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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는 계절, 겨울 상세페이지

헤매는 계절, 겨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7.11.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3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375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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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권선징악, 나이차커플, 동거, 몸정>맘정, 미스터리/스릴러, 사건/사고, 연상연하, 감성코드, 밝혀진음모, 애잔물, 위기탈출, 동정남, 상처남, 순정남, 연하남, 존댓말남, 도도/무심녀, 신비녀, 차도녀, 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서이안. 극단적인 생각을 할 무렵 낯선 여자에게서 구원을 받은 고아. 그녀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가련한 남자.
* 여자주인공: 기예하. 처음 마주한 이안을 덜컥 돈 주고 산 재력가. 강해 보이지만 어떠한 상처를 품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베일에 싸인 듯한 비밀스러운, 의심과 음모가 섞인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돈을 쓴 건 내가 원하기 때문이지, 너를 위해서가 아니야.”
헤매는 계절, 겨울

작품 정보

곧 스무 살이 됨에도
아직까지 보육원에 신세를 끼치고 있는 이안.

당사자도 모르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그의 곁을 서성거리는 예하.

유난히 추운 겨울,
각자의 사정으로 계절을 헤매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났다.

“그쪽, 돈 많아요?”
“응.”
“얼마큼요?”
“네가 원하는 걸 다 해 줄 수 있을 만큼.”

함께하면 할수록 불어나는 의심과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과연 이들은 헤매는 계절,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으로 다가설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몸이라도 팔아야 하나.”

극단적인 생각이 스쳤다. 코끝에 내려앉은 눈송이처럼 녹아 사라지고 싶다.

“살기 싫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나왔다. 공기에 울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이질적으로 와 닿았다.
스스로 한 말에 스스로가 내뱉고도 놀라 두 입을 막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시체 같은 여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몸, 팔 거야?”
“네?”
“몸 팔 거냐고.”
“…….”
“아니면 죽을 거야?”

이안은 발에 못이라도 박힌 듯 움직이지 못했다.
자신의 혼잣말을 들었다는 생각에 화가 났고, 수치스럽기도 했다. 그저 잠깐 찰나 생각한 걸 당신이 들은 것뿐이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화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스스로가 한심스러웠다.
왜냐면 처음 생각한 게 아니라서. 스스로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숨기고, 숨기려던 진심이니까.

“그럼 돈이 있으면 살 거야?”
“심심하면 다른 데 가서 장난 받아 주는 사람 찾아보세요.”
“진심이야.”
“……진심요?”

이 대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마치 답을 추궁하듯 그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이 희미하게 가늘어졌다. 아주 미세한 변화였다. 이상했다. 조금 전에는 흐릿한 시야가 트였던 기분이라면 이번에는 순식간에 모든 시야가 흐릿해지고 이 여자만이 뚜렷하게 보였다.

“죽을 거라면, 네가 죽기 전의 시간을 내가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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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장 열쇠의 행방 (기밀)

리뷰

3.1

구매자 별점
3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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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린겨울속 서로에게 위안이되어주는 존재란?

    ina***
    2023.07.01
  • 긴장감 1도 없고 지루한거.. 저만 그런가요?

    mei***
    2017.11.12
  • 다 제가좋아하는 소재들인데 리뷰도좋아서 구매하였는데 이건 뭔가요 도저히 못 읽겠습니다. 여주는 정말 이해불가 앞부분만읽어서 뒤에는 모르겠지만 여주가하는일을 대충 알고나니 읽기 싫어지고 안타까운 로맨스가 나올거란 기대했는데 구매 반품하고싶은심정

    tbw***
    2017.11.06
  • 담담 하게 풀었다기 보단 바싹 말라 건조합니다. 그런 글이 서술도 길어 흥미를 1도 끌어내지 못 합니다. 정말 중간 스킵 하고 싶었네요. 끝까지 읽은 저를 칭찬합니다ㅎㅎ

    lkm***
    2017.11.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18***
    2017.11.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ub***
    2017.11.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he***
    2017.11.04
  • 잔잔물 좋아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해요~

    con***
    2017.11.03
  • 조신한 연하맛 이런 소설 환영요ㅋㅋ

    fly***
    2017.11.03
  • 제목도, 표지도 정말 소설에 딱이네요 남주를 사는 여주라니 이런 설정 환영!! 여주 분위기가 남달라서 더 흥미로웠어요. 남주도 사랑스럽네요!

    ann***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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