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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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부정」 시리즈는 2021년 1월 13일 본문의 일부 편집 방식이 변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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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피폐물, 시리어스물, 추리/스릴러, 하드코어, 수시점, 첫사랑, 애증, 대학생, 질투, 강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절륜공, 미인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굴림수, 도망수, 동갑, 감금
* 주인공 (공) : 한진서. 외모, 머리, 배경 모든 것을 갖춘 사학 재벌 집안의 후계자. 엄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났고 앞으로도 어긋나지 않는 성공 가도를 예상하던 차에 윤재형이 눈앞에 나타났다. 한없이 거슬리는 윤재형을 때려도 보고 괴롭혀도 봤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다.
* 주인공 (수) : 윤재형. 한진서와 고교 동창.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넉넉하지 못한 집안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 살았다. 한진서를 향한 두려움과 동경하는 마음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집착 광공이 선사하는 피폐 속 달달함 1g에 녹아드는 자낮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맞을래. 벗을래?”
한진서와 나는 농담하는 사이가 아니다.
녀석이 말을 뱉은 이상 어차피 버텨도 맞고, 맞아도 벗게 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녀석의 의도를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재빠르게 바지를 벗었다.
작품 정보
※ 본 소설은 강압적인 행위 및 폭행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등학생 시절, 이유도 모른 채 한진서에게 줄곧 린치를 당한 윤재형. 대학에 진학해 드디어 그 녀석의 손아귀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
뒤를 돌아보자 언제 도착한 지 모르게 한진서가 서 있었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으로 멍하니 한진서를 바라보았다. 그런 내 뒤로 한진서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비싸 보이는 슈트가 더러워지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 듯 풀썩 잔디 위로 주저앉았다.
곧이어 멍한 내 등 뒤에 한진서의 몸이 포개졌다. 어느새 한진서가 내 몸 전체를 뒤에서 감싸 안은 형태가 되었다. 한진서가 지금 뭐 하는 건가, 생각을 하기도 전에 녀석이 나를 꼭 껴안은 채 내 귓가에 속삭였다.
“이 집을 나가면, 안 되는 걸 아니까.”
귓속에 박히는 한진서의 말에 귓바퀴에 나 있는 솜털까지 서며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한참 동안 나를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는 한진서에게 나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저기…… 왜 안 돼? 그냥, 네 말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물어보는 거야.”
“밖은 위험하잖아.”
한진서가 여전히 나를 안은 채로 태연하게 대답했다.
“셰…… 셸리는 밖에 나가고 싶을 수도 있잖아. 밖에서 산책하면 건강에도 좋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셸리를 대변했다. 그런 내 말에 한진서가 날을 세웠다. 나를 옭아맨 탄탄한 한진서의 두 팔에 한층 더 힘이 가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마당도 충분히 넓어. 여기는 정원도 있고. 밖에서 더러운 수캐들이랑 어울리다가 무슨 병에 걸릴 줄 알고.”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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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납득충 .. 납득할수없는 결말이었습니다....
jee***2024.11.26음..... 뭔가 읽는 내내 과거회상을 보고 있는 느낌? 그리고 뼈뽀각이 이것저것에서 다 짬뽕해서 가져온 느낌임.. 이게 더 오래된 소설 같기도 한데 뼈뽀각하고 방치해서 장애생기는줄알고 불편해서 거의 흐린눈으로 봄.. 뼈뽀각이 다른 작품에서는 젤 재밌는 장면인데 이건 그냥 속터지면서 휘적휘적 넘겨버림.. 학폭 키워드도 쥐약임..
qse***2024.10.04작가님..살아계시죠?아니 외전 좀..신작 좀.. 나 돈번다고요 작가님거 보려고 제발..
suz***2024.08.05술술 잘읽었어요ㅋㅋ 재밌네요 ㅋ씬도 맛도리임
tim***2024.05.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ed***2024.05.01
흔하고 뻔한 예상했던 내용 ㆍㆍ그저 그런 피폐ㆍㆍ 아쉬웠다. 피폐물ㆍ집착물에 뻔한 흐름의 내용 피폐물 입문자라면 만족할지도..
kib***2024.04.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c***2024.03.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ta***2024.02.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ms***2024.02.10
맛잇게 잘먹엇습니다
run***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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