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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도축장에서 상세페이지

사랑은 도축장에서

  • 관심 8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11,400원
판매가
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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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8.09.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69558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사랑은 도축장에서 3권 (완결)
    사랑은 도축장에서 3권 (완결)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5.2만 자
    • 3,800

  • 사랑은 도축장에서 2권
    사랑은 도축장에서 2권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3.6만 자
    • 3,800

  • 사랑은 도축장에서 1권
    사랑은 도축장에서 1권
    • 등록일 2018.09.19.
    • 글자수 약 13.2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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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달달물
* 키워드 : 호구공, 잔망수, 연예인수
* 주인공 (공) : 장철. 어두운 학창 시절을 보낸 사연 많은 도축사. 덩치는 크고 위협적이지만 시원을 만나 나날이 호구력을 키워 가고 있다.
* 주인공 (수) : 김시원. 왕년에 톱스타였으나 이제는 한물간 연예인. 주변인에게 뻔뻔하면서도 은근히 소심한 구석이 있는, 애교 많은 성격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수의 온갖 시중을 다 들어 주는 현대판 머슴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호구가 뭐 어때서. 좋은 게 좋은 거지.”
사랑은 도축장에서

작품 정보

* 키워드 : 현대물, 친구>연인, 다정공, 호구공, 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과거있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우월수, 여왕수, 톱스타였수, 연예인수, 연예계, 달달물, 3인칭시점
* 본 소설은 극적 전개를 위하여 2009년도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지 출간 당시 분권하였던 〈사랑은 도축장에서〉와 외전 〈사랑은 그대 품 안에〉의 내용을 본문 중 모두 수록하였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으나
이젠 발연기자, 비호감 연예인이 된 시원.
그는 드라마 촬영차 간 도축장에서
첫인상 험악한 도축사 장철과 만나
얼떨결에 야릇한 키스까지 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 외로울 때마다 연락해
서서히 감정을 쌓아 갔는데, 이게 웬걸!
몇 개월 후, 무서운 도축사는 어디 가고
그 자리엔 호구 본능으로 다져진
머슴 애인 한 명만 남아 버렸는데…….

“내게 저녁밥과 잠자리를 바치란 말이야. 아, 아침밥도.”
-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오늘은 고기를 먹기로 했으니까 국은 된장국으로 해 줘. 뭐 많이 넣지 말고 팽이버섯이랑 두부만 조금 넣으면 되겠네. 고기에 곁들여 먹을 쌈 채소도 종류별로 마련해 놔. 적상추, 청상추, 치커리, 깻잎 등등 또 뭐가 있더라. 저번에 마트에서 보니까 열몇 가지 되는 것 같던데 적당히 조금씩 사서 씻어 놓고, 음. 파 채랑 양파 채, 쌈 무는 말 안 해도 알지? 나물 반찬은 간단하게 세 개 정도만 하고. 당근이랑 파 잘게 썰어서 만든 달걀말이도 추가. 오늘은 많이 간단하지? 고기가 있으니까 전 종류는 뺐어.”
- 예전보다 간단해졌구나…….


▶잠깐 맛보기

“내 말 듣고 있는 거지? 에이, 번호나 불러 봐.”

열심히 가르치는데 제자가 건성으로 듣고 흘려버리니 더는 가르칠 마음도 들지 않는다. 시원은 장철에게서 폰을 빼앗아 들고 투덜거리며 째려보았다. 그게 결정타였다. 장철은 시원의 새침한 옆모습을 보고 알 수 없는 충동감에 사로잡혔다.

“번호가 뭐. 어엇? 무슨!”

아무렇게나 담배를 던져 버린 장철이 시원의 턱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보는 것만으로는 몰랐던 그의 부드러운 입술과 촉촉한 혀를 그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읍! 으읍!”

한참토록 이어졌던 입맞춤은 시원이 숨이 막히기 직전이 되었을 때 멈췄다. 가까스로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 시원이 씩씩거리며 장철을 노려보았다.

“내가 담배 연기 싫다고 했잖아!”

“…….”

지금 그게 중요한가? 장철이 어이가 없어서 얼빠진 얼굴로 시원을 보자 그제야 뭔가를 깨달았는지 그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흐, 흥. 키스 따위가 뭐 대수라고. 아이돌 시절에 멤버끼리 실컷 해 봤거든? 멤버 형들과 뽀뽀하면 내 팬들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

자랑이다. 지금 그게 자랑스럽게 할 말인가.
장철은 황당해서 뭐라 대꾸도 못 했다.

“아, 됐고! 이만 갈게. 갈 거야.”

귀까지 빨갛게 물든 시원이 장철의 눈길을 피하며 뒤로 돌았다. 토라진 꼬마 애 같은 말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 나머지 장철은 그만 웃고 말았다. 평소 웃는 일 자체가 드물었는데 오늘은 정말 이상했다. 계속 그를 볼 때마다 즐겁게 웃게 되었다.

“우, 웃지 마. 왜 웃어!”

크게 웃는 걸 듣고 시원은 휙 되돌아서 소리쳤다. 놀림당한 기분에 분한 듯 씨근덕거리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시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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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도축장에서 (시라즈)

리뷰

4.2

구매자 별점
1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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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실장이랑 매니저 진짜 오지랖+정떨캐릭인데 그냥 화해 얼버부리네... 차라리 텐프로 소개해줄테니 공이랑 헤어지라는 유실장빡대갈 실화인지...

    coc***
    2024.09.22
  • 요새 본 글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뒷이야기가 더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bat***
    2022.10.19
  • ♥︎♥︎♥︎ 간 단 스 포 ??? ♥︎♥︎♥︎ [조선귀축도ㅡ1권 고기 육] 환생버전? 개그. 로맨스. 마님과 장쇠. 재미있음. 작가님 지금 연재중이신건 아는데요 이거 다음권 있어야 한다는 생각 안하십니까? 고양잇과 마님이 장쇠에게 갑질을 하시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라고 말하는 마님. 비위맞추면서 사는 장쇠의 훗날이야기 주세요. 한결같이 도도한 마님의 성정에 감읍하옵니다. 한물간 아이돌. 발연기하는 시원(마님)이와 도축장에서 칼잡이하는 장철(장쇠). 드라마 촬영(방랑식객) 때문에 만남. 일단 마님은 장쇠에게 전화번호 찍으라고 명령하고, 장쇠는 키스부터 시전하는데. 마님의 반응이 "담배냄새싫어." 다 ㅋㅋㅋ 네. 우리 마님 똘끼있습니다. 장철은 마님에게 감겨서 머슴 됐습니다. 장쇠네집에가서 오늘은 간단하게 시전. 12첩 반상차림도 이거보다는 쉽겠다. 옛날 얄미운 시어머니같다. 그런데 장쇠는 또 그 요리를 다 해 준다. 그맛에 마님은 장쇠를 갈군다. ㅎㅎㅎ 소속사에서 시원이가 남자만나는거 알고 장쇠 찾아가서 헤어지라고 1억을 던저줌. 시원이가 나중에 1억을 보고 다 챙겨버림. 돈먹고 안헤어지면 끝. 돈 좋아. 시원이의 장점은 꽃밭인데 반성할줄알고 예의범절이 장착되어있고 선하다는것. 그런데 또 장쇠에게는 앙칼진 고양이처럼 심술을 부린다. 그게 또 매력이다. 그리고 도축업을하는 장쇠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장쇠욕하면 들이받음. 그냥 장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 장쇠는 시원이 머슴이다. 한우특등급요리를 하고 갓 지은 밥을 먹이고 전도 부치고 어지간한 요리사 왕복으로 뺨때릴 정도로 요리가 일취월장한다. 원래도 잘했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싸주는 시원이는 장쇠에겐 구원이자 빛이다. 시원이 소속사 매니저.실장.사장 욕 봤소. 그래도 장쇠가 뇌물로 꼬박 꼬박 바친 특등급 소고기는 뱃속으로 들어갔으니 우리 장쇠 이뻐 해 주시오.

    law***
    2022.05.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usl***
    2021.08.16
  • 단맛에 먹을만 하네요 귀엽고. 장쇠는 좀 이해 안가지만...27살에 중2병은 졸업 필요

    sta***
    2021.01.03
  • 진짜최고.. 시원이 너무사랑스럽고 철인 멋있어여 외전이 필요합니다 ㅠㅠㅠ 시원이진짜애기임 ㅠ

    bon***
    2020.09.24
  • 조선귀축도 보고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 ㅋㅋㅋ 시원이 인생역전ㅋㅋㅋㅋ

    luc***
    2020.08.17
  • 재미있긴 한데 수가 너무 철딱써니가 가출해서 짜증이 슬슬 올라오는중ᆢ하지만 3권 짐 구매했어요

    myk***
    2020.07.28
  • 스트레스 없이 유쾌하게 쭉 읽기 좋아요. 원래 호구 안좋아하는데 수가 사랑스러우니 나라도 호구되겠어요 ㅋㅋㅋ 외전이 더 필요합니다. 외전을 바치란 말이야.

    sar***
    2020.07.03
  • 와 이거 되게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필력이 막 좋으신 건 아닌데 되게 술술 읽히고 재밌네요! 저는 민폐 적은(또는 염치를 아는) 철부지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딱 여기 수가 그런 캐릭터라서 참 귀엽네요

    ald***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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