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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소장단권판매가100 ~ 4,500
전권정가4,600
판매가4,600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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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외전): Bitter Than Sweet Kiss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외전): Bitter Than Sweet Kiss
    • 등록일 2020.03.18.
    • 글자수 약 7.8천 자
    • 100

  •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 등록일 2020.03.18.
    • 글자수 약 16.3만 자
    •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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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현대물, 할리킹, 코믹달달물
* 키워드 : 미인공, 츤데레공, 잔망수
* 주인공 (공) : 루퍼트 블레이크. 땅을 파도 금덩이가 나오는 엄청난 행운으로 자산을 키워 온 부자 남자. 모종의 이유로 도망친 엘리스 킹을 따라 영국에서 호주까지 왔다.
* 주인공 (수) : 정대희. 부자 여자를 낚아 인생을 역전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벌어 놨던 거액을 투자해 호주의 리조트로 여행 왔다.
* 이럴 때 보세요 : 공수가 사랑스럽게 투덕투덕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내 어디에 반한 거야? 당신은.”
“양손에 하나씩 닭다리를 잡고 먹는 모습에.”
……비 오는 날 동굴에 모여 매머드를 먹는 원시인의 모습 말인가?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작품 소개

<달콤쌉싸래한 키스(외전증보판)>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원나잇,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집착공, 재벌공, 절륜공,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외국인, 할리킹, 코믹/개그물, 달달물, 수시점

* 본 도서는 2017년 타 출판사에 출간된〈달콤 쌉싸래한 키스〉에 미공개 외전을 더한 개정판입니다.

“부자를 낚으려면 부자들이 모이는 곳에 가야지.”

쥐구멍에 볕 든 날 한 번 없던 거지 같은 인생!
역전을 꿈꾸며 그간 모아 놓은 돈을 털어
부자를 낚기 위해 대희는 호주의 리조트로 향한다.

하지만 공항에서 택시도 못 잡았지,
리조트는 벽촌에 처박혀서 걸어가기도 힘들지
초장부터 아주아주 험난한 여정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첫 타깃과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부자의 남편 되기 프로젝트에 파란불이 켜지려던 차,
그녀의 가장 소중한 남자라는
재수 없는 부자 새끼 루퍼트 블레이크가
대희의 파란만장한 계획을 일그러뜨려 하는데……?


▶잠깐 맛보기

“할 얘기가 있으면 하시죠. 괜히 빙빙 돌리지 말고.”
“성격이 급하군요.”

딱딱한 어조로 요구한 나와는 달리 그는 느긋하게 말하더니 의자에 편안히 등을 기대고 나를 바라보았다. 루퍼트의 눈이 가늘게 기울어지며 동시에 입가에 머물고 있던 미소가 사라졌다.

“앨리스에게 접근하지 마.”

그 말투나 음성에서 정중함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을 수 없었다.

“너 따위가 가까이할 여자가 아니라고. 어떻게 하나 잘 잡아 팔자 고쳐 볼 생각인 모양인데 앨리스는 안 돼. 또다시 섣불리 나서면 그때는 후회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이건 의심의 여지 없는 협박이었다. 루퍼트는 내 서툰 거짓말 따위에 전혀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부터.

“지금 나를 협박하는 거야? 앨리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물론. 말이 통하는 것 같아 다행이군. 아주 바보는 아닌 모양이야.”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이건 앨리스와 나의.”
“너 같은 건달들은 수도 없이 봤어.”

루퍼트는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이 내 말을 가로막았다.

“몇 살이지? 기껏해야 스물둘? 아직 나이도 어린 주제에 여자에게 기대어 살 작정이나 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 자존심도 없어?”
“난 스물다섯이야! 게다가 당신이 나한테 그런 소릴 지껄일 권리가 있어? 도대체 당신이 뭔데?”
“난 앨리스의 가장 소중한 남자지.”

느긋한 음성으로 그는 말을 이었다.

“네가 다른 여자들 열을 노리든 백을 노리든 상관 안 해. 하지만 앨리스는 안 돼, 알겠어? 내 경고를 잊지 마. 후회하게 될 테니까.”

또다시 협박을 덧붙인 루퍼트는 입술을 깨문 채 노려보기만 하는 내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빙긋 미소를 짓더니 말투를 바꾸어 입을 열었다.

“커피가 다 식었군요. 다시 달라고 하죠.”

그는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이전처럼 정중한 태도로 돌아갔지만 이미 나에게 루퍼트는 세련되고 우아한 남자가 아니었다.
저건 악마야.
나는 싸늘한 푸른 눈을 노려보며 온몸이 굳어진 채 그대로 묵묵히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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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

2024.04.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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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편
Sweet N Bitter Kiss
- 1~17
- 에필로그
Only Bitter Kiss
주석

외전
Bitter Than Sweet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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