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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연성없이 재므없네요...
믿었던 아버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걸 잃고 사채빛까지 떠 안게 된 희우. 마지막 남은 걸 다 털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원에 입원시킨 뒤 스스로 찾아간 최고급술집 니플하임.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찮게 어릴 적 좋아했던 영민과 재회를 하고... 단박에 희우를 알아본 영민은 니플하임의 타나토스로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희우를 곁에 두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떠나보내려 하고 복수를 위해 영민(타나토스)의 돈이 필요한 희우는 그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거래를 제안하는데... 사랑하니까 곁에 있어줄 수 없고,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 보내려고 하는 영민. 사랑하니까 옆에 있고 싶고, 사랑하기 때문에 남고 싶은 희우. 극의 배경이나 전개, 주인공들의 성격들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워서인지 19금 삐씬도 하드보일드한 경향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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