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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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키워드 : 집착남, 후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상처녀
* 남자 주인공 : 커티스 프레이저. 프레이저 가문의 공작이자 이혼을 명목으로 달리아를 잔혹하게 죽인 남자. 회귀해 분위기가 달라진 그녀에게 과거에는 갖지 않던 관심을 둔다.
* 여자 주인공 : 달리아 프레이저. 커티스에게 심장을 찔려 죽은 뒤 회귀했다. 그를 사랑하던 마음이 완전히 식은 그녀는 자신을 죽일 커티스를 피해 떠날 계획을 세운다.
* 이럴 때 보세요 : 죽은 척 위장해 떠난 아내를 절절하게 그리워하는 후회남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당신 말대로 ‘우리’지요. 당신과 나는 여전히 ‘우리’입니다.”
작품 소개
그게 바로 내 남편, 커티스였다.
나는 ‘한 여자’인 이르벨린이 커티스의 사랑이 되는 순간 그의 손에 죽어 없어질 아내였을 뿐.
남편의 손에 죽어 회귀한 나는 살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1년 후, 나를 죽일 남편에게서 벗어날 일생일대의 연기를.
*
“달리아. 시간을…… 당신과 나 사이의 시간을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아무것도 아니면요?”
되묻는 달리아의 목소리와 표정이 너무나도 잔잔하고 한편으로는 성의 없어 보였기에 커티스는 말문이 막혔다.
평생 누구 앞에서도 타의로 입을 닫은 적이 없는 그의 혀가 처음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커티스의 곁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말해 본 적 없는 달리아의 창백한 입술은 종달새처럼 속닥거렸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공작님. 그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누군가와의 관계는 함께 보낸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기도 하고, 몇십 년 동안 곁에 있어도 그저 데면데면한 사이로 남기도 하는 것처럼.
“켜켜이 쌓여 돌아볼 시간 같은 거.”
달리아는 나붓이 미소하며 커티스와 애초부터 없었던 관계의 종언을 고했다.
“없잖아요. 우리.”
작가 프로필
- 상속받았더니 괴담이었다 (진수윤)
-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진수윤)
-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 (진수윤)
- 흔한 환생녀의 사정 (풀모, 진수윤)
- 여주가 남주를 죽였다 (진수윤)
- 나를 죽인 당신에게 (진수윤)
- 상속받았더니 괴담이었다(15세 개정판) (진수윤)
- 절륜 남주에게서 도망치는 법(15세 개정판) (진수윤)
- 나를 죽인 당신에게 (진수윤)
- 작정하고 남주를 납치했지만 (진수윤)
- 더럽게 운이 없는 악녀가 회귀하면 (진수윤)
- 스텔라를 위하여 (진수윤)
- 스텔라를 위하여 (나나소, 소화기)
- 비터 로즈 (진수윤)
- <비터 로즈> 세트 (진수윤)
- 흑막과 이혼하는 이유 (진수윤)
- 악당의 딸은 가출하고 싶다. (진수윤)
- 린의 여섯 번째 황궁생존기 (진수윤)
- <스텔라를 위하여> 세트 (진수윤)
- 악당의 끝은 선택이 아니다 (진수윤)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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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건망증이 심하신가봐요. 자꾸 잊어버리시는지 한 얘기 또 쓰고 한 얘기 또 쓰고 쓴문장 또 쓰고 쓴 문장 또 쓰고. 어이가 가출도 하시고. 뭔가 엄청 비밀스럽고 치명적인 것 같이 하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거기다 중반 지나가면서 문장 자체가 말이 안돼요. 시점도 오락가락하고 시간도 오락가락하고 사건도 오락가락하고 정말 총체적 난국 그리고 작가님 입안 씹는 거 금지. 등장 민물 입 안 살이 남아나지 않겠네요. 하도 씹었어.
joy***2025.03.21전개가 미치도록 느립니다..하
kan***2025.01.10후회해도 여주 살인자가 남주라니~ 구르고 재활용할래도 남주 매력 1도 없고~
wed***2024.09.23읽다가... 너무 지루함
drk***2024.05.28평점과 리뷰가 다는 아닙니다 조아라에서 좋은 소설들은 다 리디로 넘어왔네요 이 소설은 감정과 개연성이 빌드업되는 소설 입니다 이런 부분이 개취일수는 있겠으나 천천히 쌓아가는것을 좋아하시면 꼭 보셔요
mil***2024.03.01굉장히 신기한 소설. 이렇게 설명과 묘사가 불친절한 건 처음 봄. 작가가 독자를 따돌림. 뭐 하는지 뭘 어떻게 할건지 하나도 안 알려줌 ㅋㅋ 앞부분은 그나마 나은데 여주가 자기 죽음을 가장한 이후부터는 가관임. 걍 무조건 몇 줄로 묘사 끝내고 다 뛰어넘음. 글 전체가 소설이 아닌 플롯 같음. 출판사 담당자의 직무유기 수준. 그런데도 리다무라니 놀랠 노짜. 이렇게 쓰면 절대 안 된단 걸 가르쳐주는 가장 적절한 예인 소설.
boo***2024.01.28중반부 시작까진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몰아서 결제하고 끝까지 읽긴 했지만 뒷부분은 괜히 결제했다고 후회했어요. 한꺼번에 결제하지 마시고 읽어가며 하시길
yih***2024.01.18전 재미있게 읽었어요^^~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답답하거나 억지스럽거나 더럽?지도 않고 깔끔하니 몰입하게 해서 잘 읽었습니다^^
sos***2023.11.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pe***2023.11.11
작가님 안그러셨는데 섭남이 생긴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대세란 이런걸까요..
wns***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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