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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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너는 오늘부로 태자의 스승이 되어 가르치도록 하라.”
전쟁에서 패해 상제국으로 끌려온 효렴 진현.
그는 어느 날 제국의 태자 희온을 가르치며
잘 보필해 양인으로 개화까지 하도록 하란 명을 받고
의아해하며 태자궁으로 향한다.
그런데 차마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새애 스스니미다아!”
태자가 승전 후 황궁으로 귀환하던 중
머리를 잘못 부딪쳐 광인이 된 것이다.
게다가.
“스스니, 나 좆이 아파…….”
어째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개화하려는 조짐까지 보이는데……?
▶잠깐 맛보기
“그은데에, 스스응. 이게 뭐야?”
희온은 흥분으로 발기한 제 좆 끄트머리를 쥐어 야성적으로 흔들면서 물었다.
백치가 되어서 양물의 명칭도 다 잊어버렸단 말인가?
“좆…… 이라고 합니다. 또는 사내의 양물이라 하는데…….”
“조옷? 조지야? 흐응, 그렇구나. 안녕, 내 좆.”
실수했군. 그냥 양물이라고 알려 줄 걸 괜히……!
“스스니, 나 좆이 아파.”
“저, 전하…….”
“빨리 낫게 해 주어, 응? 좆 호오, 낫게 해 주어.”
진현의 눈앞에서 퉁퉁대며 춤을 추는 온 태자의 양물은 그새 살갗 색이 꽤 진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한 번 파정해 놓고도 기죽기는커녕 빨리 욕구를 해결해 달라는 듯 기세등등하기는.
할 수 없었다. 예의도 중요하고 체면도 차려야 하나, 사람에겐 욕구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게 우선 아닌가. 또 백치가 된 사람은 보통 욕구를 우선하는 경우가 더욱 많았다.
진현은 수건을 긴 의자에 깔고 나체의 태자를 앉게 했다. 그러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잔뜩 화가 난 좆을 정성스럽게 잡아 주었다.
“으흐응……!”
고개를 젖히며 급박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온 태자. 백치라도 사내는 사내인지 희온은 거의 재채기하기 전의 표정을 지어 댔다. 잘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다.
“전하…….”
“흐응, 아파아. 빨리이 나께에!”
태자의 귀한 좆이 손안에서 펄떡거렸다. 감히 이것을 잡아 볼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 그러나 뭐 어쩌겠는가, 급한 용무이니 해결해 줄 수밖에.
작가 프로필
- 적국 태자의 스승이 되어 (달토끼방앗간)
- 다크 엘프 아이를 주운 결과 (달토끼방앗간)
- 절벽 위의 내 오메가님 (달토끼방앗간)
- 그쪽의 나는 어땠냐니까? (달토끼방앗간)
- 지나가면 붙잡히는 꽃 (달토끼방앗간)
- 황제의 애첩은 황후궁에서 흐느낀다 (달토끼방앗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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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인내하며 끝까지 볼수 없는........
oos***2023.06.05애매함.... 싸서 돈낭비는 아닌데 굳이? 싶고 둘 감정선이나 서술이 얼레벌레라 킬타용... 정도
hye***2021.06.05본편은 너무 좋았는데 외전이 아쉬워요... 애매한 군림수 결국 음인은 음인인건가 싶고...ㅠㅠ 근데 본편은 진짜 재미있어요
hol***2021.04.05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dlr***2021.03.18소재는 너무 좋은데 씬이 너무... 좀... 그리고 개연성도 너무 좀 떨어져요... 아쉽네요
han***2021.03.14기대없이 봤는데 재밌네요ㅎㅎ 스토리도 이 정도면 매끄럽고 씬도 많고 좋았어요!!
pan***2021.03.09계략수 군림수 너무 좋은데?짧아서 스토리가 적은게 아쉬울뿐....
qaz***2021.03.06아무 생각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읽었습니다.
sky***2021.03.05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늘 외전이 나왔는데 다시 새로운 외전을 원하고있네요ㅠㅠㅠ작가님 외전 또 내주세요♥
sof***2021.03.04태자가 "흥." 이런 감탄사를 너무 많이 내뱉고 ㅇ이 들어간 신음만 나와서 조금 실망스러웠여요 태자가 숫호랑이도 아니고 암호랑이 같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진짜 그래요 동양물인데 현대물에서 쓰일법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공수 관계가 좋고 씬에서 떡대수의 몸매가 강조되어서 좋았어요
blu***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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