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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상세페이지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 관심 27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700원
전권
정가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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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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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5.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98042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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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3권 (완결)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8.1만 자
    • 2,700

  •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2권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2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8.1만 자
    • 2,700

  •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1권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1권
    • 등록일 2025.05.02.
    • 글자수 약 8.2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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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SF/미래물,
* 키워드 : 계약, 구원, 피폐물
* 주인공 (공) : 허주한, 30세 스토리언 고유번호 01486. 매일 매일 동반 메이트를 구하는 수상한 글을 쓰는 주인공. 동반 메이트에 지원한 건일을 자신의 수상한 업무에 동원시킨다. 다정하고 꼼꼼한 성격에 감을 좋아하는 남자.
* 주인공 (수) : 설건일, 29세, 스토리언 고유번호 77777. 과거 감염자 처리반 출신으로 수많은 좀비를 사살하고 옛 애인과 부모가 모두 감염 및 사살로 세상을 떴다. 수없이 죽음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죽지 못해 살던 와중 01486의 동반 메이트 지원글을 보게 된다. 무심하고 우울한 성격에 귤을 좋아하는 남자.
* 이럴 때 보세요 : 매일 매일 사람이 죽어 나가고 피가 튀기는 일상 잔잔 달달 SF 피폐 쌍방구원이라는 장르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네가 없어지면 난 악몽을 꾸는 거로 안 끝나. 숨을 쉬는 내내 지옥 같을 거야.”
세계 종말도 SNS 중독은 못 막는다

작품 정보

* 키워드 : SF/미래물, 계약,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천재공, 상처공, 연상공, 안경공, SNS중독공, 미인수, 상처수, 무뚝뚝수, 철벽수, 연하수, 능력수, 원리원칙수, 백수. 구원, 좀비아포칼립스, 근미래, 피폐잔잔달달물. 감공, 귤수

책 소개 문구
소위 말하는 좀비 사태 발발 4년. 사람들은 좀비와의 공존을 선택했다. 각 지역에 셸터를 세우고 시스템을 관리하는 AI ‘나침반’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사태가 터진 이후 거의 멈춘 거나 다름 없는 인터넷에서 의문의 어플리케이션 ‘스토리언’이 출시된다. 고유번호로만 제 이름을 설정할 수 있는 이 수상한 SNS는 곧 종말 속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매일 수만 개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서로의 생사를 확인한다.

‘살아있어요’는 그들의 좋아요가 되었다.

꾸준히 ‘동반 메이트’를 구하는 01486의 게시글. 필요 조건은 사지 튼튼, 건강한 남성. 누가 봐도 수상한 이 동반 메이트에 77777이 DM을 보내게 된다.

“일단 세 가지를 지켜주면 돼요.”
“예.”
“하나, 이곳에서 나갈 땐 반드시 보고할 것. 어차피 나가도 제가 다 알 수 있으니까 번거롭게 몰래 나가지 말고요. 둘, 생활 시설에선 뭐든 해도 되는데 기계는 제가 말한 것들 제외로는 절대 건드리면 안 돼요.”

건일은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선이었다. 또 한 번 의도적인 정적 끝에 주한이 미소 지었다.

“셋, 자살하지 말 것.”

또 한 번.
세상이 그에게서 죽음을 박탈해 간다.



▶잠깐 맛보기

“거리감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 자주 들어. 아, 사람은 좀 오랜만에 봤으니까 자주 듣는다는 말은 안 어울리려나. 자주 들었어.”

웃음 어린 말투로 속삭이던 주한이 느리게 자세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순간적으로 가까워진 거리라거나, 금방이라도 사람을 덮쳐 버릴 듯하던 아득한 분위기 같은 것이 건일의 기분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한참 고민하던 건일이 충동적으로 입을 열었다. 사람들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안 하던 짓을 하기도 한다던데, 지금이 딱 그 꼴이었다.

“저의 77777도 랜덤입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대답을 안 해 주셨습니다.”

“예리하네.”

정곡을 찌른 것 같은데도 주한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안경을 가볍게 고쳐 쓴 그가 짧게 침음했다. 사실은 아주 예전부터 건일이 뭔가에 내정된 사람이었다거나.
건일의 세상은 대부분 행운이 약간 비껴 나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불운은 지름길로 오고 행운은 먼 길을 돌아오다가 길을 잃는 것 같았다.
잠시 고민하던 주한이 고개를 숙여서 건일을 다시 바라보았다. 이번에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일은 이것이 설렘 따위의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히려 이것은 날것의 공포와 두려움, 긴장일지도 몰랐다.

작가 프로필

카호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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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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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정은신선한데계속볼만한재미가? 캐릭터매력이 알송달송하군요

    nag***
    2025.05.17
  • 소재넘좋아요!!!!!

    fic***
    2025.05.12
  • 설정이 마음에 듭니당ㅋㅋㅋㅋ

    ce0***
    2025.05.12
  • 설정이 독특하고 흥미로워요 공수 매력있고 재밌어요

    sho***
    2025.05.12
  • 설정이 신선하고 독특하네요

    ver***
    2025.05.12
  • 제목 소재 다 끌려요! 감공 귤수 키워드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can***
    2025.05.12
  • sns 중독공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근데 좀비아포칼립스물 ㅋㅋㅋㅋ 피폐하면서도 달달하고! 흥미진진한 전개라 재밌게 봤어요

    sty***
    2025.05.12
  • 일상 잔잔 달달 SF 피폐 쌍방구원 등등등 제가 좋아하는 소재로만 잔뜩인 좀아포물이라 재미있게 잘 봤어요

    chi***
    2025.05.12
  • 좋아하는 소재여서 기대됩니다

    zkd***
    2025.05.12
  • 좀비물?하면 생각나는 분위기는 어둡고 무겁고 그런데.. 제목은 코믹스러워서?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서 사봤는데 잘 산 것 같아요

    tth***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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