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남장여자 복수 삼각관계 첫사랑 소유욕 짝사랑 친구>연인 다정남 까칠남 상처남 순정남 운명적만남 첫경험
* 남자주인공: 강태풍- 대도그룹 3세. 천재
* 여자주인공: 고은수(서지원)- 서진그룹 후계자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고은수, 사랑한다."
남장(Queen, 꽃범의 男子 무삭제판)
작품 정보
처음부터 제왕으로 태어났다!
여왕의 피를 타고난 꽃 같은 범(虎)의 아이, 고은수.
나약한 쌍둥이 오빠를 지키기 위해 서진 그룹 후계자 서지원이 된 그녀!
그녀 앞에 나타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남자, 천재 강태풍.
세상을 향한 그녀의 진정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이렇게 베일 듯한 시린 아름다움이 있을까.’
달빛에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의 빛과 같다.
시린 얼음처럼 차가운 심장을 파고들며 벨 듯이 노려보는 눈동자.
등줄기를 훑고 지나가는 뼛속까지 시린 날카로운 청년의 아름다움에 심장이 멈췄다.
▶잠깐 맛보기
“이제 내가 네게 확인할 것만 남았다.”
“제게 확인할 게 뭡니까?”
소파에 앉아 있는 지원의 눈동자에 태풍의 탄탄한 몸이 가득 채워졌다. 그가 몸을 숙이며 팔을 뻗었다. 그의 팔이 벽을 짚으며 지원을 자신의 양팔에 가뒀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상상도 못한 그의 행동에 지원의 언어에서 존대가 사라졌다.
“네게 키스할 거다.”
“대도 그룹 강태풍, 정신 차리지? 난 남자야.”
“그래, 알고 있어. 그래서 확인하려고. 내가 네게 첫눈에 반한 게 운명인지 아닌지.”
여유가 넘치다 못해 느릿하게 새어 나오는 단호한 어조가 농담이 아님을 말하고 있었다.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태풍의 고백에 지원은 황당해 픽 웃었다.
“혹시 너, 게이야?”
“아니. 나도 잠시 너 때문에 내 성 정체성이 혼란스러웠는데. 서지원, 우습게도 너 말고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
“대성 화학 파업 현장에 나도 있었다. 그때 난 네게 첫눈에 반해 버렸다. 내가 남자에게 반했다는 사실은 천하의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무리 널 지우려고 해도, 아니라고 부인을 해도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 번 네 얼굴이 떠올랐어. 그래서 네게 키스하려고. 네가 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인지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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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요...ㅜㅠ
bin***
2023.07.18
리뷰를 맹신하지는 않지만 결제 하기전에 저 또한 리뷰를 먼저 살피는지라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남깁니다.
3.5점정도 될것 같아요. 기승전결은 분명했습니다. 골치아프게 하는 요소도 없었구요. 남장여자란 소재가 주는 식상도 있었지만 당당함을 넘어선 카리스마가 있는 여주는 나름 신선했습니다.. 근데... 로설 같다기보단 코믹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주인공을 넘 비현실적으로 찬양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고수위라고는 되어있지만 씬 장면도 작가님이 부끄럼이 많으시다는 생각이구요...
jus***
2016.03.02
남주에 대한 묘사를 보면 성격과 행동거지를 알게 되고 빠지게 됩니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남주라 하여도 여주에게 밀리는 거 없어 보여요. 이 소설의 남주를 보면 떠오르는 격언이 있네요. '강함이 아닌 부드러움이 진짜 남자다움이다' 뭐 이런 거 ㅎ
그에 반해 여주는 외형적인 묘사만 계속됩니다. 사람들의 관점에서 여주를 보고 감탄하고 존경하거나 끌릴 뿐이지 여주의 머리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독자들도 모릅니다. 여주의 심상을 독자들은 알아야 독자로서는 재미있는 것 아닙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시시각각으로 남주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대외적인 남자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후에 느끼는 감정은 어떠한지 등등이 궁금한데 제 눈에 여주는 그저 일하는 기계일 뿐이네요.
게다가.... 갈수록 태산인 것이... 점쟁이 어르신의 예언관련해서도 그렇고 여주남주 할배들(캐릭터 이름 까먹었음요;;;)... 그 점괘를 너무 신봉하고 우러르는 거 아녀요? 물론 점괘가 극중 현실의 예고편이고 그렇게 진행될 거고 그런 사실 자체가 부담스러운 건 아녀요.
단지 여주의 신격화 비슷한 단계에 접어들어서 등장인물들이 여주의 태생과 환경과 운명과 의지나 능력에 대해서 감탄과 탄복과 기대를 하는데 독자더러 동참하라고 노골적으로 강요를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굳이 등장인물들끼리의 훈훈하고도 진지한 얘기를 듣지 않아도 독자 스스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다는 거죠. 헌데 이런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거죠. 진짜 많이 나와요.
무슨 여신강림기를 쓰시고 싶으신 거였나요. 신격화는 좋습니다만 여주를 추앙하기 위해, 아니 독자에게 추앙을 강요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을 이용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자화자찬 구경도 한 두번이면 지루해지니까요.
******
2015.06.28
여주가 너무 남성적예요~그저 그래요
jud***
2015.06.19
에고 겨우 다 읽었네요. 19금 치고는 씬은 별로 없어요.그리고 스토리에 충실한 로셜입니다.그렇게 두근거리면 읽히지 않아요.엄청 잼있지도 그렇다고 따분하지도 않는 정도 이에요.여주를 완벽한능력자로 만드네요.싸움도잘하고여자.남자 할것없이 다 홀리고 기업경영까지 퍼팩트한 능력자. 그래서인지 매력이 없네요.로셜이면남주와여주의사랑하는감정을더많이표현했으면좋겠는데여기서는여주를완벽한능력자만들기프로잭트같아요.남주도그냥첫눈에반해서여주의성공을위해서 모든것을 다 서포트하는모습이더많이나와서매력을모르겠어요남주는천재로나온데그천재성을 여주성공시키기능력으로 만 나와서 남주의 매력을 모르겠어요그래서인지 저는 이 소설에 큰 매력을 모르겠습니다.7000원값으로 보기엔 좀 아쉽네요.여기소설에서 김실장으로 나오는 분이 더 매력적인 캐릭터인것같음.ㅎ~
soc***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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