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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의 연가 상세페이지

페테르부르크의 연가작품 소개

<페테르부르크의 연가> ♣난 불감증이 아니야!

자신에게 치근덕거리는 남자들에게 늘 싸늘한 태도를 취한 나타샤. 그러자 회사 안에서는 그녀가 불감증이라는 소문이 돈다. 사람들이 자신을 걸고 내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타샤는 분노로 몸을 떨며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회장인 도미니크의 방으로 쳐들어가 그에게 날카로운 입맞춤을 선사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당신이 날 다룬다고요, 회장님?”
나타샤는 말아 올린 머리의 핀을 잡아 빼 바닥으로 내던졌다.
“난….”
도미니크는 조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크게 떴다.
“내가 당신을 다루겠어요.”
실크 같은 검붉은 머리칼이 허리까지 흘러내리고 초록 눈동자가 불꽃처럼 타올랐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정확히 이거겠죠.”
“카른 양, 난 정말….”
그녀는 회색 재킷의 단추를 풀었다. 너무 화가 나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생각할 수 없었다. 크림빛 캐미솔과 가는 실크 레이스 아래에서 들썩이는 풍만한 가슴이 드러난 순간 그가 숨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번쩍 들어 그의 목을 잡아 검은 머리를 끌어당겼다. 그리고 분노에 몸을 떨며 그에게 날카롭게 입맞춤한 다음 그를 떠밀었다.
“난 남자를 좋아해요. 단지 직접 선택하고 싶었을 뿐이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사라 홀랜드

역자 - 이소영

목차

Chapter 1~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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