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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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미남공, 유혹공, 광공, 병약수, 능력수
* 주인공 (공) : 이안 엑제비어. 민간 군사 업체 ARES의 사장이자 S급 가이드. 세상은 그를 돈만 밝히는 미친 악당이라고 손가락질하지만, 진짜 속내는 의뭉스럽다. 더군다나 서도빈을 영입하고 나서는 더욱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만인의 가이드라고 불리던 그가 무려 정조를 지키면서까지!
* 주인공 (수) : 서도빈. 아주 희귀한 심박동 컨트롤 능력을 가진 S급 에스퍼지만, 병약하고 예민하다. 삶에 미련 따위 없어 조용히 죽어 버릴 날을 기다려 왔으나, 미친 악당에게 코 꿰이고 외려 살고 싶어졌다. 죽을 땐 죽더라도 이안 엑제비어, 이 미친놈만은 죽여 버려야 하니까.
* 이럴 때 보세요 : 사이코틱과 로맨틱을 오가는 애증 기반 유쾌피폐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기왕이면 극적으로 죽여 주세요. 막다른 길목에 섰을 때 제 심장을 찔러 배신해 주세요. 아주, 아주 비극적인 클라이맥스에서…….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입사만 해도 고액 수입 100% 보장★☆
♥서도빈 님을 위한 섹시한 가이드 항시 대기 중!♡
안전 거주 구역에서 숨어 살고 있던 평범한 어느 날,
악당이 개복치 S급 에스퍼 서도빈을 찾아왔다.
“서도빈 에스퍼를 스카우트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악명이 자자한, 민간 군사 기업 아레스.
그 무지막지한 군사 조직의 피도 눈물도 없다던 보스가 S급 가이드라니!
“원하신다면, 제 몸도 줄 수 있어요. 저 잘합니다.”
아무리 살기 위해서 페어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해도,
저 악랄한 악당의 계략에 동조할 수는 없었다.
세계 평화와 평온한 일상을 위해선 끈질기게 따라붙는 악당에게서 탈출해야 하는데,
탈출도 체력과 재력이 뒤받쳐 줘야 하는 법.
고민 끝에 도빈은 우선 고용 협상부터 하기로 한다.
“보다시피, 저는 몸이 약해서 사무직이 아니면 안 됩니다.”
“페어 해 달라고 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먹튀입니까?”
“먹, 튀? 아니! 사무직 아니면 안 된다고!”
“아, 그럼. 제 비서 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거 정말 일반 사무직이 맞나?
페어랑 다를 게 뭐지……?
▶잠깐 맛보기
순간, 이안이 도빈을 껴안은 팔에 힘을 주며 이마를 비볐다.
흠칫, 도빈이 이안을 돌아보았다.
“도빈 씨, 왜 안 주무세요.”
그걸 말이라고 묻나?
이러고 어떻게 자?
도빈은 이를 꽉 물고 버거운 앙탈을 견뎠다. 이안은 도빈의 등을 끌어안으며 자꾸 입술을 뜯어냈던 손을 가로챘다.
“이 시간까지 절 죽이시지도 않고 덮치시지도 않고, 뭘 그리 생각하셨을까…….”
“……!”
등 뒤로 이안의 온기가 느껴지는데도 뒷덜미가 차갑게 식었다. 이안은 도빈의 손끝을 제 입가에 대며 낮게 웃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
난 하나도 안 좋거든?
도빈은 말없이 손가락을 접었다. 지친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가운뎃손가락만 꼿꼿하게 남겨 두고.
이안이 입안을 훑으며 얄궂게 눈웃음을 쳤다.
“으음, 가이딩해 드릴까요?”
도빈은 정색하며 제 손을 빼냈다. 이안은 이른 아침부터 색기를 흘리며 뻔뻔하게 제 하체를 들이댔다. 단단하게 두드러진 무언가가 도빈의 엉덩이에 닿았다.
“이 미친……!”
도빈이 화들짝 놀라며 이안의 품에서 뛰쳐나갔다. 그러나 아무리 이성이 저항해도 몸은 원초적인 욕구대로 반응했다.
꼬르륵, 하고.
“엥?”
되레 놀란 이안은 옆으로 어정쩡하게 누운 채로 두 눈을 끔뻑거렸다.
작가 프로필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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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좀 유치하고 옛날느낌나는? 큰 틀은 좋은데 그걸 풀어낸 대사나 묘사가 아쉽 ㅜ 거절은 거절한다... 옛썰... 케이틀린.죠슈아.일라이저 약간 작명도 게임에서 갖고온듯한 이름이 많아요 ㅋㅋ 수는 병약이여도 s급에스퍼능력잔데.. 한참 아래인 에스퍼들한테 무시에 폭행당함 ㅋㅋ 능력자각도 잇고 쓸줄도 알고 성격도 까칠한데 당하기만해서 엥? 햇음
nee***2025.06.11둘다 미쳐있어서 굿 ㅋㅋㅋㅋㅋ
ann***2025.05.24유치하고 되게 안읽힌다 싶었는데 거절은 거절한다<<나온 순간부터 참을 수 없어짐; 글 자체의 퀄리티는 둘째치고 너무 옛날 밈 아닌가요 심지어 적절하지도 않은 장면에서... 아무리 웹소라지만 유행어 한철인데 인터넷 짤, 그것도 한참 지난걸 쓰시는 건 너무하네요 소재는 분명 재밌어보였는데 미리보기까지만 멀쩡해요. 또 낚였네 또 낚였어...
ctw***2025.05.15병약수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는 피폐했어요
cie***2025.05.14ㅇㅁㅇ…4.5미만은 안사는 거로… 항마력 부족해서 못봄
vmj***2025.05.13너무 짧아서 읽다가 헉 했어요. 더 내용이 없나 다시 찾아봄
ohm***2025.05.131권 보다가 쭉 계속 보게되네요ㅋㅋ
sta***2025.05.13광공… ㅋ ㅈㄹ공 대박이요 ㅎㅎ
h02***2025.05.12고전적인 광공이랑 ㅈㄹ수 조합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입체적이고 중간중간 반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넘 재밌을 때 끝나버려서 짧은 외전 말고 2부로 길게길게 다음 이야기 써주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vvm***2025.05.12예상보다는 좀 분위기가 우중충 했는데 괜찮앗어요.
ara***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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