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 ISBN
- 9791132540915
- ECN
- -
- 출간 정보
- 2022.10.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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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동양풍, 초월적존재, 소유욕
* 키워드 :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평범녀, 외유내강녀
* 남자 주인공 : 견우. 사람의 양기로 허기를 채우는 상사뱀으로, 향긋한 피 냄새를 풍기는 목련을 제 몸종으로 들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강렬해지는 목련을 향한 애정과 집착에 결국 각인을 새긴다.
* 여자 주인공 : 목련. 아비의 손에 팔려 견우의 몸종이 된 목련은, 그의 정체를 알고 도망치다가 그에게 붙잡혀 결국 각인이 새겨진다. 그녀는 제 자유를 속박한 견우를 원망하지만, 그 속에서 피어난 애정에 굴복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한 사람에게 순정을 바치는 뱀 요괴의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그래, 너는 백일몽이다.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나의 백일몽.”
<서릿바람은 목련을 피워 내고> * 키워드 : 동양풍, 신화물, 첫사랑, 키잡물,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오만남, 다정남, 순정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녀, 초월적존재, 애잔물, 성장물
“그 아이, 내가 거두도록 하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비의 손에 이끌려
기방으로 팔려 간 어린 목련은
갑자기 나타난 수려한 사내, 견우의 손에 구원받은 줄 알았다.
하지만 견우의 붉은 입술 사이로 드러난 뾰족한 송곳니를 보고 깨달았다.
“너는 괴물을 피하고자 또 다른 괴물을 찾아왔구나.”
그가 사람이 아닌 요괴라는 것을.
하여 목련은 그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이거 놔주세요! 그곳으로 돌아가기 싫습니다!”
“너는 내 것이다. 절대로 나에게서 도망가지 마라.”
도리어 그는 목련의 하얀 목덜미를 서늘한 송곳니로 꿰뚫고,
복사꽃 문양의 각인을 새겨 속박했다.
“너는 나로 인해 언제까지고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다.”
“…….”
“그러니 살아도 내 곁에서 살고, 죽어도 내 손에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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