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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양치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8.12.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8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7079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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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양치기

작품 정보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첫사랑, 무심공, 헌신공, 상처공, 순진수, 다정수, 적극수, 소심수, 평범수, 짝사랑수, 귀족, 할리킹, 잔잔물, 3인칭시점

“내가 옆에 있을게요.”

특별할 것 없이 잔잔한 일상이 반복되는 조용한 마을.
그곳에 사는 양치기 리지 역시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방인 루드가 그의 목장 근처 오두막에 머물기 전까진.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루드는 처음엔 그저 무서운 사내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순간, 두려움은 호기심이 되었다.
그가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본 순간 호기심은 열망이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루드만 생각하면 자꾸 코피를 쏟게 되었는데…….

▶잠깐 맛보기

리지는 충동적으로 루드에게 입을 맞췄다. 그는 매우 놀란 듯 흠칫했지만 금세 리지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동조해 주었다.

“하아…… 하아…….”

그리고 한순간 이성이 돌아왔다.

“미안, 죄송, 죄송해요. 제가, 제가…….”

“몸이 조금 따듯해졌습니까? 그래도 젖은 옷을 입으면 감기에 걸립니다. 이리 와서 말리세요.”

“바, 방금 제가 당신에게 입을 맞췄어요.”

“그렇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건가요?”

“리지, 나는 당신을 내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제 조국인 아르다스에서는 친구끼리도 가벼운 성관계를 갖기도 하니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당신도 저를 그리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의 말에 리지의 눈동자에서 왈칵 눈물이 터져 나왔다.

“나는……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어요. 미안해요, 루드.”

리지는 그렇게 말하고는 도망치듯 오두막 밖으로 뛰쳐나갔다.

작가 프로필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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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와 양치기 (마담)

리뷰

3.9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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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의 평민스러움이 지속되어서 제 안의 빨간피가 별로 날뛰지않아서 좋았어요 평민스러움과 밥값을 동시에 했던 에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진수인게 맘에듭니다 그리고 아주버님 좀 귀여운듯요 아주버님과 수가 대작할때가 제일재밌었어요

    dim***
    2024.01.07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광공이벤 참여해요.

    rkd***
    2020.02.29
  • 초중반까지만 좋고 그 뒤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전개와 갈수록 주인 수 성별이 여자여도 위화감이 없는 묘사로 전형적인 노잼 할리킹이 되어버림.

    sin***
    2019.10.16
  • 스타트는 좋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은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작은 마을의 양치기와 떠돌이 기사의 잔잔한 일상을 예상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끝은 할리킹이더라구요... 솔직히 쓰자면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할리킹이 싫다는건 아닙니다) 대단한 사람이었던것 같은 기사님과 내가 잘 지낼수 있을까 같은걸 고민한다거나 평생 마을사람1의 일을 해본적 없는 기사님에게 일상을 알려주는 수줍은 양치기...를 기대했는데 아니더라구요....ㅠㅠㅠ +동성연애는 안된다 관념이 나와서 뜬금없더라구요. 좀 심각하게 나오는거 같아서 마을에서 비난당하는 전개나올까봐 걱정했는데 어... 생각했던 노선하고 완전히 달라져버려서 섭섭하다고 해야하나 허탈하다고 해야하나 쫌 그래욬ㅋㅋㅋㅋ

    gkf***
    2019.09.01
  • 올 상반기 결산 가장 잘한 구매작입니다! 나뭇잎 위로 토닥토닥 떨어지는 여름 소나기같은 첫사랑이 생각나는... 그런 청명한 느낌이 나는 글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진 않아요. 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하고 잔잔한 전개의 완성도 있는 글이에요. 서정적이고 문학적이면서도 담백한 느낌이랄까요. 담백한 묘사와 청명한 서술에 다소 느긋한 전개에도 너무 좋아서 허벅지를 쳐가면서 보았습니다ㅠ 집착광공들과 나랑 죽을래 밥먹을래 하는 비엘에서 좀 찬찬히 쉬어가는? 경치 좋은 카페에서 앉아있는 느낌도 들었어요ㅋㅋ 진행도 문체도 깔끔한 편이에요. 작가님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하신 걸 봤는데 딱 그런 느낌? 주인공들도 너무 좋았어요. 클리셰 문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부담스럽거나 유치하지 않은... 딱 좋은 적정선을 지킨 느낌이구요.ㅠ 개인적으로 순진수를 좋아하진 않는데 리지는 너무 귀엽고 좋았어요ㅠ 푼수같지도 않고! 그리고 공은... 하... 대사 하나하나가 딱 리지가 왜 홀딱 반했는지 알 것 같았고요ㅠ 무엇보다 90~00년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좋아하실 거 같아요^^ 판타지 묘사에 많이 할애되진 않지만 딱 정통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낭낭하게 나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후기도 별로 없고 별점도 높진 않아서 고민하다가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고 미리보기도 나쁘지 않아서 구매했는데.... 이렇게 좋을 줄이야ㅠㅜㅠ 저같은 분들 계시면 망설이지 말고 잡숴보라고 하고 싶어요!

    jep***
    2019.05.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24d***
    2018.12.16
  • 별 셋 반 정도... 초반 평점이 별 두개여서 고민하다가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rua***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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