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소나기 상세페이지

소나기

  • 관심 4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 ~ 3,7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3.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605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소나기 (외전)
    소나기 (외전)
    • 등록일 2018.06.18.
    • 글자수 약 4.4만 자
    • 1,000

  • 소나기 2권 (완결)
    소나기 2권 (완결)
    • 등록일 2018.03.16.
    • 글자수 약 13.3만 자
    • 3,700

  • 소나기 1권
    소나기 1권
    • 등록일 2018.03.15.
    • 글자수 약 14.9만 자
    • 3,7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 리맨물, 할리킹, 힐링물
* 키워드 : 연하공, 사랑꾼공, 벤츠공, 미인수, 상처수
* 주인공 (공) : 강이원. 영화 배급사 케이원 픽처스의 대표이사. 다정하고 낭만적인 데다 일편단심 이주인만 바라보는 집주인.
* 주인공 (수) : 이주인. DM 모터스 홍보 팀 과장. 전 애인에게 배신당한 상처로 인해 다시 사랑을 하기 두려워진 와중, 이원과 만나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 이럴 때 보세요 : 잔잔하고 달콤한 힐링물이 당길 때
* 공감 글귀 : “사랑은 게임이 아니라고 했는데 맞나 봐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
소나기

작품 정보

* 키워드 :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연하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벤츠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서브공있음, 질투, 오해/착각, 리맨물, 할리킹,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수시점

* 본 소설에는 극적인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설정한 부분이 있으며, 등장하는 이야기 및 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사랑은 희생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 여겼다.
참고, 인내하고, 견디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며
그래도 행복하다고 나를 기만하던 시간.
그때가 지나고 나니 남은 건 상처뿐이었다.

하지만 옛 연인의 그림자가 머물러
나의 가슴을 술렁이게 하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강이원이라는 남자가
내 손에 쥐여 주고 간 손수건 한 장.
그곳에 남은 온기가 나를 구원했으니…….

“함께 있을 때마다 저는 용기를 얻어요.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틀림없다고 가슴이 말해 주거든요.
……절 사랑해 주세요.”

지표면을 끝없이 두드리는 소나기처럼
나의 가슴속을 흠뻑 적시며
마음 한구석에 남기고 간 감정.
그 남자의 사랑이란 그렇게 따뜻했다.


▶잠깐 맛보기

“제가 불행해 보여요?”

“……네. 불행해 보여요.”

“…….”

“그래서 내버려 두질 못하겠어요. 제가 돌봐 주지 않으면 곧 죽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거든요.”

“저 그 정도로 연약한 사람 아니에요.”

나는 강한 사람은 아니어도 약하진 않았다. 강 대표가 날 돌봐 주지 않는다고 해서 픽 죽어 버리는 새장 속의 새가 아니었다. 나는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도 어떡해서든 이겨 내려 발버둥 치며 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조금이나마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 대표는 나와 다른 존재였다. 그는 선천적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 착해서 이러는 것이다.
나는 강 대표의 어깨를 두 손으로 밀어내며 그와 두 눈을 마주했다. 지옥 불에 빠져야 하는 건 나 하나만으로 족했다.

“대표님은 저 때문에 일시적인 혼란 상태에 빠진 것뿐이에요. 동정은 사랑이 아니에요. 게다가 전 남자이고요.”

“제가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그런 말 하는 거예요?”

“대표님을 믿지 못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바로잡아 드리려는 거죠.”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요. 도와주고 싶고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동정뿐일 수 있겠어요. 제 마음은 제가 정해요. 주인 님이라도 강요할 수 없어요.”

애달프게 매달리는 강 대표의 모습에 나는 쐐기를 박고자 평상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들을 마음껏 내뱉었다.

“사람들은 지나가는 노숙자를 보며 불쌍하다고는 생각해도 그 이상의 감정을 품진 않아요. 육체적인 욕망이 깔려 있어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죠. 남녀 사이에도 당연히 존재하는 건데 남자들끼리 그것 말고 또 뭐가 있겠어요? 아까 그 사람도 외모가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지 평소 같았으면 냉큼 따라갔을 거예요. 그런데 대표님은 제게 그런 감정을 갖는 게 아니잖아요. 더 후회하기 전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저희 반년이나 얼굴 봐야 하는 사이니까요.”

“방금 한 말 진심이세요?”

“네. 진심이에요.”

“그럼 후회하게 해 드리죠.”

강 대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입술에 뜨겁게 달아오른 무언가가 닿았다. 델 것만 같이 열기를 뿜어내던 그것은 성난 파도처럼 날 삼켜 버렸다.

작가 프로필

노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적외선 (노에)
  • 소나기 (노에)
  • 스투피드 러브 (Stupid Love) (노에)
  • 심연 (노에)

리뷰

4.3

구매자 별점
20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예전애인이 심할정도로 언급이 된다고 감정이 식는다는 댓글이 있어 처음엔 망설인 작품인데 아니던데요. 그리사랑하고 전부였던 사람이라면 그정도의 언급은 있어야 할것같아요. 세상사 겪어본 입장에선 그렇더라구요. 이원과 주인의 사랑이 눈물겹도록 좋았어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사랑. 너무 좋아요

    pob***
    2024.07.27
  •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잔잔물 좋네요 주인과이원 행복해라 ~~~^^

    mmi***
    2022.11.11
  • 전권구매. 재구매방지

    got***
    2022.11.01
  • 잔잔하고 달달하고 너무 좋아요ㅠㅠ

    coo***
    2022.09.08
  • 이원이와 주인이의 사랑이야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jsl***
    2021.08.26
  • 필련 괜찮고 달달하고 벤츠공에 좋았어요 근대 뒤로가면서 좀 늘어지는게 있긴해요 편안하고 따뜻했습니다

    miy***
    2021.06.09
  • 진짜 쓰레기 똥차 지나가고 초초초달달벤츠공 만난스토리

    coe***
    2021.05.26
  • 잔잔하고 이상적인 커플이에요

    pet***
    2020.09.07
  • 달달맛집이네요 여기 ㅋㅋ 중간중간 잔남친의 오그라드는 중2병이 있긴한데... 현실의 찌질한 전남친으로 생각하면 딱이에요 ㅋ 아 진짜 둘이 너무 달달해 ㅠ

    nya***
    2019.10.05
  • 뭔가 2공1수 같아요 수가 전남친을 계속 못잊고 구질구질 있는 청승 없는 청승 다 떨어요 공이 뭐만하면 전남친이랑 이렇네 저렇네 비교하고 내가 공이라면 세명이서 사귀는 기분 들 거 같아요 공이 왜 수를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수맘인데도 공이 아까워요

    dnd***
    2019.07.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비비(Be, be) (빈트후크)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새벽 손님 (리즈이)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개와 첩 (밤슈)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시요)
  • 는개지구 49 (아르곤18)
  • 99.99퍼센트의 연인 (라쉬)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