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8.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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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우연한만남, 운명적만남, 까칠남, 상처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 박서준 - 신성 호텔 부사장, 비범한 머리와 단단하게 여문 성품을 지닌 일만 아는 서늘한 남자
* 여자주인공 : 서아진 - 대학생, 감정이 읽히지 않는 얼굴로 자꾸 눈길을 끄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작품 정보
신성그룹을 대표해 낙도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자 울며도행 고깃배에 올라탈 때만 해도 서준은 자신의 앞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극심한 뱃멀미 때문에 기절한 것도 모자라 폭우로 섬에 발이 묶여 버릴 줄이야. 하지만 하루를 1초 단위로 나눠 쓰는 일중독자 서준의 신경을 가장 긁는 존재는 섬에 도착한 후 계속 시야에 잡히는 한 여자였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살면서 그 바다를 두려워하는 서아진. 외딴 섬, 낯선 상황, 사연을 알 수 없는 여자. 이 모든 게 뒤죽박죽 뒤섞여 서준은 자꾸만 풀어지는 마음을 다잡기가 버겁기만 한데…….
▶잠깐 맛보기
“방금 무슨 생각 했지?”
“뭐요?”
“나도 남잡니다.”
아진은 눈을 깜박였다.
“그게 지금…….”
“아까 무슨 생각 했느냐고 물었잖습니까.”
아진은 그제야 서준의 말뜻을 온전히 이해했다. 머쓱해진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친구한테 그러는 거 아닙니다. 이성과 본능은 다르니까.”
느릿느릿 서준은 능청스러웠다. 복잡해진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아진과 달리 그는 웃고 있었다. 아진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그가 바짝 다가왔을 때 터질 것처럼 내달리던 심장은 아직도 제 박자를 찾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망갑니까?”
서준은 아진이 멀어진 만큼 다가왔다. 아진은 깊게 숨을 내쉬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뇨.”
서준을 마주 보는 아진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폭풍같이 몰아치던 감정을 어느 사이에 정리한 모양이었다. 그는 그녀를 똑바로 보았다. 그의 날 선 시선이 그녀를 감쌌다. 어쩌면 지금이 아니면 못할 말일지도 모른다.
“도움이 필요합니까?”
작가 프로필
- 그대를 잊은 것처럼 (신지현)
- 헛소동 (신지현)
- 바람이 머무는 들녘 (신지현)
- 그녀의 남자 (신지현)
- 우량하 (신지현)
- 그의 신부 (신지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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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너무 슬픕니다 ㅜㅜ. 첫권은 좀 지루하지만 2권은 ㅜㅜㅜ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아진
san***2024.10.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iam***2024.08.12
이 긴긴 소설을 완독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몰입이 안되서 중간중간 대충 읽은 부분들도 있지만... 초반 섬에서 이야기 좀 길었지만 나쁘지 않았고 정말 ㅜㅜ 스토리 중반부는 좌뇌를 너무 많이 열리게 만들어서 몰입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똑순이 여주 덕분에 고구마는 별로 없었어요. 여주가 자존감도 높고 말도 잘하고 그래요. 그래도 후반부에 남주 업보 쌓는 구간은 재밌었는데 와 완전 막판에 똑똑하고 사랑 앞에 올곧았던 여주가 바보천치 같은 말들을 해서 정말 맘이 짜게 식었어요.아니 후반부 여주가 너무 배알이 없어서 제가 다 속상.. 남주는 초반 캐릭에 비해 너무 경솔하고 가벼운 사람 (쉽게 상처 주고 쉽게 사과;;;;) 같아져서 아쉬웠네요.
bea***2023.07.27여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네요
jun***2023.07.26책 구입을 먼저 해서 읽고 좋아서 전자책도 샀어요. 남주의 오해가 조금 이해가 안가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는 어쩔수없는 의심이겠지하고 생각해요. 여주가 멋져요
mol***2023.03.23여주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이야기 보다보다 이렇게 매력터지는 걸크러쉬 여주 첨보네요 아진이 최강 매력
len***2022.02.01진짜 리뷰를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ㅠ 서준이 멋지고 아진이 너무 예쁘고 당차고 둘의 사랑을 끝까지 계속 보고 싶네요. 안본눈 없게 해주세요.ㅜㅜ
nan***2022.01.23여주가다하네요멋집니다
she***2021.10.27스토리 몰입감 최곱니다 여주가 당당하고 멋지네요 소장가치있고 요즘로셜보다 옛날게 훨씬 좋네요
275***2021.02.17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에 몰입해서 정말 재밌게 휴지뽑아 가며^^ 읽었습니다~ 평점이 4.5 이상 소설은 거의 다 앍어 본 독자로서 저평가 된 느낌이네요~ 여주 참 매력있구요 맘이 찌르르해 지는 소설 찾고 계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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