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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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1화
2권: 32화 ~ 62화
3권: 62화 ~ 91화
4권: 92화 ~ 122화
5권: 122화 ~ 150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14화
BL 가이드
* 키워드 : 다정공, 집착공, 도망수, 얼빠수
* 주인공 (공) : 아드리안 헤네켄. 헤네켄의 황태자이자 우성 알파. 명분을 위해 칼에게 국혼을 조건으로 걸었으나 그와 함께 밤을 보내고 감정이 변화한다.
* 주인공 (수) : 칼 린드버그. 린드버그의 왕자이자 우성 오메가. 여동생이 읽던 소설에 아무것도 모른 채 빙의한다. 국혼 제의를 받은 후 자신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알고서 큰 충격을 받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사랑과 연애가 처음인 공과 수의 엉뚱한 삽질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널 전부 먹으면 이 허기가 달래질 것 같아.”
작품 정보
〈드디어 칼 린드버그가 뒈졌거든.〉
“칼 린드버그……?”
지옥만은 안 가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하필 여동생이 읽던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
칼이 알고 있는 건 단지 악역이 ‘죽는다’는 사실뿐.
하여 일단 끔살당하는 것도 막고
망해 가는 린드버그 왕국도 구할 겸
헤네켄 제국의 황태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는데…….
“왕자가 내게 직접 명분을 쥐여 주기를 요청합니다. 국혼, 그리고 우리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 같은 것 말이에요.”
“레아 공주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서로 잘 모르시잖아요.”
“나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사람은, 칼 린드버그. 당신입니다.”
나랑 결혼을 해야겠다고?
게다가 애도 낳으라고?
결혼 대상이 남자라는 것도 놀랄 노 자인데
이 세계는 남자라도 임신할 수 있는 설정이란다.
“알고 있었어? 내가, 내가 황태자랑 결혼할 수도 있다는 거!”
“와, 왕자님. 그것까지 잊어버리셨던 거예요?”
이 되바라진 동생아,
도대체 무슨 소설을 읽고 있었던 거야?
▶잠깐 맛보기
“불처럼 화르륵 타올라서 갑자기 재로 변할 것만 같은 느낌, 혹시 알아?”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내가 두려운 게 아니라 사랑이 쉽게 식어 버릴까 봐 두려운 거, 맞아?”
칼이 고개를 끄덕이며 볼을 발그레 붉혔고 아드리안은 칼을 거의 든 채 침대로 다시 걸었다.
종알거리는 이 입술을 빨리 막아 버리고 싶었다.
상상력이 과해도 너무 과했다.
“정말 세상에 나만큼 괜찮은 오메가가 없어서 그런 거야?”
푹신한 침대 위에 칼을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타는 대신 옆에 팔을 괴고 누우며 아드리안은 말했다.
“그냥, 네 발을 묶어 두고 싶었어.”
“왜?”
아드리안은 천천히 칼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욕망은 배제하고 애정이 담뿍 담긴 손길에 칼의 입이 다물어졌다.
“너는 또 페로몬 얘기냐고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칼이 고개를 저었다.
아드리안은 고개를 가까이하고 칼의 귓가에 속삭였다.
“네 향기가 좋아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맡게 하고 싶지 않았어.”
페로몬은 도화선일 뿐이었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채고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시작점.
칼 린드버그가 된 후 처음으로 페로몬과 애정의 상관관계를 알아낸 작은 입술이 열리며 빼꼼 혀가 마중 나왔다.
그것이 무언의 허락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챈 아드리안이 입술을 마주 대는 것으로 화답했다.
처음으로 연인다운 키스였다.
작가 프로필
- 다정한 알파 황태자가 날 너무 좋아함 (고래꼬리)
- 다정한 알파 황태자가 날 너무 좋아함 외전 (고래꼬리)
- 우당탕탕 가이드버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고래꼬리)
- 고양이와 신수들의 심상찮은 상생 관계 (고래꼬리)
- 절친이 미쳐서 (고래꼬리)
- 다정한 알파 황태자가 날 너무 좋아함 (고래꼬리)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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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hjs***2025.01.07오오~~이야기가 생각보다 넘 재미져서 폭 빠져 읽었어여~!!!^^*
arm***2024.10.15수가 당차고 공도 다정해서 좋았어요 문단 나누는걸 좀 확실히 해줬으면 더 좋았을뻔..
red***2024.07.25키워드 취향이라 잘읽음 마녀 혹시나 했는데 역쉬 수가 전생에 부채감 후회가 있었는데 맘편히 행복을 누릴수있어서 다행
coe***2024.07.18로맨스인 줄 알았으나…. 로맨스는 반 스푼 나머지는 왕국건설기 외전은 19금이나 씬 반스푼 육아후기 정도 ?
woo***2024.06.16장면전환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출판사가 어딘지 일을 제대로 안 하나봐요.
eie***2024.06.13작가님거 다 봤어요. 재미어요
myl***2024.03.30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등장인물 모두다 사랑스러워요 제목그대로 다정한 황태자가 주인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ㅎ 문단 구문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ㅠㅠ 유일한 아쉬움 ㅠㅠ 오탈자도 큰 상관없이 잘 읽는 편인데 장면전환이 전혀 구분이 안돼있으니까 좀 안타까웠어요 ㅠㅠ
del***2024.02.16연재로도 즐거웠고 이북도 좋아요! 근데 이북.. 문단 띄어쓰기가 하나도 안 되어 있습니다 ㅠㅠㅠ 늦게라도 좋으니 수정 좀 해주세요.. 다른 장면으로 넘어갔는데 계속 붙어있어서 읽다가 자꾸 집중력이 흩어집니다 제발좀요 이런 건 기본이잖아요 ㅠ
ger***2024.02.06초반에 좋았는데 둘이 친밀감이 생기는 부분을 너무 통으로 삭제해서 갑자기 둘이 급진전 되는 느낌이라 당황했어요. 전체관람가여서 어쩔수 없었더라도 좀 더 설명이 있으면 좋았을듯 합니더. 갑자니 둘이 말 놓기로 하더니 말투가 너무 바뀌어서 무슨 급식이말투로 변해서 좀 이상했어요 아무리 젊어도 황태자랑 왕자가 대화하는데 '어 그러냐?' 이런식으로 대화하는건 좀... 그래도 다정공들이 사랑꾼 대결하는 내용이 좋았어요
yuy***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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