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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카우보이 상세페이지

겁쟁이 카우보이작품 소개

<겁쟁이 카우보이> 한번 해 보자고요, 겁 많은 카우보이!

비극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목장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입양되어 자라난 타이. 평생 아물지 않을 상처를 잘 숨긴 채 그저 다시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그는 가벼운 관계만 지속하곤 했다. 그러나 항상 밝게 웃으며 그의 커피 취향도 기막히게 파악하고 있는 카페 매니저 휘트니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고, 타이는 애써 세워 놓은 차가운 유리 벽이 무너질 것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데….

당신이 나의 완벽한 짝이라는 예감이 들지만…



▶ 책 속에서


“우리… 조금 떨어지는 게 나을 것 같소.”
타이는 목덜미를 문지르며 마음을 가다듬으려 애썼다.

“이유가 뭐죠? 당신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잖아요.”

“그렇소. 여자친구는 없소.”
휘트니는 그의 머리 회로를 녹여 버린 것 같았다. 하지만 트리 장식을 하는 동안 타이는 두 사람 모두 가족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직 그는 그런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야기를 딴 데로 돌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내일 당신 스케줄은 어떻소? 휴식 시간은 언제지?”

“1시에서 2시 사이에 한 시간 그리고 6시에서 7시까지 한 시간. 보통 사무실에서 식사를 해결하죠.”

“그럼 나랑 같이 식사합시다. 1시에 점심, 6시에 저녁.”

휘트니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다.
“좀 혼란스러운걸요. 대체 무슨 일이죠?”

“난… 우리가 다시 키스하는 상황에 이르기 전에 당신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소.”


저자 프로필


목차

Contents : Chapter 1~ Chapter 1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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