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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상세페이지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 관심 7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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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06.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7783
ECN
-
소장하기
  • 0 0원

  •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3권 (완결)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3권 (완결)
    • 등록일 2018.06.18.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2권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2권
    • 등록일 2018.06.18.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1권
    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1권
    • 등록일 2018.06.18.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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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미, 키스 미 (Kill Me, Kiss Me)

작품 정보

*키워드 : 현대물, 계약, 동거, 배틀연애, 미인공, 집착공, 또라이공, 순정공, 복흑/계략공, 강수, 킬러수, 츤데레수, 다정수, 까칠수, 능력수, 조직/암흑가, 사건물, 수시점, 3인칭 시점(외전)

※단행본화 하며 연재 시 원고에서 많은 부분을 가필, 보강하였습니다.

디트로이트 최고의 총잡이이자 킬러인 류는 의뢰 하나를 받는다.

“당신이 류인가요? 날 지켜 주세요.”

의뢰인의 이름은 미카엘 로저.
할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유산 탓에 친척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청부 살인도 아니고 경호라니, 수지에 안 맞는 귀찮은 의뢰는 사양이었다.

“경호 회사나 알아봐.”

하여 망설임 없이 등을 돌렸지만 그의 뒤로 느긋한 목소리가 들린 순간,

“착수금으로 20만 달러, 1주일마다 3만 달러, 계약이 무사히 종료되면 추가로 100만 달러 줄게요.”
“24시간 밀착 경호하는 거지?”

류는 경호만이 아니라 의뢰인의 발가락이라도 핥을 준비가 되었다.

돈이면 무엇이든 오케이인 킬러와 있는 거라곤 돈과 얼굴뿐이라는 의뢰인.
둘의 묘한 동거 생활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미카라고 불러요.”
“…….”
“5천 달러.”
“얼른 가자, 미카.”

▶잠깐 맛보기

“근데 같이 있는 잘생긴 형씨는 누구야?”

헉. 대박 실수였다.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주야장천 붙어 다녀야 할 미카엘과 어떤 관계인지 미리 설정하고 말을 맞춰 뒀어야 했는데!
경호원으로 고용한 의뢰인이라고 사실을 밝히는 건 당연히 안 될 소리였다.
나는 마른침을 삼키며 대꾸했다.

“내 펫이야.”

두 사람의 반응은 판이했다. 미카엘은 고개를 갸우뚱했고 잭은 입을 쩍 벌렸다. 그 사이에서 나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미소했다.

“저기…….”

미카엘이 끼어들려고 했지만 발을 꽉 밟았다. 낮게 신음하면서 허리를 굽히는 그의 머리칼을 친한 척하며 일부러 헤집으니 멈칫하는 게 느껴졌다. 그래, 너도 아침부터 펫 취급을 받으니 기분이 더럽겠지. 근데 다른 핑계가 생각이 안 나는 걸 어쩌냐.

“……설마 형씨에게 고용된 거야?”

“시급으로 받고 있어.”

“역시.”

잭이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했다.
왠지 바로 설득시킨 것도 좀 서글프다. 대체 내 이미지가 어떻길래? 돈만 준다면 성인 남자도 펫이라고 데리고 다니는 돈에 발기하는 새끼?
졸지에 돈으로 주인님을 고용한 변태가 되어 버린 미카엘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멀쩡한 남자를 변태로 만들어 버린 나는 일부러 그쪽을 보지 않고 웃었다.
계산을 마친 식재료를 담던 잭이 말없이 서 있는 미카엘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앞으로 종종 봐.”

변태에게도 사람 좋게 인사를 하는 잭과 작별하고 마트 밖으로 나온 나는 미카엘의 눈치를 힐끔 살폈다. 양심에 이미 시커먼 털이 숭숭숭 나 있긴 하지만 한순간에 변태로 만들어 버린 건 좀 미안하다.
불만을 제기하면 바로 사과하려고 했는데 미카엘은 다시 침묵했다. 상당히 진지한 고민을 하는 얼굴이었다.
계약 파기와 근교로 옮기는 것 중 어떤 고민인 건지 나도 궁금해하고 있는데, 호텔 입구 앞에서 그가 속삭였다.

“목걸이에는 당신의 이름을 새기는 게 좋겠죠? 스펠링은 RYU가 맞아요?”

“웬 목걸이?”

“개든 고양이든 펫이라면 당연히 목걸이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

“목줄도 연결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 커스텀으로 주문할 거니까 원하는 사양이 있으면 말해 줘요. 하네스도 좋아요?”

“…….”

“펫……. 펫……. 이거 진짜 마음에 드네. 정말 좋아.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을까.”

혼자 만족하고 혼자 흡족하게 중얼거리는 미카엘을 조용히 외면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나도 충분히 이상한 놈이겠지만 미카엘은……. 나보다 더한 놈 같은데…….

작가 프로필

아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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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동 데뷔 5초 전 (아쿠스)
  • 트랩? 트랩!(Trap? Trap!) (아쿠스)

리뷰

4.4

구매자 별점
29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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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래서 몇년 전에 나온 4.4 아니면 4.5 평점의 소설을 그만둘수가없음... 웬만한 요즘 나오는 평점리뷰박치기4.9 소설보다 재밌다고........

    hui***
    2024.12.24
  • 1권 초반인데 외국배경에 외국인 공이 수와의 머리 크기를 비교하며의식한다던가(외국은 장두형이 많아서 한국처럼 머리크기 신경 안 써요. 머리 작다고 하면 멍청하냐고 놀린다고 생각하거나요.) 한국계일 뿐 외국인이나 다름없는 수가 안 물었고 안 궁금한데 같은 다분히 한국식 유행어스러운독백이 있어 몰입에 방해되네요. 길이 단위가 피트하고 마일이 아닌 미터단위인 건 차치하고요. 외국 배경을 고르셨다면 글자만 읽고도 비행기 탄 느낌까진 아니더라도 독자가 비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재에 대한 연구 좀 하셔야 할 듯.. 겪어보지 않은 문화배경에 대한 어설픈 접근이 실망스럽습니다.

    qu2***
    2024.07.24
  • <랭킹1위~>에서 보인 공캐릭터성을 기대했지만 미카엘은 규하보다는 매력이 좀 떨어져요 그래도 쉽게쉽게 여자 꼬시면서 살던 남자가 진짜 사랑에 빠져서 뽀뽀해보란 말에도 얼굴 빨개지는건 귀여웠네요 #또라이공#첫눈이 아니라 두번째에 반했공#스토커는 아니공#돈만 밝히지만 다정한수#남자는 처음인공수(둘 다 발랑까져서는 14~15살에 동정 뗀 헤테로들→현재나이: 류28살,미카엘 29살)

    yeb***
    2024.07.22
  • 완독 후 안면인식장애 검색해 봤는데 ㅎㄷㄷ...공,수 둘 다 매력있고 잼있는데 별점이 낮은 이유는 꾸금을 배신하는 아침짹 때문인 듯ㅋㅋㅋㅋㅋ

    jin***
    2024.04.29
  • 규하랑 유신이에게 홀딱 빠져서 아쿠스님 작품 도장깨기 거의 다 하고 있어요.이 작품도 기대됩니다

    lon***
    2023.05.14
  • 믿고보는 작가님ㅎㅎ 요새 도장깨기중ㅋㅋ 안 알려진 책이라ㅜㅠ넘 슬퍼요. 이렇게 재미난데..키워드취향도 어쩜.. 좋은거만 쏙쏙골라 넣으셨는지! 넘 짧아서 슬퍼요ㅜㅜㅜㅠ꺼이꺼이 근데, 씬이 아주아주 적다는ㅎㅎ 그래서 뭔가 집중해서 읽기 좋았어요!

    xld***
    2022.10.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sa***
    2021.06.30
  • 공이 미인이고 풍채 좋고 대물을 가졌고 또라이에 미친 놈인데다 능글 맞고 여우짓을 잘해요 낯이 뜨거워질 정도로 섹드립을 하며 류를 당기기에 여념이 없는데 류가 안 밀어내고 살짝 끌려가줄 때 어찌나 수줍어하는지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만든 무드를 본인이 깨는 상***이란 공에 대한 류의 아주 정확한 평가에 형광펜 쫙쫙 칠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상***미가 매력인 듯해요ㅋㅋㅋㅋㅋㅋㅋ 공이 진짜 잘생겼는데 안타깝게도 그의 최대 무기인 미모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류에게 일절 안 통합니다 관전하는 입장으로는 이게 또 신선하고 통쾌한 재미가 있네요 예쁜 얼굴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니 허허 류랑 티키타카 하는 게 진짜 귀여워요 거기다 공이 또라이인 거 치고는 강압적으로 몸부터 섞지 않아서 더 좋아요 엄청 치근덕거리는 주제에ㅋㅋㅋㅋㅋㅋ 마냥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미인대물미친능글공! 헉! 다양한 19 플레이!! 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안타깝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이 미인대물미친능글공은 맞는데 여우에 다정(?)하고 참을성이 좋거든요 미친 놈인데도요!

    jis***
    2021.05.08
  • 미인집착 또라이공이 오로지 수한테만 집착하고 꼬리흔드는데 와 너무 맛있어요;; 예전에 슬쩍 보고 말았던 책인데 재탕하면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됐네요 작가님 다른작품도 보러갈게요ㅠㅠ

    soy***
    2021.04.23
  • 공수관계 맘에 들긴 하는데 씬이...... 거의 없다 수준이라 슬프네요... 상변태인 저는 둘이 몸의 대화를 많이 많이 나누는 것이 보고 싶었는데요.. 이런 관계성에서는 당연히 짐승처럼 서로 물고빨아야하는거 아닙닉가.. 흑흑..

    moo***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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