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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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3화
2권: 34화 ~ 63화
3권: 64화 ~ 95화
4권: 95화 ~ 124화
5권: 125화 ~ 155화
6권: 156화 ~ 184화
7권: 185화 ~ 214화
8권: 215화 ~ 247화
9권: 248화 ~ 281화
10권: 282화 ~ 317화
BL 가이드
* 키워드 : 재회물, 미남공, 헌신공, 병약수, 미인수, 외유내강수
* 주인공 (공) : 카밀루스 발데라스 클로델. 천재적인 마법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로 태어난 황제의 사생아. 아버지인 황제에 의해 탑에 갇혀 살았지만 이온의 도움으로 나와 그를 자신의 구원자로 여긴다.
* 주인공 (수) : 이온 크레이거. 오픈 월드 게임에 빙의한 플레이어. 누군가에 의해 저주에 걸렸고, 그로 인해 ‘병약함’ 상태 이상을 얻어 매 순간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수를 위해서라면 자기희생도 마다치 않는 헌신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내가 널 지킬 기회를 줘, 이온
작품 소개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게임물(시스템물), 첫사랑,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천재공, 직진공, 계략수, 능력수,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임신수, 순정수, 구원, 왕족/귀족, 3인칭시점
[상태 이상: 저주. □□가 당신에게 저주를 걸었습니다. ※□□의 사망 시 해제됩니다.]
오픈 월드 게임 ‘영원의 제국’ 속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공작가의 아들로 빙의한 이온.
문제는 그가 저주에 걸려 오늘내일하는 상태였다는 점이다.
하여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를 찾기 위해
저주를 풀 단서인 황제의 사생아이자
마녀의 아들로 알려진 카밀루스를 찾아가는데…….
“넌 나한테 그런 기적을 보여 줬었지. 그러니까 이온, 너 또한 나의 기적이야.”
이온이 빙의하기 전,
아버지인 황제에 의해 탑에 갇혀 살아온 그는
구원받았다는 이유로 이온에게 맹목적인 호의를 보인다.
하지만 그와의 세 번 만남 퀘스트조차 다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온을 위해 오지인 북부행을 선택하는 카밀루스.
그렇게 8년,
황제가 죽고 대공이 된 그가
황도로 돌아와 이온의 앞에 다시 서는데…….
“네가 내 목숨이 필요하다고 해도 기꺼이 줄게. ……너한텐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어.”
▶잠깐 맛보기
“이온, 내가 말했지?”
“뭘?”
“넌 내 기적이야. 네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어. 어쩌면 아직 탑에 갇혀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탈출할 수 있었을 거잖아.”
“가정은 아무 의미가 없어. 그때 네가 날 풀어주지 않았다면, 내가 살아 있었을지도 확신할 수 없으니.”
“…….”
“넌 날 지옥에서 꺼내 줬어. 그런데 그런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카밀루스에게서 나온 질문 아닌 질문에 이온이 움찔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방금 키스는 뭔데?
“사랑할 수밖에 없어.”
사랑.
이온은 남자끼리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이야기를, 그에게는 차마 할 수가 없었다. 카밀루스에게 있어 이온 크레이거의 존재는 그만큼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난 널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칠 수 있어.”
인생 그 자체였다. 신보다 더한 무엇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이 아니면? 그러면…… 너의 이 맹목은 어떻게 되는 거지?
“차라리 이 저주를 내가 받았으면,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이야기를 들을수록 죄책감만 늘었다.
너의 이온 크레이거는 이 자리에 없다.
대신 출신도, 이름도 모르는 아무개가 기억도 없이 흘러들어 와 몸의 주인인 척 행세를 하고 있을 뿐이다.
이온의 눈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나중에라도 진실을 알게 되는 날이 오면, 그날이 온다면.
나를 용서하지 마.
너의 순수한 마음을 기만할 수밖에 없는 내 상황을, 너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테니.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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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길긴 해요. 저도 초반에 수수께끼가 넘 많은데 풀리는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세계관도 잘 짜셨구나 하게됩니다. 불호 단점도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요.(욤뇸 ㅋ 진짜 저도 거기서 확 올라와서 읽다가 중간에 리뷰들 다시 확인하고 그랬는데 ㅋ) 그래도 전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초반 던진 떡밥이나 의문점 저는 다 회수했다고 보고 만족합니다. 외전만 있음 아주 그냥 끝내줄텐데 언제 와주실지 ㅠ
ale***2025.06.21맠다로 10권 세트 다 사놨는데 3권에서 하차합니다. 공 대사가 너무 술자리 남자 선배한테 듣는 싸구려 멘트 같아요... 처음부터 절절한 사랑을 하고 있길래 제가 낄 자리는 없는 것 같네요 더 이상 뒷얘기가 궁금하지 않아요
qwe***2024.12.293권쯤에서 하차하는 리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완독했습니다. 근데 외전이 왜 없죠? 이런 완결 안대ㅐㅐ
for***2024.12.253권에서 하차합니다. 소공작 지위의 주인수가 쓰는 말투나 어휘가 세계관에 부합하다고 느껴져요. 그때문에 자꾸만 몰입이 깨지네욥.
jad***2024.10.14스케일도 크고 세계관이 재미있어요 수가 능력수인것도 좋아요
ama***2024.09.21이정도로 길 필요가 있나싶네요
som***2024.08.17히든키워드랑 둘이 이미 절절하고 사랑하고 있던거 때문에 중간에 흥미가 떨어지긴 했는데 필력이랑 스토리에 멱살 잡혀서 완결까지 푹빠져서 봤어요
zaq***2024.07.03와 진짜 긴데, 쓸데없이 늘려놓은 게 아니라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나가는 느낌이에요. 병약수 처돌이로서도 만족했고요... 근데 출육 외전이 없는 거 실화인가요?
cod***2024.06.26으아아아악 10권이면 애낳고 애키우는것까지 보여주셔야죠 작가양반!!!!!!!
753***2024.04.27오랜만에 장편 정통 판타지를 읽은 거 같아요. 한 20년 전쯤으로 돌아간 듯 ㅋㅋㅋ 재밌었습니다!
soo***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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