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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쳐, 못 미치는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지나쳐, 못 미치는

소장단권판매가600 ~ 2,800
전권정가10,800
판매가10,800
지나쳐, 못 미치는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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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지나쳐, 못 미치는(외전2)
    지나쳐, 못 미치는(외전2)
    • 등록일 2020.06.01.
    • 글자수 약 2.2만 자
    • 600

  • 지나쳐, 못 미치는 (외전)
    지나쳐, 못 미치는 (외전)
    • 등록일 2019.11.01.
    • 글자수 약 6만 자
    • 1,800

  • 지나쳐, 못 미치는 3권 (완결)
    지나쳐, 못 미치는 3권 (완결)
    • 등록일 2019.07.12.
    • 글자수 약 10.3만 자
    • 2,800

  • 지나쳐, 못 미치는 2권
    지나쳐, 못 미치는 2권
    • 등록일 2019.07.12.
    • 글자수 약 9만 자
    • 2,800

  • 지나쳐, 못 미치는 1권
    지나쳐, 못 미치는 1권
    • 등록일 2020.06.01.
    • 글자수 약 8.9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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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동양시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 키워드 : 미인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입덕부정공, 호구수, 얼빠수
* 주인공 (공) : 희왕, 운(芸). 주묵연이 주인으로 섬기던 선왕 명위의 아들.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이지만 성정은 잔인하면서도 게으르다.
* 주인공 (수) : 주묵연. 기연에 닿아 강력한 이족(異族)의 힘을 얻은 소년. 23년 전 대액(大厄)을 품고 잠든 사이 나라를 지킨 공신, 국공의 지위에 올랐다.
* 이럴 때 보세요 : 농락하려다 수에게 입덕하는 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백구 백구 하니 제가 정말로 개새끼라도 된 줄 아는가.”


지나쳐, 못 미치는작품 소개

<지나쳐, 못 미치는>

* 키워드 :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미스터리/오컬트, 궁정물, 동거, 애증, 미인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황제공, 절륜공, 존댓말공, 입덕부정공, 다정수, 순진수, 호구수, 강수, 연상수, 얼빠수, 인외존재, 질투, 왕족/귀족,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나라조차 멸할 힘을 가진 재앙, 대액(大厄).
그것을 봉하기 위해 길을 떠난 날
주묵연은 돌연 깨어난 대액을 온몸으로 막고
의식을 잃은 뒤 23년 만에 다시 눈을 뜬다.
그러고 펼쳐진 현실은 전연 낯선 것이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숙부.
나는 당신의 영웅담을 먹고 자라났나이다.”

어느새 섬기던 귀인, 명위는 죽고
자신은 나라를 구한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권좌에는 명위의 아들이 앉아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를 닮아 몸이 약하고
왕으로서 대접받지 못한단 그를 보면서
묵연은 자신이 왕을 지키겠다 결심하는데…….

“무엇보다도 이 조카를 생각해 주신다고, 귀애해 주신다고, 사랑해 주신다고. ……그리 착각해도 괜찮은 건가요?”


▶잠깐 맛보기

“어찌 그리 보세요, 숙부?”

주묵연이 휘둥그렇게 뜬 눈으로 내려다보니 왕이 그런 주묵연을 마주 올려다보며 속살거렸다. 살짝 처진 눈이 휘어지며 눈웃음치는 모습이 요사스러웠으나, 성에 늦된 주묵연은 그저 고개를 갸웃거리고 말았을 뿐이었다.

“저, 그럼 앞으로 어느 방을 쓰면 되는…….”

“이곳요.”

“……? 그럼 전하는 어디에…….”

“이곳이죠……?”

왕은 별 이상한 것을 다 묻는다는 투였다. 그 말을 들은 주묵연은 침묵하다가 잠시 뒤에야 화들짝 놀랐다. 그럼 전하와 같은 방에서 살아야 한다고?

“잠, 잠깐만요, 전하. 암만 그래도 그럴 수는, 그런 법도는…….”

“아……. 본 왕이…… 숙부께서 곤란하신 줄도 모르고 눈치 없이 굴었나요.”

왕이 주묵연에게 잡힌 손을 빼어 내며 말했다. 주묵연은 놀라서 그를 붙잡고, 얼른 입을 열었다.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전하께서 불편하실까 봐.”

“하면 이곳에 계세요. 숙부. 쭉,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요.”

어쩐지 속은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주묵연은 그게 자신의 착각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럴 수밖에. 저렇게나 가엾고 가련한 조카인데…….

“그러면서 사랑해 주세요.”

왕이 주묵연의 손가락 사이사이에 제 손가락을 끼워 넣으며 속살거렸다. 큰 키에 어울리게 길쭉한 손가락에 깍지가 껴지니 주묵연의 덜 자란 손 따위는 거기 푹 감싸인 것처럼 보였다. 왕이 깍지 낀 손에 천천히 힘을 주었다.

“어여삐 여겨 주세요. 그러기로 하셨잖아요?”


저자 프로필

돌체

2016.11.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권
序.
01.~04.

2권
05.~10.

3권
11.~14.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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