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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상세페이지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 관심 520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1,800 ~ 3,600원
전권
정가
16,200원
판매가
16,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2.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4202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외전)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외전)
    • 등록일 2023.03.09.
    • 글자수 약 6.2만 자
    • 1,8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4권 (완결)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4권 (완결)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5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3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3권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6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2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2권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3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1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1권
    • 등록일 2023.03.13.
    • 글자수 약 11.9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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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캠퍼스물, 오해/착각
* 키워드 : 짝사랑공, 짝사랑수, 인싸공, 너드수
* 주인공 (공) : 다니엘 베른하르트. 뮌헨 대학 재학생. 전세계 79억 인구와 전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슈퍼 외향형 인간. 자신과 전혀 다른 타입의 이시윤에게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낀다.
* 주인공 (수) : 이시윤. 뮌헨 대학 신입생. 독일 학자들에게 반해 유학을 결정한 너드. 독일에 오면 자기 같은 공붓벌레가 잔뜩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실상은 여기도 저기도 멍청이뿐이라 괴롭다. 그중에서도 그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자꾸만 자신을 책 밖으로 끌어내려는 다니엘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천천히 변해 가는 성장형 로맨스 스토리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넌 똑똑한 척하지만 참 멍청해, 시윤.”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작품 정보

* 키워드 : 현대물, 대학생, 학원/캠퍼스물, 배틀연애, 미인공, 인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후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너드수, 까칠수, 또라이수, 츤데레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후회수, 오해/착각, 외국인, 삽질물, 일상물, 첫사랑, 성장물, 3인칭시점


공부밖에 모르는 학구파 유학생 이시윤.
그의 인생은 전공 수업에서 같은 팀원이 된
다니엘 베른하르트 때문에 전환점을 맞이한다.
바로 끈질긴 추근거림 때문에!

“날씨도 좋잖아, 시윤. 조금만 걷자.”

집에 가려고 했더니 산책을 가자고 하질 않나,

“초코랑 바닐라 반반, 아니면 딸기랑 반반? 어느 게 나아?”

억지로 아이스크림을 쥐여 주질 않나,

“주말에 축구 싫으면 다른 데 갈래?”

자꾸…… 데이트 신청을 하질 않나.

그런 다니엘이 부담스러웠던 시윤은
급기야 그의 연락처를 차단하기에 이르지만…….

“안 간다고. 너랑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너 참…….”

다니엘이 피식 웃었다.

“진짜 귀엽다.”

그는 예상보다 더 미친놈에다가 끈질겼다.


▶잠깐 맛보기

“다니엘.”

“응.”

“지금 7시 반이야. 30분이 흘렀어. 그 시간이면 나는 글의 밀도에 따라 논문 한 편에서 두 편, 책으로 치면 소챕터 한둘 정도는 충분히 읽을 수 있었어.”

논문 세 편이 그의 저녁 시간에서 떠나갔다. 차곡차곡 정리해 둔 생의 시간표 한 부분이 돌이킬 수 없이 어긋나 버린 느낌이었다. 시윤은 한동안 숨만 몰아쉬다가 마저 토해 냈다.

“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나한테 이건 인생을 도둑질해 가는 짓이야. 다시는 하지 마.”

“무슨 논문을 읽으려고 했는데?”

“뭐?”

“세 편이라면서. 미리 정해 뒀나 보네. 뭐랑 뭐였어?”

“라이너 레쉬케 ‘매체 혁명의 고유한 의미’, 동저자, ‘학계에서의 비유 활용에 대하여’, 그리고 라투르의 ‘사물들의 의회’ 한 챕터.”

다니엘이 속눈썹을 화사하게 닫아걸며 웃었다. 수은 가로등 아래에서 금발이 은백색을 띠고 반들거렸다.

“취향이 굉장히 확실하구나, 시윤. 그럼 아까 곡들은 어느 게 제일 좋았어? 순서대로 줄 세워 봐. 어느 게 제일 좋았고, 이유는 뭐야?”

시윤은 확 짜증이 났다.
가슴속에서 붉은 풍선처럼 부풀어 있던 걸 억누르기가 어려워져서 시윤은 결국 못 참고 속사포처럼 뱉어 냈다. 다 싫었고, 지독하게 싫었으며, 지지리 싫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끔찍한 소음이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못 느꼈다고.

“그렇구나. 논문으로 치면 처음부터 아예 안 골랐을 장르라는 건가. 알았어. 일단 숙지해 둘게. 그럼 우리 발제팀 셋은 어떤 사람들 같아?”

시윤은 찡그린 채 고개를 숙였다.

“……아직 몰라.”

“와, 커피랑은 다르네.”

다니엘이 반색하며 말했다.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니구나. 그럼 개중 누가 제일 궁금해? 일단 줄을 세워 보자. 지금까지 느낌만으로 보면 셋 중에 누가 제일 맘에 들어? 나는 어때?”

“야.”

빌어먹을.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시윤은 눈을 감았다. 귓가로 웃음 섞인 목소리가 흘러들어 왔다.

“넌 똑똑한 척하지만 참 멍청해, 시윤.”

“무슨 개소리야.”

“자기 마음도 몰라서 남이 정답을 알려 줘야 하잖아.”

작가 프로필

모모r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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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0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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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연인이 되는것까지만 보여주는 소설이 많은데 이 소설은 남이던 둘이 만나서 맞춰가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알아갈수록 더더욱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소설이라 행복했네여

    hjh***
    2025.08.10
  • 잘 읽히는데 점점 갈수록 수 캐릭터가 짜증나긴 함 수 캐릭터 불호 스포 수 캐릭터 불호 스포 수 캐릭터 불호 스포 하루에 정해진 두 시간대만 연락 가능? 학교에선 아는 척 하지 말기? 수 성격 이해하고 눈치 보며 맞춰주는 수한정자낮공을 보고 있으니 어이없음. 공 아닌 다른 사람에겐 상담도 하고 의논도 하면서 공에게는 왜 그러지 않음? 수가 곱씹는 공의 거짓말과 본인이 한 거짓말이 어떻게 같은 무게인건지? 공은 수가 사람들과 어울렸으면 해서 취향에 맞춰서 몰래 자리를 마련한거라면 수는 공 가족들과 관련해서 몰래 알아내려고 거짓말한건데 이건 선넘은 거 아닌가? 근데 쟤가 그랬으니 나도 이래도 돼 흥칫뿡 이러는 게 ㅋㅋㅋㅋㅋ 강아지목줄은 선물이랍시고 사주고서 타인에게 공이 놀림 당하고서야 이게 아니구나 깨닫고 공이 공친구들에게 목걸이 관련해서 입단속 시킨 거 알고 공에게 화를 내는데 이게 공에게 화낼 일임? 공 스스로 자기가 수를 기만했구나 히며 죄인같은 심정을 느끼는 게 이해가 안감 왜 여러 불호글에서 공이 불쌍하다고 하는지 수가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이해하게 됨 그게 화낼 일인가? 다 싫다고 하는데 그럼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는데? 라고 공이 괴로워하는데 괜한 게 아님 수가 자기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요구하는데 공이 원하는 건 안된다고 함. 그 원하는 거? 정해진 시간이 아니여도 연락하고 싶고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다른 때도 만나고 싶고 학교에서 아는 척 하고 싶고 수한테 이것저것 소소한 선물도 하고 싶을 뿐임 ㅠㅠㅠ 시간을 갖잖다 1년동안. 그러면서 핸드폰도 해지하고 메일 등 연락수단 다 차단하고 이렇게 이기적일 수가 있나 차라리 헤어지자고 하라는 공 말이 맞음 이게 니가 말하는 연애라는 거냐고 화내는 공에 깊이 공감함 와 이런 캐릭터는 처음 봄 너무너무너무 이기적임 수가 자기 잘못을 깨달아가는 과정에서도 공을 탓함. 공이 얘기했다면 공이 그랬었다면 내가 안 그랬을텐데 이런식임. 그러면서 공이 질투했다는 사실에 또 좋아함 ????? 자기 마음 자각했다고 냅다 공 친구들한테 연락하고 공 찾아오고 공은 수에게 상처받은 게 커서 이게 또 되풀이될까봐 겁먹고.. 그냥 공이 보살임 그래도 좋은 건 둘 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오해 때문에 고구마 먹이지 않고 문제가 있다면 그 시점에서 대화하려는 점. 이건 수 성격이 큰 역할을 한다고 봄

    rid***
    2025.08.09
  • 재밌어 보여서 소장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idl***
    2025.08.08
  • 조금 잔잔하지만 재미있어요

    lem***
    2025.08.08
  • 수 키워드 궁금해서 구매!!

    5in***
    2025.08.08
  • 아 왜저래;; 할때도 있지만 그것마저 재밌게 읽었어요

    8nl***
    2025.08.08
  • 뭐지? 이걸 왜 지금 봤지? 미보 술술 읽히길래 깠는데 와 존잼;;

    lik***
    2025.08.08
  • 공부밖에 모르던 너드 유학생 수 × 끈질긴 인싸 외국인 공의 배틀 연애 수한텐 그냥 산책, 아이스크림, 대화가 고통인데 공은 그걸 ‘데이트’라고 부른다ㅋㅋ

    jol***
    2025.08.08
  • 인싸공 너드수 실패없는 조합이죠!

    doy***
    2025.08.08
  • 제가 다음달에 포트와인의 나라로 떠날 예정이라 제목에 끌려서 들어왔는데 미리보기 부분 보고 너무 재밌어서 그대로 구매갈겼습니다 후기들 보니까 실망하지 않을 거 같네요 장거리 비행템으로 잘 쓰겠습니다♡

    gkd***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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