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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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미인공, 능욕공, 존댓말공, 강수, 굴림수
* 주인공 (공) : 이연홍.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남자지만, 실상은 괴물. 처음에는 주성혁의 페로몬에 끌렸고, 다음엔 그가 예상보다 더 맛있어서 좋았는데 점점 더 욕심이 커진다. 주성혁을 먹어 치워서라도 완벽히 소유하고 싶은 이 마음은 아마 사랑이 아닐까.
* 주인공 (수) : 주성혁. 금호의 대표 이사, 쉽게 말해 조폭.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괴물에게 꼭꼭 숨겨 온 신체의 비밀을 들켜 버린 걸로도 모자라, 이제는 몸도 마음도 내어 주게 생겼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괴물’이 싫지만은 않다.
* 이럴 때 보세요 : 괴물 같은 주인공들의 ‘죽을 만큼’ 강렬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존나 이뻐서 내가 봐주는 거야, 알아?
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는 짓이 조폭 새끼와 다를 바 없는 금호의 대표 이사 주성혁이 웬 괴물을 주웠다.
대가리에 천사 고리 하나만 달려 있으면
천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였다.
“연홍. 제가 한국 와서 처음 잡아먹은 짐승 이름이에요.”
자신을 이연홍이라 소개한 괴물은
주성혁의 비밀을 알아채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의 몸을 한껏 취한다.
급기야는 본성을 꼭꼭 숨기며,
곱상한 애완동물 노릇까지 자처하는데…….
가족이라 여기던 친구의 배신과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이연홍 때문에
주성혁의 일상은 전에 없이 위태롭다.
인간의 탈을 쓴 괴물과 괴물 같은 인간.
과연 그 ‘괴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사랑한다고 해 주세요.”
“하…… 씨발, 사랑해. 됐어?”
“‘하…… 씨발, 됐어?’는 빼고 말해 주세요.”
▶잠깐 맛보기
“니 짐 뭐 하냐?”
“주성혁 씨, 키스해 주세요.”
“야…… 씨발 새끼야, 양치하고 덤비기나…….”
그러나 말이 채 이어지기 전에 이연홍이 입술을 부딪쳐 왔다. 주성혁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혀를 깔짝였으나 입 맞댐이 이어질수록 흥분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빌어먹게도 앞섶이 부풀어서는 성기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좆이 섰다는 말이다.
“니 나한테 뭔 짓 했냐.”
“제가 뭘요?”
이연홍은 백치처럼 눈을 깜빡이며 웃었다. 주성혁은 바지 지퍼를 열어 좆 대가리를 꺼내더니, 이연홍의 머리채를 쥐고 제 아래로 끄집어 내렸다.
그의 좆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꾸역꾸역 목구멍을 열어 삼킨 남자는 이내 게걸스럽게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가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만 아무렇지 않게 줄줄 흘러내리는 침까지 삼키며 쪽쪽 빨아 대는 게, 하여간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기둥을 느릿느릿 핥다가 쪽 소리를 내며 귀두에 입을 맞춘 이연홍이 살살 눈웃음을 치며 올려다보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우 새끼였다.
“예쁜아, 내가 좆으로 보이니?”
작가 프로필
- 공공재가 된 아버지! (백휴)
- 배덕한 결혼식 (백휴)
- 게걸스러운 식사 (백휴)
- 검은 동굴 (백휴)
- 공공재가 된 기사님! (백휴)
- 씨받이 제물 (백휴)
- 육적탐미자 (백휴)
- 개들의 침묵 (백휴)
- 개눈깔 (백휴)
- 개새끼 (백휴)
- FFF급 아이돌 (백휴)
- 셈퍼 파이 (Semper Fidelis) (백휴)
- 먹이사슬 재정립 (백휴)
- 생일 축하해요, 형 (백휴)
- 망국담 (백휴, bism)
- 에덴의 구원 (백휴)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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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휴님 작품중에 난 이게 젤로 맛있다..
gen***2025.11.02아 이게 제가 전혀 안 볼 것 같은 키워드와 내용인데 다 봤어요. 와우 아 이게 습 아 보면서도 내가 절대 안 볼 책이다 하면서도 봤어요. 다 봤는데 머리에 뭐가 안 남아서 뭐 본거지 싶고 근데 또 막 너무 나쁘지 않아서 이상해요. 제가 싫어하는 내용의 집합체인데 솔직히 좀 스킵하면서 보긴 했는데? 와 세상엔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그냥 새롭기만하고 와 난 이걸 왜 샀지? 근데 후회는 없고 그냥 정말 신기하고 놀랍기만 해요 대체 몇 점을 줘야하지가 아니라 내가 감히 점수를 줘도 될까? 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게 누군가에겐 성서겠죠... 다른 종교의 성서를 본 이 기분... 장난아닙니다
tad***2025.10.29워딩이 세고 뭔가 사디스트 취향에 잘맞을듯? 수가 떡대조폭에 나름 말랑한 면과 반항기가 공존해서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외전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oyj***2025.10.18육적탐미자보다 더 고어하고 더 막장 드라마 같아요
ebi***2025.10.12인외의 사랑은 언제나아름답다...!
cat***2025.10.10무친 소설 이걸 지금 알았다는 게 원통하다
nah***2025.10.09ㅎㅎ...죽기 전에 꼭 리디 목록 삭제하고 죽어야겠다...ㅎㅎ
yiy***2025.10.03뽕빨물은 수가 돌려지는게 많은데 이건 일공일수라 맘에 들었음
nak***2025.08.04진짜 어나더레벨이에요. 리뷰창이 기빨린 리뷰로 가득한 이유가 있었균요
hey***2025.08.02진짜.. 추잡하다 야하다 ㅋㅋㅋ 하.. 행복해라.. 절대 서로 방생하지말구
sjj***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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