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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상세페이지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 관심 458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1,800 ~ 3,600원
전권
정가
16,200원
판매가
16,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2.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4202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외전)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외전)
    • 등록일 2023.03.09.
    • 글자수 약 6.2만 자
    • 1,8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4권 (완결)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4권 (완결)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5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3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3권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6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2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2권
    • 등록일 2022.12.14.
    • 글자수 약 12.3만 자
    • 3,600

  •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1권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1권
    • 등록일 2023.03.13.
    • 글자수 약 11.9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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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캠퍼스물, 오해/착각
* 키워드 : 짝사랑공, 짝사랑수, 인싸공, 너드수
* 주인공 (공) : 다니엘 베른하르트. 뮌헨 대학 재학생. 전세계 79억 인구와 전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슈퍼 외향형 인간. 자신과 전혀 다른 타입의 이시윤에게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낀다.
* 주인공 (수) : 이시윤. 뮌헨 대학 신입생. 독일 학자들에게 반해 유학을 결정한 너드. 독일에 오면 자기 같은 공붓벌레가 잔뜩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실상은 여기도 저기도 멍청이뿐이라 괴롭다. 그중에서도 그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자꾸만 자신을 책 밖으로 끌어내려는 다니엘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천천히 변해 가는 성장형 로맨스 스토리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넌 똑똑한 척하지만 참 멍청해, 시윤.”
콜드 샌드위치에 포트 와인을!

작품 정보

* 키워드 : 현대물, 대학생, 학원/캠퍼스물, 배틀연애, 미인공, 인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후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너드수, 까칠수, 또라이수, 츤데레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후회수, 오해/착각, 외국인, 삽질물, 일상물, 첫사랑, 성장물, 3인칭시점


공부밖에 모르는 학구파 유학생 이시윤.
그의 인생은 전공 수업에서 같은 팀원이 된
다니엘 베른하르트 때문에 전환점을 맞이한다.
바로 끈질긴 추근거림 때문에!

“날씨도 좋잖아, 시윤. 조금만 걷자.”

집에 가려고 했더니 산책을 가자고 하질 않나,

“초코랑 바닐라 반반, 아니면 딸기랑 반반? 어느 게 나아?”

억지로 아이스크림을 쥐여 주질 않나,

“주말에 축구 싫으면 다른 데 갈래?”

자꾸…… 데이트 신청을 하질 않나.

그런 다니엘이 부담스러웠던 시윤은
급기야 그의 연락처를 차단하기에 이르지만…….

“안 간다고. 너랑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너 참…….”

다니엘이 피식 웃었다.

“진짜 귀엽다.”

그는 예상보다 더 미친놈에다가 끈질겼다.


▶잠깐 맛보기

“다니엘.”

“응.”

“지금 7시 반이야. 30분이 흘렀어. 그 시간이면 나는 글의 밀도에 따라 논문 한 편에서 두 편, 책으로 치면 소챕터 한둘 정도는 충분히 읽을 수 있었어.”

논문 세 편이 그의 저녁 시간에서 떠나갔다. 차곡차곡 정리해 둔 생의 시간표 한 부분이 돌이킬 수 없이 어긋나 버린 느낌이었다. 시윤은 한동안 숨만 몰아쉬다가 마저 토해 냈다.

“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나한테 이건 인생을 도둑질해 가는 짓이야. 다시는 하지 마.”

“무슨 논문을 읽으려고 했는데?”

“뭐?”

“세 편이라면서. 미리 정해 뒀나 보네. 뭐랑 뭐였어?”

“라이너 레쉬케 ‘매체 혁명의 고유한 의미’, 동저자, ‘학계에서의 비유 활용에 대하여’, 그리고 라투르의 ‘사물들의 의회’ 한 챕터.”

다니엘이 속눈썹을 화사하게 닫아걸며 웃었다. 수은 가로등 아래에서 금발이 은백색을 띠고 반들거렸다.

“취향이 굉장히 확실하구나, 시윤. 그럼 아까 곡들은 어느 게 제일 좋았어? 순서대로 줄 세워 봐. 어느 게 제일 좋았고, 이유는 뭐야?”

시윤은 확 짜증이 났다.
가슴속에서 붉은 풍선처럼 부풀어 있던 걸 억누르기가 어려워져서 시윤은 결국 못 참고 속사포처럼 뱉어 냈다. 다 싫었고, 지독하게 싫었으며, 지지리 싫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끔찍한 소음이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못 느꼈다고.

“그렇구나. 논문으로 치면 처음부터 아예 안 골랐을 장르라는 건가. 알았어. 일단 숙지해 둘게. 그럼 우리 발제팀 셋은 어떤 사람들 같아?”

시윤은 찡그린 채 고개를 숙였다.

“……아직 몰라.”

“와, 커피랑은 다르네.”

다니엘이 반색하며 말했다.

“아예 관심이 없는 건 아니구나. 그럼 개중 누가 제일 궁금해? 일단 줄을 세워 보자. 지금까지 느낌만으로 보면 셋 중에 누가 제일 맘에 들어? 나는 어때?”

“야.”

빌어먹을.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시윤은 눈을 감았다. 귓가로 웃음 섞인 목소리가 흘러들어 왔다.

“넌 똑똑한 척하지만 참 멍청해, 시윤.”

“무슨 개소리야.”

“자기 마음도 몰라서 남이 정답을 알려 줘야 하잖아.”

작가 프로필

모모r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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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97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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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이랑 시윤이 시행착오를 통해 점점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배워가는 지점이 있었던 거 같아요 실천은 다른 얘기지만 😅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둘이 부럽네요 초반에는 시윤이 많이 부정적으로 그려지는데 그때의 다니엘도 시혜적이고 과보호적인 모습이 있어서 쌤쌤인 거 같음

    jiy***
    2025.06.20
  • 극과 극은 자석처럼 끌리고 상호보완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인싸공이랑 너드수가 정반합같은 사랑을 하니까 너무 맛있어요 작가님 더 줘요

    ney***
    2025.06.15
  • 진짜,,,,개인적으로는 인생작 반열에 놓을정도로 잘 쓰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권무로 읽고 1권에서 시윤이가 너무..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사회성도 떨어지고 유별나고 너드라서 매력을 못느끼기도 했고 내가 과연,, 후를 재밌게 읽을수있나? 했는데 1권보다 2권이 재밌고 2권보다 3권이,,,후는 뭐...말모... 나중엔 시윤이가 너드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남의말에 상처를 덜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ㅠㅠ,,, 서로에게 너무 사랑스러운 개인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본인마저 성장하는 개쩌는 스토리를 제가 또 읽고 말았어요..ㅠ......... 외전 꼭 더 주세요

    hsm***
    2025.06.10
  • 역대급 인싸공와 아싸수의 조합 너무 안 맞는데 이해할 수 없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 둘이 갈등하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다니엘 사랑해

    th0***
    2025.06.06
  • 공수 둘다 너무 극단적인 성향이예요 얼굴 보고 반했다고 쳐도 수많은 사람들을 봐온 다니엘이 왜 이렇게까지 사랑에 푹 빠졌는지 납득이 계속 안되고 시윤이는 아무리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도 도저히 현실에 겹쳐서 볼 수가 없어요 과거가 있다고 쳐도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사람이 되었다는게 잘 납득이 안가고 연애는 진짜 너무 답답해서 강제로 공쪽으로 맘이 더 기울다가도 그렇게 사랑에 푹 빠졌다는게 또 납득이 안가서 튕겨져나와요 다니엘이 좋아한 만큼 상처도 진짜 크고 심하게 받았을 것 같은데 너무 흐지부지된 것 같아서 그거도 보면서 납득이 안갔어요 작가님이 어떤걸 보여주고 싶으신지 감은 오는데 너무 상황을 위한 설정과 상황의 연속이라 좀 몰입이 어려웠네요...

    suy***
    2025.06.04
  • 정말 ‘잘’쓴 글. 글이 퀄리티가 높아요. 시윤과 다니엘이 서로를 만나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fre***
    2025.06.02
  • 인생작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하 재밌었다! 맛있었다! 잘 먹었다! 외전 더 주세요!

    gom***
    2025.06.02
  • 아름다운 쌍방구원스토리였다... 작가님 다른소설도 몇개 찍먹느낌으로 봤었는데 심리구조서술이 정말흥미로워요 그래서 그냥 키워드에 국한된게아니라 각각이 그렇게 행동하는 당위성? 개연성이 너무좋고 여기선 완벽하다고생각했지만 결핍이있는사람과 부족해보이지만 그어느때보다 중요할때 용기를 낼수있는 사람 둘이 서로에게 반하면서 시행착오를 번복하면서 나아가는 스토리가정말 좋았어요

    fle***
    2025.06.02
  • 외전이 더 있으면좋을것같아요!! 결혼하는거나 한국을 가는거요♡♡♡

    pk1***
    2025.06.01
  • 1권 중후반꺼지 읽었는데 공도 짜증나고 수도 짜증나요.. 완독병있어서 계속 읽어서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재미를 느꼈르면 좋겠어요.

    dnd***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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