413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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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로맨틱코미디 소유욕 전문직로맨스 까칠남 우연한만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민시준-한방병원이사, 오만하고 까칠한 남자
* 여자주인공: 차이수-건축설계사. 4차원적인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고 한 거, 이젠 아닌 것 같다. 이젠...... 사랑하는 거 같아.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

작품 정보

이 남자 정말 실하네. 어떻게 한번 만져 볼 수 없을까?

건축회사에서 일하는 이수는 새로 산 카메라의 줌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건너편 아파트를 보다가 깜짝 놀란다. 막 샤워를 마친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알몸으로 거실에 서 있는 게 아닌가. 계속 보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 잠깐의 즐거움이라 스스로를 설득한 후 매일 밤 그 남자를 훔쳐본 이수.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부하 직원이 친 대형 사고를 수습하려고 건축주의 회사에 찾아갔다가 그 남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밤마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봤던 그가 바로 건축주였던 것! 의외의 만남에 당황한 이수는 냉기를 풍기는 그의 앞에서 건축 사고에 대해 해명하다가 얼떨결에 엉뚱한 말을 내뱉고 마는데…….

▶책 속에서

어떻게 동정표라도 얻어 볼까 싶어서 눈물을 흘리거나 아니면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매달리려는 결심으로 왔는데, 하필이면 저 남자라니! 이수는 당장이라도 바닥에 앉아 땅을 치면서 울고 싶었다.

“그래, 바로잡겠다며. 어떻게 바로잡을 생각이지?”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수는 앉으라는 말도 하지 않고 책상에 앉은 채 자신을 차갑게 응시하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그게…… 줄어든 평수 대신 층수를 더 올리면 안 될…… 까요?”

“…….”

단번에 찌푸려지는 남자의 표정에 이수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제가 어제 밤새도록 머리를 짜 봐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도면도 다시 수정을 해 봤는데…….”

이수가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책상 위에 올려놓은 가죽 가방에서 챙겨 온 서류더미를 주섬주섬 꺼내 놓고, 도면도 꺼내서 쫙 펼쳤다.

“원래 계획대로면 별관이 층이 세 개인데, 이 층의 운동요법실하고 물리치료실을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그냥 한 층을 더 올려서…….”

힉! 매섭게 쏘아보는 남자의 눈초리에 그녀가 말끝을 흐렸다.

“그럼…… 저랑 한 번 자고 좀 봐주시면 안 될까요?”

작가 프로필

임은정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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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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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몸이 먼저 오고 사랑은 뒤에 오나보다 맨날 킄큭대는 여주는 또라이 같고 섹스에 환장한 두남녀는 흘레붙은 멍멍이같구나
dms***
2015.03.23
처음엔 흥미로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용없이 삐리리신만 너무 많다고 느껴지네요;;
ali***
2014.01.11
재밌게봤어요. 처음엔 여주가 하는 일이나 남주의... 공적인 일들도 좀 나왔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19금 얘기가 자주나와서;; 에피소드들이 더 많았으면 하고 바랬었네요 ㅎㅎ
iam***
2013.08.26
코믹하면서도 보는 이를 두근두근 거리게 만드는 에로틱한 장면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을 보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네요. 건축사 여주 이수와 클라이언트인 시준이의 이야기인데 일단 시작이 남다릅니다. 어쩌다 앞동 남자의 미끈한 누드를 훔쳐보게된 여주가 그 장본인인줄 모르고 남주와 코믹하게 하나둘 엮이기 시작하죠. 그러다 남주가 모든걸 알게되고 둘은 박력있는 시작!을 하게 됩니다ㅎ 그 이후 여러 상황 속에서 에로틱함을 뿜어 주는 두 주인공! 작가님의 유머와 필력이 어우러져 절대 그저그런 19금 로맨스가 아닌 생각날 때 다시 들춰보기도 하는 베스트물 안에 안착했네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좀 색다른 에로틱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fan***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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