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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 소리 상세페이지

신음 소리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3.04.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3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4139520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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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동거 소유욕 후회남 나쁜남자 바람둥이 상처남
* 남자주인공: 한현욱- 건물주, 투자자, 재계 1위 한윤도 회장의 아들, 바람둥이 집착남
* 여자주인공: 민은지- 여행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간 심청녀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 네가 날 갖는 게 아니라 내가 널 가질 거거든.
신음 소리

작품 정보

너의 신음 소리가 듣고 싶어!

달고 짜릿한 섹스를 즐겨 하는 소문난 여자 애호가 한현욱.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돈으로 사고 마는 그의 앞에 맑고 투명한 여자, 민은지가 나타난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안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그. 은지가 약혼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현욱은 그녀에게 ‘신음 소리’가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매일 밤 그녀의 신음 소리를 상상하며 흥분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그녀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현욱은 급기야 은지의 집안을 돈으로 매수하며 그녀를 사들이는데….

* 책 속으로
“내 흔적이 여기에 남았군.”

그의 손가락이 얼룩이 남아 있는 가슴 부위에 닿았다. 움찔거리며 몸을 뒤로 빼려고 했지만 감긴 허리에 힘이 더해졌다.

“민은지…… 자신감을 가져. 날 이렇게 미친 개새끼처럼 헐떡거리게 하는 여자는 아직까지 너 밖에 없었거든.”

“댁의 머릿속엔 오직 섹스밖에 없나요?”

자신의 질문에 그가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다.

“너…… 진짜 호기심 덩어리야. 보통은 말이야……. 여자들이라면…….”

더는 듣고 싶지 않았다. 그를 밀쳐 내고 나가려 하는데 더 세게 끌어당겨졌다.

“느껴 보지 그래. 힘차게 뛰고 있는 심장 박동 소리. 체온, 체취…….”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자신을 뚫어져라 살피는 눈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꼼짝할 수 없었다.

“느껴지나?”

맨가슴으로 전해지는 그의 심장 소리가 들렸다. 체온, 체취……. 작은 움직임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겁이 났다. 자신이 그를 느끼듯 지금 자신의 상태를 그 역시 느끼고 있을 것이다.

“비켜…….”

“안 돼. 널 또 가질 거거든. 네 손가락, 호흡과 체온, 그리고 움직임으로 널 완전하게 내 것으로 길들일 거야. 나 아니면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몸으로.”

과연 이 사람 말처럼 자신이 그에게 온전히 길들여질 거라 생각하고 있는 걸까? 아니, 사람이 그렇게 길들여질까? 이곳에서 나간 순간부터 그를 잊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과 몸에서 떼어 낼 자신이 있었다.

“당신은 언젠가는 날 놓아줄…….”

“물론 오겠지. 하지만 아직은 아니야. 하루를 헤아리면서 보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 게 널 위해서 좋아.”

미처 말릴 틈도 없었다. 입고 있는 셔츠가 거칠게 찢겨 나갔다. 울긋불긋 자신이 남긴 흔적을 따라 내려가는 그의 눈동자가 열기로 가득 타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입 안이 바짝 말라 숨을 쉬기가 괴로웠다.

“달아오르기는 하는데…….”

“헉.”

“겨우 숨소리 하나뿐이지. 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숨결만큼이나 신음 소리가 듣고 싶은데…… 넌 어떤 신음 소리를 낼까. 솔직히 네 음성, 숨소리…… 전혀 새롭지 않아. 하지만 네가 뱉어 내는 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 널 가졌지만 온전하게는 아닌 것 같아.” (본문 중에서)

작가

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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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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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그런... 별로 내용이 없~는 그런 글이네욤.

    fin***
    2014.09.14
  • 이건 뭐 스토리도 없고, 900장이 넘는 내용의 90%가 쓰레기

    ren***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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