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사로잡힌 시선
Price: 35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1.0 (2 reviews)
Author: 임은정

사로잡힌 시선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2012.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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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약 21만 자
1.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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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ISBN

9788941392477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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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상처남 동정남
* 남자주인공: 로열 헤레이스 호텔 서울지점 본부장 / 상처 있는 남자, 동정남
* 여자주인공: 짝사랑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부부의 연은 팔천 겁이고, 부모 자식간의 연은 일만겁이라고 하지 않니. 난 욕심많은 늙은이라 더 많은 거 하련다. 승우야, 넌 나한테 큰 기쁨이었고 아주 좋은 등산친구였단다. 그건 잊지 말아라, 알았니?

사로잡힌 시선

작품 정보

조용히 내 곁에 다가온 에스프레소 같은 남자.

LA의 헤레이스 호텔에서 근무 중이던 리아는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고백조차 하지 못한 채 실연을 당한 뒤 근무처를 한국으로 옮긴다. 서울에 도착 후, 습관처럼 커피 전문점에 들른 그녀. 하지만 무심코 간 그곳에서 리아는 과거의 아픈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남자와 조우하게 된다. 묘하게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남자. 잠시 그에게 시선을 고정했던 그녀는 잠시 마음에 내려앉은 추억을 애써 밀어내고 귀가하지만, 다음날 회사에서 그와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책 속에서

“왜…….”

“……?”

잔을 털어 넣던 그가 고개를 돌렸다. 짙게 가라앉은 암흑색 눈동자가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왜, 절 그런 눈으로 보세요? 본부장님께 제가 무슨…… 실례라도 했나요?”

당황스러웠다. 그 정도로 얼굴에 드러났단 말인가?
승우는 얼른 고개를 앞으로 돌리며 말없이 빈 잔을 채우고 들이켰다. 탁! 소주잔을 소리 나게 내려놓은 그는 한 손을 허벅지에 짚으며 몸을 살짝 앞으로 굽혔다.
생각지도 못한 물음에 당황스러워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눈’이라니…….
어떤 눈길로 바라봤다는 건지 자신조차 알 수가 없었다. 다만, 방금 말한 그런 눈길을 그녀가 어떤 식으로 느꼈는지 궁금하면서도 불안했다. 드러내진 않았지만 불만스럽다는 그녀의 어조가 상당히 거슬렸다.
설마, 나쁜 뜻으로 오해를 하는 건 아니겠지?
리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허공을 노려보는 승우의 날카로운 눈매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선뜻 대답을 못하는 이유가 있나?
저렇게 깊이 생각해야 할 정도로 정말, 자신이 뭔가 실수라도 했는지 리아는 차근차근 기억을 되짚어 갔다. 하지만 몇 번 마주친 적도, 제대로 대화다운 대화도 해 본 적이 없으니 실수란 걸 했을 리가 없었다.

“도대체……”

“없습니다. 은 팀장이 잘못한 일은 없어요, 단 한 번도.”

내가 문젠 거다. 바로 내가. 저 여자만 보면 이상한 기운에 휩싸인 듯 갈피를 못 잡는 내가, 바로 이상한 놈인 것이다.

작가 프로필

임은정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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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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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가 이책을 왜 샀지...? 반하게 되는데 이유도 없고 설렘도 없고 ㅠ
leh***
2015.03.31
카일, 리아, 수애, 승우, 수환, 지현, ... 온통 첫눈에 상대의 시선에 사로잡힌 사람들! 솔직히 말하면, [주인공]찾느라고 한참 걸렸다. ㅠㅠ 리아가 LA에서 끌렸던 카일은 알고보니 리아의 엄마 수애와 이미 첫눈에 반한 사이였고 그들을 피해 찾아온 서울에서 리아가 찾은 새로운 인연 승우는 지현과 약혼을 앞둔 사이. 승우는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절친이었던 김교장 댁에서 지내게 되고 그의 딸 지현과 가족처럼 지내면서 자연스레 결혼까지 거론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지현을 그저 여동생처럼 생각하던 승우는 리아가 나타나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지현은 우연히 엮이게 된 수환과의 첫키스에 흔들리면서도 리아에게 향하게 승우의 마음에 불안해한다. 승우를 잡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데... 너무나 복잡한 사랑이 줄긋기. 도대체 첫 눈에 반하기만 했다면 적당히 우유부단해도, 마구마구 흔들려도 되는 걸까?
twi***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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