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6.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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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금단의 관계, 추리/스릴러, 애증, 시리어스물, 도망수
* 주인공 (공) : 현이원. 정신계 S급 에스퍼. 형인 서인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려 한다. 설령 서인이 거부하더라도.
* 주인공 (수) : 현서인. 이원의 전용 S급 가이드. 형제가 언제까지고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원을 독립시키려 하지만 이원의 거부에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두 얼굴을 가진 남동생공의 뒤틀린 집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나만 생각해. 도망칠 생각하지 마. 나 버리지 마. 응?”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원의 내면에 커다란 벌레가 있었다.
센터의 S급 에스퍼 가이드 형제인 현서인과 현이원.
높은 매칭률과 계약 덕분에
서인은 이원의 전용 가이드로 일하고 있었다.
한데 어느 날, 서인은 이원의 능력을 빌려
잠든 동생의 머릿속을 들여다보았다가
자신을 억지로 범하고 감금하고 싶어 하는
동생의 어두운 내면을 발견하는데…….
「난 형밖에 없고, 형도 나밖에 없고. 그래서 형이 나 지켜 준다고, 그랬, 잖아.」
머릿속이 혼란스럽게 얽혀들었다. 곱지 않은 눈빛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이원은 이원이 아니었다.
「계속, 계속하자. 형.」
「아, 하으…… 흑, 아, 아으, 아…….」
몸이 힘없이 흔들린다.
악몽이었다.
▶잠깐 맛보기
“형이 나 자꾸 밀어내니까 너무 힘들어.”
“미안.”
“난 형밖에 없는데 형은 다른 사람 만날 거라고 생각하니까…… 버려진 거 같고, 그래.”
저 말을 온전히 믿을 수 있을까. 그런 것을 보았는데도. 충격적인 장면이 자꾸만 머리를 맴돌았다. 이원의 안으로 밀려들어 가던 서인의 힘이 몇 번이고 멈췄다.
“형, 나 진짜 형 사랑해.”
“…….”
“나 버리지 마, 응?”
고개를 들자 퀭한 눈동자가 보였다. 검은자 안에서, 서인은 여전히 이원에게 억지로 각인을 당하고 있었다. 서인은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렸다. 동생이다, 동생이야. 피가 이어진 동생이다. 다른 생각 하지 말자. 제 가이딩을 고치면 괜찮을 것이다.
부러 힘을 깊게 밀어 넣지 않았다. 정가혁이 말했던 것처럼 지나치게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
“근데 형.”
“……응.”
“우리 약속 어긴 건 아니지?”
죄를 지은 사람처럼 숙이고 있던 목덜미가 따끔하게 아려 왔다. 가까이 다가온 이원이 서인을 꽉 끌어안은 탓이었다. 심장이 쿵, 쿵, 세차게 뛰고 있었다.
“난 형 믿어.”
“…….”
“믿으니까…… 난 약속 어기지 않을 거야.”
작가 프로필
- 애추문 (변저)
- 안녕, 테디베어 (변저)
- 낭만결핍 (변저)
- 달콤한 하루 (변저)
- 아버님, 그이가 와요 (변저)
- 가슴 파는 S급 용병 (변저)
- 알콜의 미학 (변저, 칼마토)
- 용사님의 은밀한 (변저)
- 백자현 공공 사용 계약서 (변저)
- 형이상학 가이딩 (변저)
- 인어 제한 구역 (변저)
- 열 밤 자고 올게요 (변저)
- 심해, 독사 (변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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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지루하다 휴휴휴 ㅎ
qh8***2025.01.11공이 조온나 무매력. 매리트가 ㄹ친 딱하나임. 원래 강압적 관계 세계관이면 가장 중요한게 공의 매력도인데 그런 장치가 없어서 매우 인타까웠음. 원래 강간은 판타지로 봐야 하잖아여? 역겨운 짓인데도 불구하고 수를 깔아뭉개는 공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서 구구절절 작가가 설명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겨워지거든요. 그런 장치가 ‘ㄹ친’ ‘잘생김’ ‘s급 정신계 에스퍼‘ 이거밖에 없어요. 그나마 ㄹ친 키워드 빼고 나머지 키워드 2개는 활자로 열심히 묘사해줘야 좋을까 말까인데 걍 ㄹ친 설정 원툴인건 작가가 설정에 진짜 게으른 겁니다. 그거때문에 1점 줬어요. 강간을 현실로 보면 안되고 소설로 봐야 맞죠. 그럼 매력적인 인물의 강간을 원하는게 소비자의 마음 아닙니까? 진짜로 역겨운 미치광이 광공 하려면 아예 막장처럼 끝까지 하던가 이도 저도 아니게 밍숭맹숭 최면걸고 수와 타협할것처럼 무르게 굴어놓고 진심 걍 오타쿠가 자기 최애 잡아다가 감금하는 느낌이라 ㅈ같아요. 당위성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키워드 ㄹ친 하나 가지고 유세떨면서 매력도 없는 공 들이밀면 모브공보다 빡쳐요 ㅋㅋㅋ 모브공은 또 그만한 다른 맛이라도 있는데 이건 진짜 이도저도 아니고 짜증나기만 함. 제가 제일 화난건 “광공의 집착(노력) = 사랑” 이 의미가 퇴색되었다는거임. 하다못해 MC물을 최면 잘 먹히라고 공이 이거저거 커스텀으로 최면 노력이라도 하는데 여기 공은 대체 하는게 뭐예요? 정신계 능력 딸깍으로 수 쉽게 통제하는거 정말 짜침. 아니, 노력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니까요!!!!!!!!!!??????? 수에게 투자한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항상 우위에 있는 상황이 ㅈ같다 이거예요. 마치 가부장적 구시대 남성을 보는 느낌임. 만약 이게 컨셉이면 어에 그쪽 막장으로 끝까지 가던가!!! 그냥 수 패고 의지 박살내고 정신 망가트리고 가지라고!!!!! 걍 딸깍하나로 쉽게 수 통제하고.. 하. ‘통제’에는 폭력, 권력, 돈, 가스라이팅 <-이런 무수한 노력이 들어가야 “아 ~ 저 광공은 수를 사랑하는구나” 이렇게 납득이라도 하지. 걍 찐따 망상마냥 1초 함락 통제 이런식이고 아니 씹 이거 뭔 ㅈ같네 쓰다가 ㅋㅋㅋ 한줄 요약 - ㄹ친 키워드에 혹하지 마시고 이거말고 잘쓴 다른 작품 보세요. 이도저도 아닌 콩나물 한강라면임. 먹자니 맛없고 버리자니 키워드 아까운거 돈 아끼세요 씹할
sea***2025.01.09스토리는 재밌긴한데 서술이 어수선해요. 짧은 부분은 그래도 괜찮은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개의 전환이 부자연스럽거나 갑작스러워서 집중이 덜 됐습니다. 편하게 읽히지가 않아서 재탕은 안할것 같아요.
kim***2024.1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eor***2024.10.18
뭔 수 주변에 정상인이 한 명도 없음….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게 또 맛도리야
tra***2024.09.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tam***2024.05.27
미친또라이공 여기있네요
pej***2024.05.27ㄹ친 배덕감으로 보는 재미인데 ㄹ친 재미 못살려서 너무 아쉽다.......제 취향은 아니라 1권 80퍼 읽고 하차합니다.....
kim***2024.05.23정말 이원이가 대단합니다.
wto***2024.04.27H7FW-PYK9-NUTC-A63K-YR7C 1권 사용하시는분 댓만달아주세용
zaq***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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