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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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키워드 : 재벌남, 능글남, 유혹남, 상처녀, 철벽녀
* 남자 주인공 : 차수형. 큰 키에 단단한 몸매, 심술궂어 보이지만 그걸 가릴 만큼의 잘생긴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외부에서는 수강 그룹의 막내아들로서 철저하게 예의 바른 남자를 연기하지만 그 속내는 한없이 짓궂다. 그러나 연기로도, 진심으로도 한 여자만을 바라본다.
* 여자 주인공 : 예기은. 코끝의 점이 특징적인 청순한 미인. 차수형과의 계약으로 다정한 약혼녀를 연기하고 있다. 늘 스캔들에 휩싸여 사는 수형과, 그런 수형과 붙어 있어야 하는 제 처지가 싫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마음은 점점 더 그와 가까워진다.
* 이럴 때 보세요 : 가벼운 줄로만 알았던 남자가 파혼하려 하는 여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또 잠만 자 놓고 나 버리려고? 설마, 너 그게 취향이야?
작품 정보
“제발 불편한 상황 만들지 마. 너도 이미지 관리해야지.”
“굳이?”
사람들 앞에서는 더없이 다정한 미소를 짓더라도,
둘만 남으면 순식간에 냉랭해지는 여자.
차수형의 완벽한 약혼녀를 연기하는 예기은에겐 이것이 일상이었다.
늘 스캔들에 휩싸이는 수형의 행복한 연인이 되어 그의 방패막이가 되는 것.
지긋지긋한 기은은 어서 빨리 그와 파혼하고 싶지만,
가족의 협박이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
한편 차수형은 꾸며낸 현모양처 같은 모습보다,
도발적인 본래의 그녀를 더 좋아하는 듯한데…….
“넌 잘 모르지? 내가 무엇에 예민한지.”
기은은 언제까지 이 미친 짓에 동참해야 하는 걸까?
▶잠깐 맛보기
수형이 눈은 그대로 둔 채 입꼬리를 올려 화사하게 웃었다. 입술이 다가왔다. 기은이 질끈 눈을 감았다. 입술이 맞물리고 숨결이 겹쳐 들었다. 아랫입술을 빨아들인 그가 그녀를 파고들었다.
“열어. 조건이잖아.”
입술이 맞닿은 채 그가 말했다. 맞다. 조건이 있었다. 공식적인 그의 약속을 거절할 때마다 그녀가 들어주어야 할 조건. 기은이 마지못해 입술을 열었다.
그가 거칠게 그녀를 집어삼켰다. 아랫입술을 빨아들이고 입천장을 핥고, 깊숙이 파고들었다.
숨이 막혀 그의 팔을 꽉 잡았다. 허리를 감싸는 그의 손을 느끼며 기은이 질끈 눈을 감았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기은이 입술에서 힘을 뺐다. 그래야 그가 부드러워질 것을 안다. 그녀가 거부할수록 그는 사납게 구니까. 어느새 수형의 부드러운 입술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입술이 조금 더 벌어지고 그가 그녀의 목덜미를 다정하게 쓸었다.
작가 프로필
- <아주 괜찮은 연애> 세트 (차크)
- 결혼 말고 파혼 (차크)
- 아주 괜찮은 연애 (차크)
- 낯선 그 남자 (차크)
- 그런 만남 (차크)
- 그의 사각지대 (차크)
- 우리 집으로 와요 (차크)
- 연애의 끝 (차크)
- 연애의 시작 (차크)
- 우리 집으로 와요 (차크)
-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 (차크)
- 헤어진 사이 (차크)
- 여전히 연애 중 (차크)
- 에고이스틱 로맨스(egoistic romance) (차크)
- 우아한 청혼 (차크)
- 낭만적 아이러니 (차크)
- 그저 사랑 하나에 (차크)
- 보통의 결혼 (차크)
- 우린 왜 헤어졌을까 (차크)
- 지금이 아니라면 (차크)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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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어요. 주변 친구들 얘기 좀 줄이고 두 권이면 더 좋을 듯.
joe***2025.10.01달달.잔잔~~읽기 좋아요^^잘 봤습니다.
kim***2025.09.30뭔가 자극적인 설정이 있는데 아주 잔잔하네요…잔잔하게 흐르네요….
ana***2025.09.29차크 작가님 작품이라 구매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읽었습니다.
jjy***2025.09.26이번 작품은 작가님 예전 작인 그저 사랑 하나에 가 많이 생각나네요. 여주편인 시어머니, 든든한 친구들, 주위에 평판좋은 착한 여주 초반 바람둥이 느낌의 남주까지 ㅎㅎ 초반 상황설명 없이 다짜고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당황했는데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는요ㅎㅎ 남주가 바람둥이 같지만 사실 질투에 불타는 남자라는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jin***2025.09.23예상외로 달달해서 좋았어요!
luv***2025.09.21기대하고 있어요! 잘 읽을게요~
yeo***2025.09.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er***2025.09.21
기은이 옆에 수형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기은이 엄마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 돋아요!
ari***2025.09.20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ttk***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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