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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하는 말 상세페이지

가슴이 하는 말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9.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7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7493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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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냉정남, 평범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잔잔물, 애잔물
* 남자 주인공: 강지한 - 우수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 부유한 배경, 많은 것을 갖춘 남자. 사랑에 대한 지독한 회의를 느끼지만 단 한 사람 다정에게는 끝없이 목마르다
* 여자 주인공: 한다정 - 성실하고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학원 강사.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한의 옆에 있었고, 묵묵히 그를 사랑했지만 끝이 다가옴을 실감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애틋하고 묵묵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걸까. 벽을 바라보며 돌아누운 다정이 가슴 위 옷자락을 쥐어짜듯 붙잡았다. 누군가 심장을 마구 짓이기는 것 같았다.
가슴이 하는 말

작품 정보

우정보다는 짙고 사랑이라 명명하기는 어려운 다정과 지한.
고등학생 때부터 서로의 곁에서 지낸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우리 친구잖아.”
“우리가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니잖아.”

서로를 갈망하며 밤을 함께 보내고
입술을, 체온을 나누지만 연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지한은 줄곧 사랑이라는 감정에 회의적이고
다정은 그런 그의 옆에서 조금씩 지쳐 가는데.

“어차피 너한테 난 섹스할 때만 필요한 여자 아니야?”
“한다정!”

마음의 문을 닫은 다정과 그녀를 잃고 싶지 않은 지한.
떠나려는 그녀의 등 뒤에 서서
지한은 외면해 왔던 가슴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데.


미리보기

“다른 사람들 눈에도 우린 친구일까?”
다정은 멀리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연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지한의 시선이 느껴졌다.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상관없잖아. 그게 뭐든 결국 남이 정한 기준일 뿐이야.”
“내년에 다시 오게 됐을 때도 우린 지금 그대로겠네?”
“그래. 달라질 건 없어.”
지한의 시선이 다정을 떠나고 나서야, 다정의 고개가 그를 향해 돌아갔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지금도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지한을 바라보면 심장이 거칠게 뛰었다. 다정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한에게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을 느껴 왔다. 그는 남들의 기준이 중요하지 않다 말했지만 다정은 기준 없는 애매한 관계가 싫었다.
하지만 바닷물에 신발이 젖는 것이 두려웠다. 겨울 바다가 얼마나 차가운지 알게 되면, 다신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할까 봐 그것 역시도 두려웠다.
그래서 다정은 겨울 바다 코앞에서, 더는 다가가지 못하고 언제나 그랬듯 아슬아슬하게 걸음을 멈추었다.

작가

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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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6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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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잼나네요 친구연인이야기 ~

    ahn***
    2021.05.07
  • 잘 읽혀요. 마무리는 좀 그런데 괜찮아요.

    joe***
    2020.04.30
  • 아주 뻔하긴한데 읽을만하네요~

    ace***
    2020.04.22
  • 한번에 훅 읽었어요

    ******
    2019.11.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hi***
    2019.10.18
  • 이야기가 조금만 더 있다면 좋을텐데 ㅠㅠ 그래도 좋았어요

    tks***
    2019.10.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oz***
    2019.09.25
  • 마무리가좀 아쉬워요

    jyh***
    2019.09.18
  • 몰입해서 잘 봤어요.

    ******
    2019.09.17
  • 그냥 순수하게 지루했어요

    say***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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